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일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랩 클러스터인데 잡 돌아가니까 서버 관리자 필요없다고 생각하네요. 아... 속터집니다 ㅠ.ㅠ
JBOD array 에 10테라짜리 하드디스크 60개 꽂아져 있습니다.
중요한 자료 보관할 곳으로 100TB 잡고, 일단 20개 RAID-10 으로 묶어놓았습니다. 2개는 스페어로 남겨두었구요.
나머지 38개를 어찌 사용해야 가장 좋을까요? 보스 왈 나머지는 백업 필요없으니 하나의 볼륨으로 해 이러는데... 용량은 무조건 맥스로! 하드 뻑나서 날라가면 저를 달달 볶을 것이 틀림 없기 때문에 이렇게 질문을 남깁니다. 가장 쉽게 설치할 수 있고, 하드가 뻑났을 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파일 시스템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계산노드들에는 NFS 마운트 해놨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하드 추가 가능성 100% 입니다.
SSD 3.84TB 짜리 8개 묶어둔 것도 있습니다. 이건 그냥 ext4 로 해서 lvm 단일 볼륨으로 묶여있습니다.
버팔로윙
레이드 전체의 덩치가 큰데 레이드 콘트롤러는 무엇을 사용하셨나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빨리 백업시스템을 갖추시기 바랍니다..
만들어진 데이터는 백업을 하지 않으면 항상 망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3차까지 백업하면 좋지만 역시나 돈 문제가)
그냥 소프트웨어 레이드로 묶여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ext4 로 RAID 5 또는 6 추천해주시는 것인가요? 디스크 하나가 10테라인데 디스크 하나가 뻑났을 경우 복구하는데는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지 가늠할 수 있을까요?
일단 중요한 자료는 구글클라우드에 저장이 되어 있긴 합니다. 향후에 어딘가에 또 백업할 것 같긴 한데 아직 잘 모르겠구요. 이거 생각만 해도 심란합니다ㅠ.ㅠ
제가 아시는 분 3테라 24개 소프트레이드 RAID5로 묶고 하드 하나 뻑났는데 리빌드가 1주일 이상 걸렸습니다..
실재 하드 하나 빼서 에러나게 하고 리빌드해보면 대략적인 시간을 알수는 있지만 이게 부하를 많이 주면 더 느려집니다..
왜 다른 볼륨과 같은 파일시스템을 말씀 드렸냐면 여러 볼륨이 있을때 최대한 같은 파일 시스템으로 구축하는게 아무래도 관리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금 제 계획은 일단 뻑났을 때 피해를 최소화 - 복구하는데 시간 최소화 - 하는 것이거든요. 데이터는 "그냥 다시 만들면 돼" 라고 하니까 ㅠ.ㅠ
이런 경우에 차라리 디스크 4개정도 모아서ext4- lvm 으로 묶어주고 mergerfs 같은 것으로 붙여서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하나 뻑나면 폭탄은 각각 4개에만 떨어질테니까요. 이 경우에 뻑난 곳만 찾아서 디스크 교체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 같은데 제가 모르는 다른 치명적인 문제들이 올라올까봐 걱정이네요.
또 작업공간도 있어야하고..
공유목적공간
필수프로그램 저장공간..
이렇게 사용하면 될 것같습니다.
설명해도 고집부리는 보스는 답 없어요. 불행하게도...
책임 소재는 제가 아니라는건 본인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하는건 분명히 제가 될거고 신경을 쓰는건 제가 될테니 어떤 식으로라도 손을 써보려고 하는거지요.
그게 안되면 있는 하드를 쪼개서 백업공간을 만듭니다
제 계획은 일단 뻑났을 때 피해를 최소화 - 복구하는데 시간 최소화 - 하는 것이거든요. 데이터는 "그냥 다시 만들면 돼" 라고 하니까 ㅠ.ㅠ
이런 경우에 차라리 디스크 4개정도 모아서ext4- lvm 으로 묶어주고 mergerfs 같은 것으로 붙여서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하나 뻑나면 폭탄은 각각 4개에만 떨어질테니까요. 이 경우에 뻑난 곳만 찾아서 디스크 교체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 같은데 제가 모르는 다른 치명적인 문제들이 올라올까봐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