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P를 TCP 위에 태우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dragoune   
   조회 2822   추천 0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이상한 것만 물어보는 것 같은 곧 후쿠오카로 이사갈 예정인 왜국에서 서식하는 노동자 입니다.

퇴사하고 다른 회사 차린(...) 전 부장이랑 이야기를 했는데,
RTP로 전송하는 전화음성이 끊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RTP를 TCP 위에 태워서 보내게 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실시간 통신에는 UDP가 오버헤드가 적어서 유리하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망할놈의 일본의 인터넷 환경은 심심하면 packet loss 가 일어나긴 하지만
그렇다고 TCP로 하는게 어떤 장점이 있는지 상상이 안가더군요.

혹시 뭔가 장점을 알고 계시면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__)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ZSNET5 2019-03
잘 알고 계시는 대로......
TCP는 UDP에 비해 속도가 늦을지 몰라도.... 최소한 패킷 로스가 안일어나거나 일어나더라도 그 사실을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너무 잘 알고 계셔서 상상을 못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dragoune 2019-03
답변 감사합니다.
RTP도 RTCP 를 이용해서 패킷손실이 어느정도 였는지를 확인 할 수 있으니
그렇게 따지면 장점이 없는게 아닌가 해서요..
이규섭 2019-03
네트워크 상태가 안좋으면 TCP로 전환시 오히려 지연이 많이 생길수도 있겠죠.
다만 패킷 로스를 확인할 수는 있을겁니다..
     
dragoune 2019-03
답변 감사합니다. 전화음성용 패킷이라 지연이 적은 편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ㅎㅎ;
목적지와 검증의 차이로 보아야겠죠.
등기우편과 배포전단의 차이??!
     
dragoune 2019-03
답변 감사합니다.
등기 우편이라 적절하네요 ㅎㅎ
양측 다 버퍼링이 되고 있다면 짧은 시간내의 패킷 손실은 재전송으로 커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실시간 통화에선 지연이 발생하면 곤란하므로 그 지연을 어느정도까지 허용할 것이냐가 관건이겠네요.
     
dragoune 2019-03
그렇군요 20ms 단위라고는 하지만 일단 jitter buffer를 이용해서 어느정도는 지연에 대응할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송주환 2019-03
재전송 latency를 감안하면 끊김 방지는 기대하기 힘들고
패킷 로스가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정도로 보입니다.
     
dragoune 2019-03
답변 감사합니다.
확실히 일본 국내 끼리 ping을 날려도
상태가 안좋은 곳은 40ms 정도 나오곤 하기 때문에 재전송으로 끊김방지가 힘들 것 같긴 합니다.

같은 ISP 내부망에서 서버에서 GW로 ping 날려도 8ms 나 나오곤하는 업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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