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는 PC를 9년만에 교체할려고 합니다.
요즘 판매되는 메인보드나 케이스에는 절연와셔가 없더군요.
9년전 조립할때는 절연와셔가 동봉되어 있기에 사용했습니다.
웹검색을 해보니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의 케이스 연결되는 나사구멍 뒤에는 접지처리 되어있어 절연와셔를 쓰면 오히려 접지를 방해하게 된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리고 절연와셔로 화이트 노이지가 발생하는 말도 있었습니다.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는 반면 꼭 써야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십수년전에는 나사와 함께 같이 제공되어서 사용을 하였는데 이번에 구매한 케이스와 메인보드에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따로 구해서 할 정도의 필요성이 있을까요?
KC 인증 받을때 테스트 머신도 일부러 절연 와샤 안 넣고 테스트 했었습니다..
절연 와샤를 위나 아래 한쪽만 달아도 절연이 재대로 안됩니다..
고정 나사를 통해 케이스랑 접지 됩니다..
접지 기능이 없어 절연 와셔(와샤?)를 꼭 써야 하는 구형보드는 대체로 어느 시대 보드까지인가요?
집안으로 들어오는 전원이 접지가 재대로 안되어 케이스에 전압이 걸리면 아마도 절연 와샤를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도심에서 접지가 있는 전원 콘센트에서는 드물기에 절연 와샤는 거의 쓰지 않는다고 보셔도 됩니다..
예전엔 같이 동봉 되어 있었는데..
절연 와셔 없으면 보드 살때 낑셔서 오는 핑크색 빤데기 거거 밑에 깔고 조립 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와셔 없이 조립을 했네요...
그렇다는 것은 보드 업체에서 절연이 되게끔 보드를 잘 만든다는 것이네요...
애초부터 그쪽도 샷시와 그라운드가 연결되는 통로중 하나입니다.
그쪽으로 해서 쇼트난다거나 할 일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