예전부터 하드 디스크를 오래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특유의 "드르륵~ 그르륵~" 하는 소음이 싫어서,

7200rpm -> 5400rpm 짜리 하드로 바꿔 사용해봤습니다만, 이 역시 2~3년 사용하면 역시 마찬가지로 소음이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PC에 노트북용 HDD(2.5인치)를 달아서 수년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횟수로 9년정도 되었습니다. 토렌트도 막 굴리고 하는 편이라, 하드 읽고 쓰는 작업이 굉장히 빈번한 편입니다만..

2.5인치 하드는 3.5인치 하드와는 달리 오래 사용할 때 발생하는 특유의 "드르륵~ 그르륵~"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새것을 구입했을 당시와 소음의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9년정도 된 2.5인치 하드가 시게이트 제품 4개, 히타치 제품 2개 이렇게 사용중인데, 6개 모두 그런 소음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모든 제품이 5400rpm 제품입니다.

2.5인치 하드와 3.5인치 하드가 어떤 차이가 나길래 이런 소음의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그리고 3.5인치 하드의 경우, 오래사용하면 하드에서 데이터를 읽을 때 "드르륵~ 그르륵~" 하는 소음이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