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고졸을 뽑을 때 어떤 기준을 보고 뽑나요??
생활기록부? 성적이나 수상기록 등등 아니면 자기소개서와 면접만 중요한가요??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쓸 때 서버 공부를 했다가 아닌(예시임) 나는 직접 부품을 사서 서버를 조립한 후 윈도우 서버와 리눅스를 설치하여 FTP나 HTTP 서버를 구축하고 직접 운영도 해 보았으며 온갖 공격이 들어와 직접 소포스라는 방화벽을 구축하여 다른 나라 IP를 차단하고.....생략 이렇게 조금 이라도 실무에 관련된것이 있는게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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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전문대? 4년제? 고숑시점에서 구분은 의미없던데요.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를 데려다가 처음부터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뽑아야합니다.
다만 어느정도 가르치고 나면 얼마나 빨리 습득하여 회사 업무에 적응하는지는 차이가 나겠죠.
그걸 미리 알면 좋겠지만 대기업에서 수십년간 신입사원을 채용해본 인사팀장도 알아내기 어려운 일입니다.
IT 직종이라면 실무에 관한 내용이 있다면 좋을것이고 제대로 된 수상경력도 있으면 당연히 좋을것입니다.
규모있는 회사들 생산직은 생활기록부, 특히 출결사항 살펴보고 있지만 일반직종에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자체를 보는 경우가 드물긴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고졸을 신입으로 채용하기가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사회생활을 안하고 고등학교 경험만 하고 오다보니 일반적으로 눈치가 적고 최소한의 교양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단, 경력직은 해당사항이 거의 없습니다.
*. 물론 첫인상도 좋고 업무 태도도 좋아 지금까지 함께 일하시는 분도 계시고, 마이스터고 나와서 웬만한 대학원 졸보다 실무 이해도가 뛰어난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본인이 카카오 블라인드 신입 코더나 구글 연락 받을정도라면 대학은 의미가 없다고 보지만
고졸 타이틀을 달고 일반적으로 괜찮은 직종을 구한다고 하면 웬만한 대졸자보다 나은 점이 확실히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똑똑한 고졸의 이미지는 실무 이선호님 말씀처럼 실무 이해도는 당장 높으나,
딱실무를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 많이 부족하다는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고 있습니다.
고졸자가 실력만으로 대졸자와 비교안당하던건 70년대생, 80년대 초반생들 정도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군미필이 많은데
우리나라 남자 군미필의 사회생활 범위는 매우 좁습니다.
학력이나 생기부 제외하고 구직하고자 하는 업무에 대해서 잘 알고 자주 해보았던 사람이 훨신 좋았습니다.....
고졸로 명함만 내밀면 알만한 사람이 됐거나 커리어가 와~ 소리가 나거나 않는이상 우리나라에서는 일단 어느대학교이든
일단 졸업장이 있고 없고는 많은 차이가 나니 졸업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구인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많은 사람들을 겪어 보니 왜 경력자 경력자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단순히 학력만 보고서는 4년제 대학생이든 (어느정도 관심있는)고등학교 졸업생이든 별 다를바가 없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이력서 뿐만 아니라 블로그나 github을 봅니다.
뭐 요즘 대학교에서도 git을 많이 가르치는지 포트폴리오나 과제/프로젝트로써 github에 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력서보다 이런게 좋긴 하지만 더 좋은건 진짜 개발흔적이 보이는 것, 자신이 만든 솔루션, 라이브러리 등이 있으면 일단 90%신뢰합니다.
제가 공부한 건 모두 쏵다 캡처해서 정리를 해놨기는 한데 포트폴리오로 만들어서 내면 이것도 신뢰하려나요??
블로그나 깃허브는 안써가지고 원노트에다가 해놨습니닫
다시 씁니다...
[아.. 구직자 입장이시군요..]
> 나는 직접 부품을 사서 서버를 조립한 후 윈도우 서버와 리눅스를 설치하여 FTP나 HTTP 서버를 구축하고 직접 운영도 해 보았으며 온갖 공격이 들어와 직접 소포스라는 방화벽을 구축하여 다른 나라 IP를 차단하고...
뭐 이런 실무적인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단순히 무엇무엇을 배웠다 정도보다야 더 도움이 됩니다.
