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컴퓨터 조립, 커수할까요..?

컴박   
   조회 5781   추천 0    

 안녕하세요..

이번에 인텔 10세대를 기다리며 500만원가량의 컴퓨터를 맞추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i9 9900k (변경예정)

RTX2080ti 를 예정중인데


1. 450만원가량을 부품에 쓰고 50만원 가량을 커수에 쓰자! 그리고 오버클럭!

vs

2. 그 50만원으로 RTX2080ti 상위버전을 사고.. 램도 조금더 좋은거 사자..

(2번은 짭수 사용할 예정입니다..)


하나만 골라주세요 ㅠㅠㅠ 선택장애가 왔습니다..

(다른 아이디어..는 자제 부탁드려요.. 이선택도 벅찹니다 ㅠㅠ!!)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KIKI1140 2019-07
전 2번에 손들겠습니다 :)  성능을 더 중요시 해서요 그리고 커수에 않좋은기억 때문에... ㅠㅠ
프로시아 2019-07
평생쓸꺼면 커수하고 중간에 팔고 새로맞출꺼면 그냥 타이탄가는게 맞습니다.
2번요.손이 덜가서 시간소모가 덜하죠. ^^
차넷컴퓨터 2019-07
전 2번요. 가격 안정화가 아직 안 됐을텐데요?
조용원 2019-07
저는 존버를 외칩니다.

존버는 승리한다!! - John Burr Williams
예전에 커수에 대해 들은 이야기입니다.
커수는 두종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물이 안샌 커수...
물이 샌 커수...
커수는 진짜 고민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박경원 2019-07
https://youtu.be/a6ErbZtpL88
새도 되는 커수를 해보시죠...
anti2cpu 2019-07
무식한 수냉전문입니다
무식한 성능이 필요함 연락주세요
수냉+냉각기 물려서 다 얼려버릴수 있으니
후리기 2019-07
2번에 한표 던집니다
커수는 안좋아해서요...
제온프로 2019-07
게임에 500만원을 투자하는 것이 좀.. 의문이 생깁니다..
그 만한 가치가 있을지.. 프로게이머라면.. 이해가 갑니다.
박문형 2019-07
돈은 쓸때는 쓰겠지만 아껴 두는게 좋습니다..

공랭으로도 충분히 시스템을 만들듯 한데요..

수냉으로 가는 이유가 있을까요??
leon0207 2019-07
*비밀글입니다
     
이선호 2019-07
- 8열라디면 팬 rpm 최저수준으로 해도 아주 넉넉하게 온도 잡습니다. CPU 온도와 팬소음은 관련이 없습니다. 상호 연동 시켜놓으면 모르겠으나, MB에서 따오는 일체형과 달리 12v를 PSU에서 입력받는 커스텀은 보드와 잘 연동시키지 않지요. 괜히 돈만 들어가니..
- 아크릴관이 PVC나 타 파이프보다 절대로 내구성이 약하지 않습니다. 아크릴 관을 사용하는 이유는 뽀대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오히려 아크릴관이 문제가 훨씬 많이 생깁니다.
- 커스텀 수냉의 경우 공기와 만날 일이 없이 체크밸브로 구성되어 있다면 자연 증발로 인한 수분보충 이외에는 1~2년 내에 청소해줄 필요가 사실상 없습니다.
- 증류수 사용해서 나타나는 갈바닉 부식이 아닌이상 전용 쿨링액을 사용해서는 따로 문제생길일이 거의 없습니다.
- 요즘은 일체형 수냉도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최상위 제품을 사용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10년전 프리미엄으로 평가받던 마이크로핀이 요즘은 아주 기본중에 기본이지요.
- 쿨링 자켓(특히 CPU)에 아크릴 들어간건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LED를 달아 넣을 수 있어 뽀대적으로 좋다는건 동의합니다만 관리 조금 잘못하면 바로 열변형와서 누수납니다. 물론 조금 더 여유있게 설계하지 못한 회사들의 문제도 있겠습니다만, 한번 사면 못해도 10년은 사용하는 쿨링 자켓인데 문제있는것을 살 이유가 없습니다.
- 액체와 압력이 가해지는 곳에서 누수가 나는 이유는 열변형을 제외하고 거진 다 오링의 문제입니다. 3년정도 주기로 오링 교체하는걸 추천합니다.
          
김준연 2019-07
+100

아크릴관은 그냥 냉각수 흐르는걸 보면서 각을 잡아야겠다고 할 때 쓰는 것이지 사실 유지보수면에서는 그리 좋은 물건은 아닙니다. PVC 튜브만큼은 아니지만 색소침착 문제도 있습니다. 각잡는게 중요한게 아니면 고무나 PVC가 구성도 쉽고 유지보수도 쉽습니다.

냉각수는 통상적으로 3년 주기로 교체를 권장하나, 그 이전에는 그냥 부족하면 보충만 하면 됩니다. 시중에 파는 냉각수들은 프리믹스 타입과 DI워터와 혼합하여 쓰는 두 가지 타입이 나오며 프리믹스면 그냥 그대로 쓰면 되고 섞어 쓰는 것이면 정해진 비율에 따라서 DI워터와 혼합해 쓰면 됩니다.

오링에 대해서는 위에서 적어주신 바와 같이 소모품입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아크릴관이 흔들림과 충격에 누수 가능성이 더 큰 편이기에 이러나 저러나 아크릴을 쓰면 어느 정도 조심하기는 해야 합니다. 피팅은 가급적이면 비싸도 좀 검증된 브랜드를 쓰는게 낫습니다. 뽀대를 전혀 신경 안 쓰는 분들은 아예 이런 것과 차원이 다른 산업용 부품으로 수냉을 꾸미는 분도 극히 드물게 계시긴 합니다.
이선호 2019-07
수냉 10년 넘게 하다가 현재는 아예 공랭을 쓰고있습니다. 수도 연계부터 컴프연동까지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용도가 확실해야 후회가 적습니다.
온도를 잡을건지, 소음을 잡을건지, 뽀대를 위한건지.
개인적으로는 커스텀 수냉보다는 일체형 수냉 또는 공랭을 추천합니다.
아나벨가토 2019-07
2번.

컴터 많이 만져보셔서 알겠지만 500만원짜리 맞춰봤자 만들때만 재미나고 저 같은 경우 몇일 셋팅할때 재미있지 그 뒤로는 고장안나고 잘굴러가기만 하면됩니다.

측면오픈되어서 이쁜거는 나중에 비자금으로 그래픽카드 올릴때 집사람한테 딱걸리기 좋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창은 메인터넌스 측면에서 작은 창 하나만 있으면된다는...^^;
김준연 2019-07
저같으면 무조건 2번입니다. 또한 가능하면 그냥 공랭으로 구성합니다. 다만 그 전에 PC라는 물건에 500만원을 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생각을 철저히 할 것입니다.
수라 2019-07
저도 2번 커수는 관리가 귀찮죠..
탁사 2019-07
전 커스텀수냉을 10년째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워낙 소음에 예민해서 수냉에 몇백 투자를 했습니다.
자기 스스로 수냉 관리를 못하면 절대 하지 마세요.
전 모든것을 제가 직접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해도 즉시 해결이 가능합니만 그렇지 않고 업체에 맏기면 관리하기 쉽지 않습니다.
일체형 수냉은 어렵지 않으니 일체형으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단, 수냉목적이 온도인지 소음인지 정확히 알고 하셔야 합니다.
온도는 비용이 적게 들지만 소음 목적으로 하면 돈이 몇배 많이 드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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