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가 공유기보다 비싼 이유는 뭘까요?
흔히 우리가 공유기라고 부르는 라우터는 보통 무선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AP의 기능도 하긴 합니다
그래서 언뜻 생각해보면 무선AP는 무선라우터보다 가격이 저렴해야할듯한데 비슷해보이는 무선성능의 무선 공유기 보다 비싼 이유가 뭘까요?
수요의차이?고객층의차이?기술적차이(메쉬,클러스터,인증), 관리의 용이성 (CLI,클라우드)
내 돈주고 안살때는 그런갑다 했는데 지금 와서보니 이유가 궁금하네요
아래는 참고용입니다
AP = 억세스 포인트 = 보통 기업용 = 보안이나 출력 안정도가 틀리다..
재대로 된 AP면 몇십만원에서 돈백 가야죠??
AP의 표준기기는 시스코 입니다..
그 외 재대로 쓸줄 알면 미크로틱도 참 좋습니다..
시스코/ 미크로틱 / 아루바 정도 다룰려면 머리 빠지게 공부하셔야 합니다..
궁금해서라도 WAP시리즈 보고싶긴합니다
많이 붙는다 같은 경우에도 가끔 고가 AP들은 스펙시트에 보면 2~300대까지 동시가능이라는데 실제로는 택도 없고 KT에서 3년 약정걸면
임대해주는 기본 공유기도 스펙으로는 동시접속자 100명은 참 말도 안 됩니다
이 책 구해서 읽어 보세요..
이게 비싼 기술인가? (고가의 스펙트럼 분석) 아니면 당연한 기술인가? (WPA2) AP만 해낼 수 있는 기능인가? (로밍)의 정보가 실제 마켓에 나온 제품이랑
매칭이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용어는 같지만 유명 제조사마다 자기만의 기술로 만들기에 일일히 사용법을 배우고 해봐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외 지금 2.4G는 뻔히 아시지만 레드 오션이라 써먹기 참 힘듭니다.. 안테나가 너무 많이 올라옵니다..
2.4g 정말 답답하네요. IoT 디바이스도 클로바 정도 아니면 대부분 안쓰니
이름 있는 회사 제품은 어쩔수 없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미크로틱은 조금 다른데 이쪽은 기기 AS가 거의 없다 싶이 합니다만 (싸니까 고장나면 하나 더 사라 주의)
기술 원천이 러시아 군쪽인지라 무선 장비도 좋은게 많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직은 전쟁을 하는 국가이기에 무선에 대한 제약이 많아 미크로틱 같은 장비를 풀로 쓰기는 어렵지만
(다른 유명 회사 장비도 국내 버젼이 따로 있고 출력 제한이 있습니다..)
안에 내용을 보면 하나하나 셋팅을 해서 만들어 나갈수 있는게 많습니다..
어떤 문들은 메뉴가 넘 많아서 어렵다고 들하죠..
단점은 가정용으로 쓰기에는 너무나도 번거러워서 그냥 처분했습니다
말씀하신 것은 어느정도 브랜드 밸류도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확실히 우리나라 시장이 AP도 많이 비싼듯 합니다. 아마존가격이랑 비교하면 상당히 비싼듯 하네요.
물론 AS비용과 파트너사의 경우 전화하면 해결해주는 그런 비용이 있어서 잘못 됬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개인용으로 사려니깐 이것저것 신경쓰게 되네요
인증없이는 장비 국내에 정식적으로 판매 못합니다..
공유기라면 수천대 팔아야 겨우 똔똔히 나옵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그렇게 AP들이 수요가 잘 안나올까요?
때문에 중저가 AP가 국내에 출시될 일도 거의 없고 기업/기관을 타겟으로 하는 제품들 위주로만 출시되다보니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중저가 AP가 많이 나오는 추세이긴한데 그래도 국내가랑 차이나는 것은 어쩔수 없는듯합니다
랜포트 줄이고 안테나 강화시키면 AP죠..
개인은 매니아 층밖에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 대기업은 필요하다면 자기네 제품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인터넷 공급업체에서 주는 유무선 공유기로 그냥 사용중입니다..
군용 도시락 같은 시커먼 시스코 AP가 2마리나 놀고 있다는...
