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
안녕하세요-
백업에 대한 필요성은 잘 알고있으면서, 늘 예산문제로 아슬아슬하게 자료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점차 자료의 방대함과 단일데이터의 크기도 상당해짐에 따라 주기적으로 백업을 하고,
틈나는데로 꼭 필요한 파일만 남겨놓는 최적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문제는 백업의 방식인데,
제게는 아주 오래된 HP Microserver N40L 이라는 미니 서버가 있습니다
( 이제는 조금만 품질좋은 영화파일도 소화를 못하는 저성능의 CPU 이지만
큐브형태로 (제 경우) 최대 3.5인치 5장에 2.5인치 1장이 들어가는 공간최적화와 생김이 마음에들어
비싸고 좋은 케이스를 샀더니 쓸만한 베어본이 달려있었다며 보관 중입니다 ㅋㅋ )
이 N40을 백업 PC 혹은 백업 서버로 활용하려는데, 꾀가나서 몇가지 조언을 구해보려고 합니다
백업 내용은 [장기보관한 사진파일, 문서 등의 작업파일 / NAS에서 공유중인 주요데이터] 가 주를 이룰것 같습니다
사용자는 혼자서 혹은 4인 이하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두가지의 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A안]
Windows 10을 설치후 FTPS나 기타 Sync 유틸리티로 백업
> 장점 : 유사시 하드디스크만 떼어내어 타 PC에 바로 이어붙일 수 있는 높은 호환성, 익숙한 OS, 다양한 소프트웨어 활용, 긴급시(?) 사용가능한 PC
> 단점 : 윈도우 및 기타 세팅의 오랜 시간 소요
[B안]
네이티브 시놀로지 기능 활용을 위한 Xpenology DSM 6.2.2 버전 설치
> 장점 : 금방 만들어지는 NAS 환경, (비교적) 편리하고 간편한 FTPS, WebDav 등의 각종 편의 패키지 활용 (스마트폰과 유사한면)
> 단점 : DSM 매번 업데이트 마다 부트로더 및 호환성의 싸움, 보안에 관한 약감의 찝찝함, 유사시 윈도우에서 읽어낼 수 없는 Btrfs 포멧
(B안의 단점을 알고있으면서 백업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 아이러니 함이 있지만,
DSM 의 업데이트 관리만 각별히 신경써주고 활용만 잘해준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이 있습니다 ^^;)
다른 회원님들은 어떻게 백업을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많은 조언을 얻고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_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부팅하드쪽에 대충 넣고
부팅하드는 클론시켜 둡니다..
용량이 적다면 가장 간편한 방법이겠네요
사진/동영상 : 구글포토
문서파일 : MS OneDrive
기타 잡다한 파일들 : 구글 드라이브
대략 이런 상태로 2년정도 쓴 것 같은데 불편함도 없고 별도로 백업을 걸지않아도 상시 백업되고. 소스코드야 어짜피 commit 을 하는 행위가 백업과 같으니..
시스템 포맷을 해도 작업환경 복원 하는데 자료를 날려먹어서 문제가 된 경우는 없습니다.
가장 관심있는게 사진/동영상 을 구글포토에 보관하시는데, 특정회사 서버에 개인정보를 올리는 형태로 생각한다면 약간은 찝찝하지는 않으신지요 ?
위와같은 사유로 시놀로지를 생각해봤으나, 개인 NAS에 저장한다고 완벽한 보호가 되는것도 아닐것 같아 그게 그거인것 같다는 생각은 여전합니다만...
고민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
오히려 구글 포토에 올림으로써 사진 자료들의 생명이 살아났습니다.
구글포토의 인공지능이 만들어 주는 앨범. 동영상. 추억들의 편집 등등
찍어놓은 사진이 저장장치 라는 무덤에 들어가서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으로 틈틈히 저에게 노출되고 있으니까요.
애기 돌 사진을 평생 몇번 꺼내보겠습니까?
애기 성장 사진을 언제 정리하여 다시 보겠습니까?
이런 것들이 너무 쉽고 편하게 다가오니 개인적으론 매우 만족스럽 더군요.
비밀스럽게 감출 것도 없구요 ^^
평소 클라우드 서비스에 부정적 견해가 많았던 제게 다시한번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볼수 있는 조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저장장치의 무덤이라는 표현에 뜨끔하게 되네요
리프레쉬한 마인드로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나스 전체를 G Suite 무제한에 1일 1회 암호화해서 백업 (시놀로지 Hyper Backup 활용)
문서 및 사진은 OneDrive에 암호화해서 실시간 동기화 (시놀로지 Cloud Sync 활용)
LTO 들여서 로컬 백업도 구성하고 싶지만 총알이 부족하네요
뭔가... 상당히 간결하면서도 짜임새있는 구성을 하고 계시네요
시놀로지 기능과 기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는거 같아 많이 배웠습니다
원도우10보다 7이 더 낳지 않을까요? 저장용컴에 업데이트등이 걸리면 더 귀찮습니다.
사용하는 업데이트되는 자료가 그리 크지 않아서,
1. 기본적으로 원8.1에 있는 파일히스토리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백업.
2. 대충 한달에 1-2번 기억날때 마다 중요화일을 하드에 수동복사(A B 2개를 번갈아서 사용하고 백업이외에는 하드 분리보관)
3. 사진등 영구데이타는 다시한번 DVD-RAM에 복사.
4. 지우기 아까운자료등은 그냥 대용량하드에 차곡차곡 쟁겨둡니다.
기본은, 실시간백업과 보관용백업을 분리해서 관리합니다. 그리고 백업매체는 백업할때만 연결한다.
중요자료는 하드 DVD-RAM등 최소 3곳이상 달리 보관합니다.
거의 이정도의 구성이면 개인의 대응으로서는 완벽에 가까운듯 합니다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텐데 대단하시네요
특히 4번의 조언이 인상깊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남자 스타일이지만 환경이 그대로 저장되니 연속성은 상당할 것 같습니다
ext4를 사용하자니 뭔가 윈도우 10을 두고 8.1 정도를 사용하는 기분이라 고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