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중 뒤에서 추돌당하여 동승자는 입원치료중이고 저는 통원치료중입니다.
저도 입원후 쉬면서 치로받고 싶은데 일때문에 그럴수없어서 ㅠㅠ
나이롱 환자는 아니고 뒤에서 엑셀을 밟아 추돌한거라 어깨랑 등 목이 좀 안좋습니다.
한의원에서 매일 침이랑 물리치료하니 훨씬 좋아지고는 있네요.
다음주까지는 계속 치료받을생각이구요.
보험사에게 전화와서 합의하자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첫 교통사고라...ㅡㅡ;;...당최알수가없네요. 인터넷이나 주변물어봐도
여기저기서 합의금 줄거라고하는데 직접 경험으로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문의합니다.
이직준비중이라 바쁘기도하고 이동하면 치료도 쉽지가 않을듯해서 일단 다음주까지치료.
길면 한주 더 생각하고있습니다.
마지막주는 연말 + 막바지 떠날준비로 바쁠듯해서 더이상 치료는 힘들듯합니다.
합의하지 말고 계속 치료될 때까지 병원에 다니십시오..
차도 상태가 어떤지 (수리 후에) 보시고 동승자는 입원해있는 상태인데 벌써 합의 얘기하는 건 보험사가
말도 안 되는 행동 하는 거고요. 추후 상태 보고 합의 하셔야 합니다.
횡단보도인가 4거리인가 서 있는데 차가 뒤에서 전속력으로 박았답니다..
그래서 병원가서 드러눕고 자동차 고장난 것 확인했는데 차 수리비만 거의 500만원 돈이 나오고
박은 차는 엔진룸이 안 보일 정도로 작살 , 본인 차는 오래되서 보험회사에서 가격을 매긴게 몇백만원 밖에 안되서 고치는데
자기 돈 들어갔습니다.. 박힌 것도 억울한데 자기 돈 들여서 차 고쳤죠..
그리고 그 사람 하루 몸값이 마니 비싼 사람인데 하루 병원 치료비 보다 자기 몸값이 더 비싸서 (프로잭트 뛰는 사람인지라 시간이 생명)
병원 들어간지 24시간도 안되서 다시 사무실 들어와서 노가다 일했다는
그 후 계속 병원에 통원 치료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 꾸준히 댕기시면서 다친 것 확실히 고치세요..
사고에 대해 보험이나 자동차수리 등에 대한 서류나 진행 방향을 시간 되면 잘못된 거 없나 채크하세요..
다니는 병원에서 잘 안낫는다고 생각하면 더 잘하는 병원으로 바꾸세요.. (물론 확실히 가능한지 잘 확인해야죠..)
교통 사고란게 사고 당일은 안아프다가 일주일후 혹은 몇달 몇년 후에 다시 더 아픈 경우도 많습니다.. 후유증이 있을수 있고요..
물론 정상적인곳에서 정지해있는 상태인 경우고요.
이럴경우에는 상대편 보험사에서는 지속적으로 합의 하자고 금액을 제시하는경우가 있는데
낼름 받아들일필요가 없습니다. 떠날준비를 하고계시면 합의를 하는것이 좋긴한데 서류 잘읽어보시고
이상한점 없는지 확인 다하시고 합의금액 맞춰서 잘 합의 하시길 바랍니다...추운데 고생하시네요...
그래도 어디 부러지거나 망가진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듭니다...내년을위해 액땜했다고 생각하시는게 맘편하겠네요...
7월 쯤에 사고가 났는데, 지금도 가끔 아프시다고 하셔서 아직 합의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3주정도 입원하셨습니다.
주행거리는 2만키로도 안됐는데, 공업사나 직영수리점 견적을 보면 뒷부분이 완전 찌그러지고 버스가 경차를 박아버리다 보니 튕겨나가서 앞부분도 완전 찌그러져 수리비가 더 나오다 보니 폐차를 했습니다.
아직은 치료에 집중하세요...
보험사의 합의 목적은...
자동차보험료가 많이 나가니..... 내가 적절한 본인부담금 금액 줄테니 의료보험으로 처리받아라....
이런뜻입니다.
재미있는게 실손보험이 들어있으면,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할 경우 자동차보험 처리비용 전액이...
의료보험으로 처리할경우 의료보험 본인부담금 만큼 비용을 줍니다.
그리고, 치료비용이 남으면 용돈이 되는거고, 치료비용이 모자라면 바보됩니다.
참... 차량 렌트하시면 되구요, 통원치료에 렌트 안하시면 대체교통비 조금 나옵니다.
그리고 계속 병원 다니시면, 1회당 교통비 책정해서 나옵니다.
열심히 병원 다니시면, 병원에다가 압력 넣어서 자주 못나오게 합니다.
그리고 통원치료 하시면, 업무를 못본것에 대한 보상은 없습니다.
반대로 입원하시면, 업무를 못본것에 대한 비용도 책정됩니다.(의료보험에 책정된 임금소득만큼 책정해서요)
가해자가 있는 사고를 본인 의료보험으로 처리했다가 나중에 보험공단에 걸리면 본인이 다 토해 내야합니다.(보상도 못받고)
합의금은 보통 일주일에 50만원정도씩 책정을 하는것 같습니다..
사고는 많이 내고 당하고 했는데 병원을 다녀본적이 없어서.. 막내가 자전거 타다 자동차 사고를 좀 당하긴 했는데 저도 운전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좋게 끝내는 경우가 많아서 특별히 합의금 받고 한 기억이 별로 없네요.
아마 계속 전화 올 겁니다.
그냥 편히 대응하시거나 아니면 진상 한번 부리시면 됩니다.
요즘 분위기로 진상부리면 무조건 잘못인 줄 알고 깔 수도 있지만, 좀 그래야 전화가 덜 옵니다. 초기 대응 직원을 한달 안에 끝내려고 온갖 아부와 함께 합의금을 제시하거든요.
겁나게 불쌍하게 전화올 겁니다만...
그냥 다치니 매일 안부 묻는 사람도 있구나 하시면 됩니다.
한달 넘어가면 직원이 바뀔 겁니다. 그라면서 연락이 뜸해집니다.
아예 연락이 안 오면 걍 가해자를 고소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개 한달에 한두번은 연락옵니다.
글쓴이께서 통원치료를 하고 있어서 만만하게 보는 거니까 절대로 합의 빨리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