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교에 스토리지 서버가 있는데 가상화 스토리지로 쓰려고 합니다.
6 TB 하드 디스크 24개가 장착되어 있는데, 현재는 22개의 디스크를 레이드6로 묶고 2개는 스페어로 설정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업체가 설치를 할 이렇게 구성을 해 놓고 갔는데... 저는 6테라 디스크 22개를 레이드6로 묶으면
디스크 고장 확률이나 고장 시 리빌딩 타임 등에서 위험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24개 디스크를 8개씩 3 부분으로 나누어 8개 디스크를 레이드6 구성을 하고, 다시 레이드0로 스트라이핑을 하여 60 구성을 하려고 하는데
전문가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0개 정도의 디스크 어레이를 레이드6로 묶는 경우가 자주 있나요?
제가 괜한 걱정을 하는건지, 8개씩 60 구성을 하면 좀 더 나아질지 알고 싶습니다.
생각하시는 방법대로 RAID 60이 되는지 확인해 보시고요..
두가지의 차이는 퍼포먼스와 총용량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 이대로 두는것이 나을까요?
그 작업자체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노가다입니다..
데이터 망실의 위험도 있고요..
결정은 책임자의 맘입니다..
용량이중요하면후자 입니다.
구성은 마음대로인데 모델이 구성가능한지 우선순위구요.
IO가많고 데이터가 중요하다면 GHS는 2개가 안전하구요
1개는 꼭있어야합니다
8개 raid6 * 3
raid 60
이유도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22개를 raid6로 묶으면 리빌딩할 때 22개를 다 해야 합니다.
8 * 3으로 해 놓으면 고장났을 때 8개만 리빌딩 하면 되지요.
스페어는 없어도 됩니다. 고장나면 email로 오도록 설정해 놓고 고장난 디스크 있나는 메일이 오면 그때 가서 갈아끼워 리빌딩해도 됩니다.
가령 디스크 8개가 있을 때 가장 바보같은 짓은 7개를 raid5로 묶고 스페어 하나를 두는 것입니다. 그럴 바에야 8개를 raid6로 묶고 스페어 없는 것이 수십배 안전합니다. 물론 raid 카드가 raid 6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할 수 없지만...
RAID 6가 이중 페리티 인지라 디스크 2개가 고장나도 데이터 운용이 가능하지만 리빌딩시에는 RAID 5보다 로직이 복잡하기에 리빌딩 시간이 더 걸릴수 있습니다..
unrecoverable read error(URE)가 문제인데
일반용 하드디스크 : 10^-14
서버용 SATA 혹은 NL-SAS 하드디스크 : 10^-15
SAS 하드디스크 : 10^-16
서버용 SSD : 10^-16 ~ 10^-17
일반용 SSD : 천차만별. spec에 표기도 하지 않는 개판이 대부분. Intel ,Micron 일반용은 대개 표시됨 10^-15 ~ 1-17
대개 이런 정도입니다. 이것은 옛날 용량이 작을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리빌딩시 시간과 에러 확률이 용량에 비례하여 늘어났습니다.
용량이 큰 raid 5 볼륨을 리빌딩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졌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용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가령 리빌딩시 조질 확률이 5%라고 한다면 무서운 일입니다. 안전하게 리빌딩이 끝나는 95%에 들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raid 6로 구성하면 하나 조졌을 때 리빌딩시 하나 더 조질 확률이 5%라면 또 하나 더 조져서 진짜 조질 확률은 0.05*0.05=0.0025(0.25%)
1/20로 줄어듭니다. 이건 대강 해본 계산이고 좀 더 여러가지를 고려한 정밀한 논의들은 인터넷에 찾아보면 나옵니다. Dell 같은 곳에서는 SATA 혹은 NL-SAS 2TB 이상으로 구성하는 경우 raid 5는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재수 있는 사람이 있고, 재수 없는 사람이 있고, 우연이 많기 때문에 조지는 경우가 계산과는 다르게 나올 것입니다만 합리적 예측으로는 raid 6가 수십배 안전하다고 보아야겠지요.
인텔 SSD 16개중 14개를 RAID 50으로 잡고 2개를 스페어로 잡아 돌리고 있습니다.
대용량 가상서버나 IO가 심한걸 많이 돌렸는데
3년이상 끄떡없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RAID 50 만해도 2개까지 디스크가 망가져도 서비스에 이상은 없고
스페어가 2개가 대기하고 있으므로 문제되면 바로 리빌딩됩니다.
그래도 걱정되면 백업만 별도로 해놓으시면 큰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어떤 시스템이든 간에,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하는 것이 최적의 구성방안입니다.
말씀하신 대로의 RAID 60이 컨트롤러에서 지원하고, 한번에 선택이 가능하다면 그 또한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어차피 RAID-0의 효용성은 대용량의 볼륨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단점밖에 없으며,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RAId-6 단일 볼륨이 더 높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컨트롤러가 사용하는 로직에 따라서 각 컨트롤러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지금 단 한대의 컨트롤러와 어레이만 있는 상황이라면 테스트를 할 수 없으므로 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각설하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20개 정도 되면 RAID-5보다는 RAID-6로 묶는 편이 확실히 안정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메모리만 충분하다면 8개의 디스크에서 읽어서 리빌딩하는거나 22개의 디스크에서 읽어 리빌딩 하는거나 사실상 속도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오히려 22개의 디스크에서 읽어 리빌딩 하는 쪽이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요는, 어떤 시스템이든간에 간단하게 만드는게 정답이고, 설사 퍼포먼스에서 약간의 손해를 본다고 하더라도 그 간단함으로 인하여 얻는 이득이 더 클 때에는 퍼포먼스를 손해보더라도 간단한 시스템을 택해야 합니다.
말씀하신대로의 구성은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유지보수 담당자가 바뀌거나.....디스크의 장애가 생기거나 했을 때 대처하기가 어렵고, 약간의 실수만으로도 데이터가 Loss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권장하여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담당자라면 절대로 저런 구성을 서비스 용도로 택하지는 않을껍니다.
아울러...
1. RAID-5에 비해서 RAID-50 이나 RADI-51은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종종 구성합니다만, RAID-60은 20여개 디스크가 장착된 작은 시스템에서 선택했을때 어떤 장점이 있는지 좀 의문스럽습니다.(한 50~60개쯤 묶으면 나름 빠르더이다..)
2. RAID 구성에서 온라인 핫스페어는 무조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3. RAID 구성을 어떻게 하든간에 무조건, 반드시... 백업장비가 있어야 됩니다.
간단하게 하기 위해 24개 디스크로 RAID5로 구성하는 경우와 8*3 RAID50으로 구성하는 경우를 비교한다면
하나가 고장났을 경우 새로운 디스크를 넣었을 때 새로운 디스크의 한 블럭을 생성하기 위해
1. RAID5의 경우에는 23개의 디스크에서 한 블럭씩을 읽어들인 후 계산하여 새로운 한 블럭을 만들어내 기록합니다.
2. RAID50의 경우에는 7개의 디스크에서 한 블럭씩을 읽어드린 후 계산하여 새로운 한 블럭을 만들어내 기록합니다.
당연히 1번보다 2번이 월등히 빠릅니다.
RAID6과 RAID60의 관계도 RAID5와 RAID50의 관계와 마찬가지입니다.
HS2개에 그룹을 3개로 학고 별로 사용하겠습니다 이게 일반적입니다
RIAD RG01(6D+2P), RIAD RG02(6D+2P), RIAD RG03(4D+2P), 2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