(물론 무엇무엇을 배웠다도 함께 기술하셔야 어느분야에 관심있고 최소한으로 알고 있는지, 그리고 그를 통해 면접질문을 할 수 있는 소스가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무엇무엇을 해봤다는 넓은 지식의 폭과 관심도는 어느정도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실무(일을 하기 위한)에 대한 지식의 깊이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너무도 많구요.
따라서 넒은 지식의 폭과 함께 구직하려는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지식을 어필하시는게 중요합니다.
크롤링..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단순히 공개된 위법이 아닌 컨텐츠에 대해 크롤링 자체를 큰 위법으로 보진 않습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시고 설명하시면 당연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설명을 [절대]소스설명으로 하지 마시고 큰 그림[메커니즘]으로, 그리고 어려웠던 점 해결한 방법 등 시행착오(디버깅) 중심으로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또한 불법적인 것을 하셨다면.. 그러지마요... 보는 사람에 따라 그런거에 큰 반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크래커를 만드는 사람이 자기 회사에 들어온다면 저라면 싫을거 같습니다. 보안에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임에 동시에 개발에 대한 기본적인 자질이 없기 때문에..)
공부에 큰 재미가 없고 연구하고 논문쓰고 이런 인생이랑 안맞다 싶으시면..
-> 전문대라도 가세요^^
공부가 재미있고(헐.. 물론 이것보단 나중에) 논문쓰고 연구하고 하고 싶으시면..
-> 4년제 대학교 가야죠..
대학교를 간다해도 코딩이나 뭐 IT에 대해 고도의 능력을 배울 순 없고 기초만 배우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교양*을 배우고 사회경험이나 업무에 필요한 몇가지 능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혼자 개발하면 능력은 있어도 협업이 어렵습니다, 대학교 IT수업에선 협업을 배웁니다)
젊은애들이 재일 일자리의 바닥으로 치는 것이 제품 운반과 배달입니다..
즉 몸으로 하는 노가다 일이죠..
이것도 물건을 알아야 하는 일입니다..
젊은 애들은 알바형태로 짠밥이 찬 젊은 사람들은 정직원입니다만 월급은 짭니다..
이것도 요즘은 외국인근로자나 장애인이 채워 가는 형편입니다..
그만큼 봉급이 형편없다는 소리겠죠..
버티는 사람만 버팁니다..
자기소개서 (형식상), 이력서 (형식상), 면접이 모든걸 결정합니다.
연봉에 대한 차이도 없습니다.
저희 회사는 입사시에 기준연봉에 (또는 희망연봉) 맞추고 3개월 후에 재계약을 합니다. 3개월간은 인턴/수습입니다.
직원의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판단이 되면 올려주고 기대치보다 떨어지면 내보냅니다. 연봉 낮춰 재협상 하지 않습니다.
실제 저희회사에 고졸 직무경력 경력 3년차 직원이 전산학박사 2년차 보다 연봉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직접 다양한 경험을 해 봤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프로그래머가 서버나 웹도 알고 코딩하는 것과 그냥 작동하도록 코딩하는 것은 다릅니다
작동하게 만드는 것과 쓰기 편하게 만드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서버 관리자의 경우도 프로그램이나 코딩에 대한 지식이 있는 경우와 하드웨어 설정만 아는 경우는 천지 차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윈도우서버나 오라클서버는 관공서나 대기업에서 요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별 쓸모가 없습니다
차라리 MySql이나 마리아DB등을 쓸 수 있다 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리눅스나 UNIX 시스템을 다룰 줄 안다고 하면 메리트가 있겠네요
지금 원하는 쪽이 DBA 쪽인지 서버관리쪽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고등학생 수준에서 추천하자면
크게
1. 소프트웨어
2. 하드웨어
로 나누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쪽은
1. 프로그래밍(c언어, C++/C#/Java 중 하나정도, Swift/파이썬 등)
2. 서버( MySQL이나 마리아DB, HTML5/PHP, 여력이 되면 자바스크립트 정도)
3. 시간이 된다면 게임프로그래밍 및 툴, 웹 디자인, 포토샵 일러 등 어도비 상용 프로그램 정도까지 배우면 대단히 훌륭합니다
하드웨어는 서버관리는 현실적으로 장비가 없으니 나중에 하도록 하고 중고 컴퓨터 몇 대 구해서
1. NAS 관리
2. 웹/DB/백업 서버 구성해서 운영해보기
3. 전문가용 모니터 구해서 사용해보기
정도를 추천합니다
고등학생이면 최대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보고 가장 관심있고 재미있는 분야를 찾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