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연 2019-07

속초로 가실거면 그냥 그 주변인 양양, 강릉, 고성을 묶어 생각하시는게 낫습니다. 고성이라면 화진포와 통일전망대, 속초면 설악산쪽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새총 2019-07

통일전망대....Pick 하겠습니다.
애들이 어려서 설악산은 나중에 크면 다시 오겠습니다. ^^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김준연 2019-07

설악산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두려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속초에서 접근하는 경우는 권금성까지 케이블카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문제는 덥다는 것 뿐입니다.(권금성은 바위라서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새총 2019-07

케이블카 가 있다면...고려해 볼만 합니다. ^^
아침 또는 저녁때쯤 가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투컴0김덕영 2019-07

고성 통일전망대 추천드립니다.ㅎㅎ..

제진검문소 뒤에 잇어요!

새총 2019-07

네네~ 통일전망대 무조건 갑니다.^^
로컬 맛집도 추천해 주세요~

투컴0김덕영 2019-07

대진터미널 옆 동해반점 짜장면 집이
진짜 맛집이예요..

제대하고나서도 그집 생각이 많이 납니다..

새총 2019-07

통일전망대 가는날 점심먹으면 되겠네요~ 흐흐~
맛집이라고 소문이~ 동해반점 굿이네요~

박문형 2019-07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xwheel&logNo=220710523739&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상황에 맞으실려나 모르겠는데 먹을만 합니다..

새총 2019-07

고민해 보겠습니다. 곰치~
처음이라 많이 고민 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김준연 2019-07

곰치가 몸에 좋다고는 하지만 곰치국이 김치국 기반의 시원한(신맛)에다 곰치가 씹히는 맛이 전혀 없는 생선이라 취향을 좀 탑니다. 뭔가 좀 씹히는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신맛을 싫어하시면 그렇게 추천을 드리지는 않습니다. 단 저 동네 명물인건 맞고 터무니없이 비싼 먹거리는 아니라서 시원한 해장 목적으로는 좋습니다.

김준연 2019-07

먹는 것은 제가 추천을 드리기 어려워(주로 솔로 여행을 다니는 특성상 여러 명이 함께 시켜야 하는 대부분의 정식 요리를 먹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갈만한 곳만 다시 추가하여 적습니다.

- 속초 척산온천: 여름에 온천은 좀 거시기하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나 그래도 온천은 온천입니다. 척산온천 자체는 엄청나게 대단한 물은 아니지만 뜨거움 하나를 제대로 내세울 수 있는 온천입니다. 그 이외에 탄산천인 양양 오색온천도 있습니다.

- 속초 대포항: 오징어튀김이 유명합니다. 다만 새로 리뉴얼하여 깨끗하다 뿐이지 딱히 더 싸거나 한건 아닙니다. 오징어 튀김 하나에 1천원은 기본으로 찍어주는데라 오히려 가격적인 메리트는 그리 없습니다.

- 강릉 주문진항: 여기는 사실 회보다는 일반 수산시장이 더 발달한 곳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회를 먹는다고 하면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차라리 대포항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가격은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입니다.

- 낭만가도: 이렇게 쓰면 특정 지명같지만 사실 그냥 7번국도에서 더 바닷가쪽으로 빠지는 그냥 해안도로들의 명칭입니다. 7번국도는 바로 바닷가에 인접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바닷가 구경을 하려면 좀 옆으로 빠져야 하는데, 주변으로 작은 항구들도 꽤 있습니다. 다만 길이 좁은데다 행인도 많아서 운전을 하기에는 좀 난이도가 있습니다.

- 양양 오색약수: 실제 가보시면 상당히 실망할 수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정말 물이 안 나오기 때문입니다.

- 강릉 중앙시장: 뭐 그냥 시장이지만 닭강정이 일단 유명한 편이고 소머리국밥집도 좀 있습니다. 주차는 중앙시장 주차장이 있긴 한데 여기는 공간이 좁아서 추천을 드리지 않고 남대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중앙시장 뒷쪽에 있고 중앙시장과 바로 이어집니다. 덤으로 1시간 무료입니다.

- 커피: 강릉하면 커피가 유명하고 크고 작은집들이 많지만 안목해변(강릉항)쪽은 조금 미묘합니다. 사실 여기가 원조이긴 한데 일단 주차하기가 좀 복잡합니다.(강릉항 주차장을 이용하면 그나마 조금 낫긴 합니다.) 저는 여기 가면 그냥 자판기 커피 마시고 옵니다. 굳이 드시고자 한다면 스타벅스의 '캐러멜 소스 헤이즐넛 시럽 초콜렛 칩 엑스트라 휩으로 에스프레스 쇼트 한 잔을 추가한 화이트 초콜렛 모카 프라푸치노 그란데'를 추천합니다.^^ 안목해변은 해수욕은 그래도 산책하기는 괜찮은 해변입니다. 강릉 전체에서 큰곳으로는 테라로사(남강릉IC 옆입니다.)나 보헤미안(주문진 남쪽 연곡해변 남쪽입니다.)을 많이 찾지만, 개인적으로는 테라로사보다는 보헤미안을 추천합니다. 매장이 있어보이는건 테라로사지만 맛으로는 보헤미안이 더 낫고, 주문진과 묶어서 가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삼양목장: 사실 여기까지 가면 조금 오버이긴 하지만 강릉에서 못갈 거리는 아니라서 적어봅니다. 대관령 옛길 + 양떼목장도 덤으로 묶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정말 돈 생각 안하면 대관령 한우를 드셔도 됩니다. 돈이 눈물나게 나옵니다만.

새총 2019-07

시간내어 적어주신 정성스런 댓글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공유해 주신 좋은 정보는 와이프와 상의해서~ 꼭 가보겠습니다.
전라도 >> 속초 로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
좋은정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김준연 2019-07

그러면 첫째날은 그냥 어차피 멀리 나온 김에 너무 늦게 도착하지 않는다면 통일전망대와 화진포 정도만 가보시고(통일전망대가 생각보다 볼만한게 대단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냥 북한땅 본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 다음날 설악산과 양양, 속초쪽 돌아보시고 마지막날에 일찍 정리한 다음 강릉 들렸다 내려가시는 코스가 나아 보입니다.

박문형 2019-07

무리하면 고생만 합니다..

강릉에 참소리박물관이라고 온갖 전자제품(특히 오디오)이 다 있는 개인 박물관이 있습니다..

에디슨이 만든 전기차도 있다죠...

북한 볼때는 들어가기전 민쯩검사가 있으니 꼭 잊지 말고 가져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