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IME 공유기에 연결된 ESXi 서버에 여러 VM을 올려서 사용중에 있습니다.
새 VM을 만들 때마다 아래와 같이 IPTIME 공유기의 고정 IP 설정으로 IP를 고정하여 사용했고
VM1 - 192.168.0.20
VM2 - 192.168.0.25
대략 설명하자면 VM1과 VM2는 서로 하드코딩된 IP 주소를 통하여 IPTIME 공유기의 내부망에서 여러 상호작용을 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공유기가 망가진 후(2년밖에 안 쓴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항시 트래픽이 오가는 서버용 라우터로 일반 공유기를 쓰면 수명이 좀 줄어들려나요?)
모든 공유기 설정이 소실되었습니다(공유기가 아예 켜지지도 않네요...)
새 공유기를 설치하니 DHCP 서버에 의해서 모든 VM의 IP가 기존과 다르게 설정되어버렸고
10개가 넘는 VM의 IP를 하나하나 재설정하고 하드코딩된 설정 부분을 모두 바꿔야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게끔 여러 방법을 알아보던 차
공유기 네트워크 안에 pfSense와 같은 라우터 운영체제를 VM에 설치하여 NAT 내부망에 모든 VM을 놔두는 식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 것 같고
-> 포트 포워딩등의 설정을 두번 해야하고 2중 방화벽(IPTIME 공유기는 무조건 최상단에 1개 설치되어야하는 환경입니다)으로 인해 네트워크 성능이 낮아질 우려가 있음(실시간 소켓을 쓰는 서비스가 있는데 지연 시간이 추가될까봐 걱정입니다)
지식이 얕아서 자세하게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알아서 VM을 규칙에 따라 할당해주는 커스텀 DHCP 서버 구축?(환경이 바뀔 때 하드코딩된 주소가 보존될까요?...),
내부 DNS 서버 구축(localwebserver.localdomain - > X.X.X.X(내부망 웹서버 VM)) 이런 방법도 있는 것 같은데
공유기 고장이나 서버 물리 공간 이전등의 일 때문에 고생하고 싶지가 않은데 어떤 방법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을련지 모르겠습니다
1. VM 끼리 어떤 환경에서도 바뀌지 않고 내부망에서 소통 가능한 주소 체계가 필요합니다
2. 환경 변화시에 이전 작업의 최소화를 바랍니다
3. 위 조건을 충족하되 네트워크상의 성능 손실이 최소화되면 좋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_+..
공유기가 제조사가 달라도 딱히 특별히 다른 기능 차는 별로 없을텐데요.
이러면 나중에 모든 대역을 필히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던가
그런 상황이 오는 것 때문에 유동적으로 대처하고 싶은 마음(귀찮음)이 있습니다 하하..
아니면, 공유기의 DHCP 가 아닌 외부 DHCP 에서 MAC 주소 기반으로 IP를 뿌려주는 방법도 있겠지요.
구축하는데 머리카락이 한줌 빠질듯 하네요
윈도우에서 외부 DNS(cloudflare)를 잡고 hosts에서
localwebserver.localdomain 192.168.x.x
설정해서 아주 잘 돌아가듯이 딱 위의 말한 기능정도만 로컬 DNS로 구현해서 사용하고 싶은데 쉽고 괜찮은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IPTIME 유선 8포트짜리를 주 공유기로 사용하는데, 서버 이런 거 돌려도 튼튼하게 잘 돌아가더라구요. 2번 거쳐서 가다보면 귀찮은 일만 더 많아질 겁니다. 그리고 iptime 공유기는 아답터가 빨리 죽습니다. 아탑타만 다시 바꾸면 살아날 확률 95프로입니다. 아답터가 계속 켜놓는데 이게 품질이 좀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