고주파(무선) 가 몸에 좋은 것도 아니고요..
요즘 관심있어 하는 공유기는 인텔 칩셋을 사용한 휴맥스나 ASUS 제품입니다..
회사는 라우터에 aruba iap 모델들 셋업해서 쓰네요.
Ap를 쓰는 이유는,
다수의 장비 사용과 안정적 이용이 목적입니다
확실히 부가기능은 강력합니다. 물론 그 만큼 가격이 ㅎㄷㄷ했지만요
그러기 위한 장비와 라이센스 등으로 비싼것이구요.
AP는 자신이 포함된 대역을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기능이 기본 역활이지만, 부가적으로 무선관리 시스템으로 부터 중앙컨트롤을 받으며
무선으로 연결된 기기간의 통신 상태를 체크하고 다른지역으로 이동시 로밍하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증부분에서도 TACACS/RADIUS AAA인증외에도 801.x 인증,맥인증 같은 여러 보안체계를 적용할 수 있으며
단순히 AP 장비대 공유기로만 비교를 하면 의미가 없고 무선망의 단말 장치로 이해되어야 하지요.
반면에, IP 공유기는 사실상 L3 계층의 라우터와도 의미가 다릅니다.
라우터라는 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밖으로 알리고 네트워크의 경로를 결정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IP 공유기는 명확한 의미로
따진다면 라우터라고 할 수 없습니다. 라우터 간에는 라우팅 프로토콜이라는 특수한 프로토콜을 사용해서 서로의 네트워크를 신뢰기반으로 교환
하면서 네트워크의 경로를 결정하는 기능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IP공유기는 라우터기능에서 PAT Port Address Transration 기능만을 발췌하여 외부의 IP를 쉐어하여 내부의 가상사설망을 구성하고 이를 포트로
바인딩해 공유하는 장비입니다. 물론 최근 나오는 IP공유기에는 Static Routing 기능을 겸하고 있는 장비들도 있으나 IP 공유기가 하는 역활은
외부의 IP 1개를 여러개의 시스템의 사용자가 동시에 사용하도록 하는 공유기능 역활 딱 그 범위까지 입니다.
따라서 IP 공유기는 일반적으로 OSI/7 Layer 계층적 장비군으로 분류할 수 없습니다.
특히 라우터의 핵심 기능으로 GW Interface 기능이 있습니다. IP 공유기에서 1번이나 끝번을 차지하는 default GW interface 이지요.
결정적으로 네트워크는 fault tolerance 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HSRP나 VRRP 같은 구성을 합니다. 그 위 상단역시 라우팅 프로토콜을
사용해 이~다중화 경로를 결정하도록 구성하지요.
최소 3계층 창비라면, 라우터라는 이름으로 불리려면 내가 밖으로 나를 통해 밖으로 던지는 패킷에 대한 경로를 결정해주어야 하는 데..
단순히 1hop 의 위로만 던지게 됩니다.
뭐, 어쨌든 내부의 네트워크의 IP대역을 바꿔 외부의 IP대역으로 던져, 결과적으로는 인터넷까지 연결하게 되니 라우터나 별 차이가 없지
않느냐라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IP 공유기는 분명히 라우터는 아닙니다.
그러니, 근본적으로 2계층 장비인 AP 와도 다륵 3계층 장비인 라우터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IP 공유기 자체를 네트워크 장비로 포함을 해야 하는 것인가도 가끔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사실 리눅스 커널의 네트워킹 스택이 워낙 강력해서.. 공유기를 라우터라고 부른다면, 리눅스 머신 또한 라우터라 부를 수도 있겠지요.
실제로도 그놈이 그놈이구요.
AP : 찾는 사람이 적어서 비쌈. 설정이 풀려도 네트웍이 엉킬 가능성이 없음. 기껏해 봐야 AP끼리 IP충돌임.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라우터와 AP를 별개로생각하게되었고
구분과 용도를 명확히해서 제조단가 수요등을 고려해서 비싸졌다라고 생각할뿐이네요..
박문형님이 쓰신 커멘트에 공감공감...
무선.
항상 무선이 더 고급 기술이고.. 유선 보다 나중에 나오고.. 비싸고 그렇죠 ..
Wireless ....... 고급기술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