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오래된 오라클 10g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업무를 맡고 보니 한달 유지비가 만만치 않게 나간다고 하네요.
이것을 대체 할 수 있는 DB가 있을까요? 초기 구매비 외에 추가 유지 비용이 들지 않는 DB로...
클라우드로 가고 싶기는 하지만 회사 성격성 클라우드는 힘든 상황이라 대체 할 서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현재 오래된 오라클 10g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업무를 맡고 보니 한달 유지비가 만만치 않게 나간다고 하네요.
이것을 대체 할 수 있는 DB가 있을까요? 초기 구매비 외에 추가 유지 비용이 들지 않는 DB로...
클라우드로 가고 싶기는 하지만 회사 성격성 클라우드는 힘든 상황이라 대체 할 서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기업에서 제대로 쓰려면 엔터프라이즈를 써야 하기에 비용이 오라클보다 화끈하지 절감은 안됩니다.
audit, 암호화, log 등의 기능이 엔터프라이즈에 있기 때문에.
10g를 사용하고 계신다고 하니 프로그램들도 만들어진지 몇년 되었다는 뜻인데, 안정화되어 잘 돌아가고 있는건 건드리면 안되는 겁니다.
유지비가 얼마나 나가는지 모르겠지만, 데이터베이스엔진을 새로 구매하고 프로그램을 다시 짜고, 안정화되기까지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감안하면 비교가 안될 정도일 것입니다.
DB 변경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죠.
프로그램부터 개발툴, 관리툴, 바꿔야 하는게 많기 때문에.
국산DB 많이 좋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많이 좋습니다.
제가 봤을때 문제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제품하고 비교를 하니까 덜 좋아 보이는 겁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좋은 제품이 꼭 필요한 사용자는 많지 않습니다.
물론 위분들 말씀처럼 비용절감만을 위해서 DBMS를 교체하는건 1)전혀 의미가 없거나 (비용이 더 들 수도 있고, 결과물이 위험할 수도 있고) 2)기존에 사용용도가 크지 않을 경우 (오라클 수준의 제품을 사용할 이유가 전혀 없던 경우) 입니다.
몇년간 프로젝트에 사용했기에 큰 문젠 없어요.
호환은 쿼리, 프로시져 수준이지 db만 교체해서 그대로 사용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어떤 db라도 유지보수가 필요없는 db는 없어요.
이미 오라클로 된 프로그램들을 모두 수정해야 될껀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진짜 데이터베이스가 100% 호환되는 상태에서 충분히 검증이 되었다면 몰라도... 비교값도 결정짓지 못한 상태라면
그냥 가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괜히 총대 매다가 그것도 디비를 건들면 총맞습니다 진짜 ㅋㅋ
그냥 가세요..
저 같으면 그냥 사용할것 같네요.
돈독오른 오라클 때문에 티베로로 바꾸려고 BMT도 해봤는데,
티베로는 손 댈게 너무나도 많더라구요. 10g가 문제 없으면 그냥 쓰시는게 비용산정 해보면 나을겁니다.
그래서 PS 계약 끊고, 로컬 DB 업체랑 유지보수 계약만 하고 있습니다.
이것만 해도 거의 연간 5천 가까이 들어가는지라..
mysql enterprise - ₩5,606,256
Oracle Named User Plus - ₩ 213,038 (1인/연간)
Maria DB는 더 비싸서
AX - $9600 (1 install)
보안 등의 이유로
mariadb를 mysql enterprise로 전환하는 것을 고민중입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운영에서 DB를 바꾸라고 하면, 개발에서는 운영자를 교체하라고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카카오뱅크도 중요db는 오라클 사용하면서 오픈소스도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 잘못 발을 들여 놓으면 구렁텅이에 빠지는 꼴이 됩니다.
안타깝지만 현재 "오라클"이 그렇죠.
그지 같은 라이센스 정책 및 비용에 장기파업 까지. @@
차라리 애초부터 PostgreSQL이나 엔터프라이즈DB로 선정하고, 거기에 맞는 개발자에 더 투자하는게 현명한 선택일겁니다.
매번 더 싼 "오라클" 개발자를 찾아서, 인력절감에 매달릴게 아니라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