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메인보드의 부품이 떨어져 나가서 수리관련하여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위치가 납땜이 쉬운 위치이기도 하고, 수리점에 보내려니 컴퓨터 사용이 불가해서 개인수리를 결정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인두가 초등학교 라디오 조립할때 쓰던 싸구려 인두였기 때문에...
인두를 하나 마련하려고 요리조리 뒤져봤는데 하코 FX888D 정도 되는 제품은 너무 비싸더군요.
그러다 질문게시판에 다른분께서 추천해주셨던 보물섬에 올라와 있던 인두를 봤습니다.
http://www.manmullsang.com/shop/item.php?it_id=1532524776
이제품인데 제품이 품절된 터라 비슷한 제품을 찾다가 타오바오에서 한단계 윗버전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죠.
먼저 질문글에서 유튜브에 잘나와있다고 알려주셔서 smd 납땜으로 영상좀 찾아봤습니다.
제가 고치려는 부품같은 경우 납땜부에 납이 남아있으면 그냥 인두기를 대서 납을 녹이고 부품을 고정시키더군요.
아니면 붙어있던 납을 빨아내고 새로 납을 먹인 후에 부품을 고정하는 방법도 있더군요.
적은 양이지만 기존에 납이 붙어 있었기에 납만 녹이고 부품을 붙이려고 방금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납이 녹지를 않네요.
인두기 온도를 390도 -> 420도 -> 480도(인두가 최고온도) 까지 해봐도 납이 꿈쩍도 안합니다.
플럭스를 안바르고 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설마 인두기가 불량인건 아니겠지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문방구 납)
대부분 기판에 사용되는 납은 무연납이라고 해서 녹는점이 높아요. 대신에 연기가 나니 환기는 필수입니다. 낮추면 300도쯤에서 잘 녹더군요.
무연납 녹는점이 높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원래 400도가 넘어도 잘 안녹나요?
일단 유연납은 가지고 있는게 있긴 한데 그냥 유연납 섞어서 납땜해도 메인보드 기능상엔 문제가 없을지 궁금하네요.
안녹는다고 오래 지지시면 기판에서 패턴이 박리되어 기판 못쓰게됩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유연납을 섞어 납땜해도 메인보드 기능상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ROHS 요건을 맞추기 위해서 사용한다고 알고있습니다.(유연납 = 주석 + 납 , 무연납 = 주석 라고 하네요.)
+어이쿠야..답변들이 많이 달렸네요. 아무쪼록 무탈하게 수리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집안을 뒤져봤는데 가지고 있던 납이 어디있는지 영 안보이네요.
아마 새로 사야 될 것 같은데 아래제품 사용해도 문제없을지 궁금하네요.
http://www.devicemart.co.kr/goods/view?no=1171329
500도 가까이 놓아도 그런데 나중에 기판이 탑니다..
유연납 그냥 섞어 써도 문제 없이 잘 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저상태에서는 닿는 면적이 적어서 납땜 잘 안되요
솔더스테이션/아이언의 온도가 정상유지가 된다는 가정하에 제대로된 유연납사용시 380'C내외로 사용하세요. 플럭스가 400'C를 넘어가면 플럭스가 말그대로 타버려서 제 기능을 못합니다.
직접작업하시는것보다는, 코퍼플레이트가 떨어져나가면 수습이 어려워지니까..공임이 조금 아쉽더라도 사설센터가서 처방받으심이 나아보입니다.
조언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두도 만원도 안되는 싸꾸려고... 있는건 플럭스와 납뿐...
모든일은 공구가 일을 다한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T12면 380도로 올려놓고 유연납을 올린뒤 작업하는게 답입니다.
인두 캘리브레이션 부터 해보셔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