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풍접지] 직류와 교류를 함께 접지했더니 직류가 가끔 들어옵니다.
접지선에 직류가 흐릅니다. 함께 접지했으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맑은 날은 거의 안 들어오는데, 비가 오면 직류가 들어옵니다. (테스터기를 교류로 맞춰야 하는데, 실수로 직류로 맞춰 측정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찝찝하고 뭔가 가만 두면 안 될 거 같습니다. (전문지식이 없다 보니...)
지난번에 어떤 분이 직류가 흘러들 수 있다고 알려주셨는데, 그때는 왜 찝찝함이 없었는지, 지금 생각하니 이상할 지경입니다.
직류가 교류 쪽으로 흘러오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있나요? 아니면 방법이라도...
덧//
직류 전원을 쓰는 장치를 열어 보니, 직류 쪽에는 접지 앞에 다이오드가 있어서 교류가 흘러들어갈 일은 없어 보입니다.
접지선 <- 다이오스 <- 회로
-- SALM stood for SALM Ain't a Life Mode. --
어떤장비가 어떻게연결되어있는지
어느부분과 어느부분을 측정하였을때 직류가 나오는지등....
어떻게 구성하셨는지 모르지만 접지로 전류가 흐르면
고장난 장비일 가능성이 크니 해당 장비를 찾아서 고치셔야 합니다.
참고로 접지가 전위가 낮으므로 접지봉을 통해서 빠져나가지만
전위 차가 특정 장비가 낮은 상태가 되면
장비에 큰 손상이 갈수 있습니다.
전기/전자 장치도 어떤 것은 접지가 있고 어떤 것은 접지가 없지요..
개인적 고민 중 하나
오디오 같은 경우는 샤시에 접지 단자가 있는데(플러그에는 없음) 이거 접지 안해도 소리 잘나고 케이스에 전기도 안 흐릅니다..
우선 접지 없이 사용하는데 접지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접지했다가 터지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요..
거리에 따라 땅으로 잘 안내려가고 근처에 있는 전위가 낮은 기기로 고고싱 할 수도 있습니다.
다이오드도 항복전압에 따라 무력화될 수 있고 접지선쪽 전위차에 따라 기능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그림 그려서 올리겠습니다.
비가 올 때만 그러는 거라서... ^^
장마 끝났으니... 괜찮겠지 하고 잠시... 그대로 두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