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녀에게 요가북 리스트 줬더니 나름 제가 준 리스트로 알아봤었는지
주위 사람들이 하나같이 비추한다면서 자기도 왠지 마음이 멀어진다 하더군요.
먼저 우리같은 사람들이 용도에 맞게 깔끔하게 선택하는 것과 달리 이녀석은
0. 저렴이..
1. 막 들고 다니면서 탭하고, 앉아서도 문서 작성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멋들어지게 키보드를 때리는 환상.
2. 대학원 다니면서 만들어낼 문서 작업 (주로 한글 문서)
3. 가끔 아주 가~~끔 지 애들한테 동영상 보여주기..(이것 역시 환상인듯 합니다. 상상으로 하면 세계정복까지 하잖아요?)
이 순위대로 고려하더랍니다.
이녀석 얘기를 듣다가 내 생각에는 대학원 수업에 필요한 것이 우선이니 네가 여자인 것을 감안하여 그램을 사라.
했더니 삐지는 것 같았어요.
남편이랑 자기랑 벌다가 이제 자기가 일을 그만두고 대학원 시작하면 가계 수입이 반쪽이 나는데 그램 같은 초호화고급울트라스펙타클익스펜시브 한건 다른 세계 이야기라면서..(저렴이로 갈거면서 온갖 환상은 다 원하는 이중성..ㅋㅋㅋ)
0순위가 저렴이이기 때문에 리스트를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에흉.. 이녀석이 제가 아끼는 녀석이기에 망정이지..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즐겁게 고생하렵니다..
고수님들 여기서 괜춘한(?) 거 추천해 주세요..
램은 모두 4G .. USB 형태나 뭐 기능적인 건 고려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녀석은 가격과 뽀대였으니까요.. ㅋㅋ
여주농민
INTEL UHD 그래픽 지원 CPU가 좋을 것 같아요.
쓰고보니 유부녀 인듯. 남편보고 사라고하세요
그게 저이고요.
이녀석은 '관심' 까지는 아니고 그냥 제가 아끼는 녀석이에요.. ^..^
옛날에 하도 장난을 짖궂게 쳐서.. 참회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저는.. 쿨럭.. ^..^;;;
전 친형제 라도 그냥 줄거 아니면 조립 말도 안해줍니다.
해주고도 욕먹어요.
AS는 평생
예를들어 Lenovo x220 정도?
최저가 465,000원
http://prod.danawa.com/info/?agent=pc&pcode=6349236
이 상품이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 같아요.
각 노트북들이 특판을 합니다.. (구형모델도 없어지고요..)
몇년전에 대학입학한 여대생...(저를 한글도 설치 못하는 컴맹으로 알고 있음)
전화화서 무조건 노트북사가자고..놀라서 조금 알아보구등등 그런데 이친구 모델번호까지 찍어왔습니다.
삼성 os포함 15인치 50만원..다만 세부모델이 조금더 갈리기에 cd-rom빼고 셀레론보다 펜티엄으로 추천해주었습니다.
자기들끼리 이것저것 본결과 선택한 모델인데 저도 삼성에 대학생용으로 이런 가격에 이런모델이 존재한다는거 처음알았습니다.
일단 입학해서 1-2달이면 새로운 결정할겁니다.
그램급이 아닌이상 어떤것을 사도 입학해서 서로 비교하면 후회하고 그때 결정도와주신분께도 ......
전 14'' 도 짜증나서 그램 15.6'' 나 17'' 로 바꾸고 싶은데 (사실은 뽀대 때문)..
그리고 15인치 넘는 큰 노트북은 떨구면 아작입니다..
다나와 뒤져 봤는데 삼성 제품으로 OS있고 팬티엄 골드금 재일 싼게 70만원대는 되어야 하겠더군요..
저는 장비에 대해서는 고쳐는 줘도, 추천은 안하는 타입이라서요.
심지어 고객에게도 제안을 잘 안해서(라고 읽고 귀찮아서라고 쓴다.) 위에서 이상한 애 취급을..
60만원대 이하에서 뽀대를 원한다는것도 넌센스고 낮은 가격대에서 찾다보니 전부 아톰 CPU고 그러니 다들 비추하게 되는거고
돈을 더 쓰던지 태블릿 스타일을 포기하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겁니다
10인치로 대학원 문서 작업하는 것도 동영상 보여주는 것도 비효율적이고
분명 저거 사면 후회할 걸요
그냥 비싼 순으로 줄 세워서 돈 되는 한도내에서 가장 위에 있는거 사면 되는데 뭘 다른 사람한태 물어 보는건지.. 의문이네요...
특히 뭐가 불편하네, 뭐가 안좋네 하는 건 꼭 얘기해 줍니다. ^..^
저 같으면 백만원 정도 써서 갤럭시북12사라고 딱 끊어버립니다. 펄럭귀한테는 그게 허세, 제품 잡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