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Optane™ DC 영구 메모리 문의 드립니다.
풀로드시스템https://www.intel.co.kr/content/www/kr/ko/architecture-and-technology… (355)
안녕하세요, 장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풀로드 조성빈입니다.
최근 거래처로부터
인텔® Optane™ DC 영구 메모리 에 대한 오퍼가 들어왔습니다. 영구메모리라니 그럼 NAND 아닌 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일반 메모리처럼 생겼네요.
제가 기술쪽으로는 별다른 지식이 없다보니 제 나름 정리한 것은
1) 일반 메모리처럼 휘발성이 아니다. 전원이 off 되도 데이터가 남는다.
2) 속도는 잘 못찾았지만 메모리 속도라고 치고,
3) 그러므로 전원on 시 대용량 메모리가 필요한 곳에서는 바로 작업 시작 가능하다.
라는 것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그런데 클라우드 든 서버 든 24시간 가동하는 것을 전제로 운영하는 것인데 휘발성이 아닌 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요? 전원을 껐다가 켰다가 해야 데이터가 보존되어 있는 것이 좋은 것이지 어차피 항상 켜 놓을 것인데 비휘발성인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혹시 회원분들 중 이 제품이 가지는 정확한 의의를 아시거나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스케일러블 2세대만 적용 가능하다고 나오니 1-2년 쯤 후에나 사용 가능할지도...
HPE 제품 기준으로 동일 용량의 D램 메모리와 optane메모리의 금액은 비슷합니다(512GB메모리는 128GB 4개 기준 살짝 더 비싸긴 하네요)
그 금액에는 속도에 대한 가치도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차피 인메모리 컴퓨팅이 주 목표인 제품이라 SSD랑 비교하시면 금액은 잘 안맞을거에요
갑자기 서버가 꺼져도 메모리안의 내용은 날라가지 않는
플래쉬 메모리지만 속도는 일반램 같이 빠른
그런 메모리로 보시면 됩니다..
시중에 파는 서버램보다 싸다면 매리트가 있겠지만 과연 그럴까요??
Dram 보다 많이 느리고 많이 저렴하다고 하더라고요...
넨드 보다 많이 빠르고 많이 비싸고요..
동작은 일반 메모리와 동일하나, 전원 상실 등이 일어났을 때 비휘발성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를 사실상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인텔 스케일러블 2세대에서 사용 가능해지는 것은 NVDIMM-P 메모리로, CPU의 메모리 컨트롤러가 비휘발성 메모리 모듈(인텔 옵테인)에 직접 액세스 가능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NVDIMM-P는 메모리 계층 구조에서 SSD와 DRAM 사이에 위치하게 됩니다.
서버 시장에서는 "영구" 보다는 큰 용량을 앞세워서 빅데이터 처리 등을 강조하려고 한 것 같은데...
수업에서 듣기론 아키텍쳐 연구하시는 교수님들은 그 발상에 회의적이시더군요
CPU는 메모리 액세스 레이턴시가 느려지면 각종 워크로드에서 성능이 크게 저하됩니다
ZFS의 slog-zlog등 용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EMC ISILON이나 NetApp에서는 10년 이전 부터 사용했었습니다.
기타 In-Memory DB 하는 회사들이 이들을 사용하는 제품들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타 다른쪽은 잘 모르겠구요
2) 속도는 기존 DIMM보다는 시나리오에 따라 많이 느릴수도 있는데, 접근과 반응 속도만은 얼추 따라갑니다
3) 그러므로 전원on 시 대용량 메모리가 필요한 곳에서는 바로 작업 시작 가능하다. : 이것도 시스템 시나리오 설정 따라 다릅니다. 메모리 확장모드로 사용하면 결국 다시 다 올려야 되지만, 앱다이렉트 모드에서는 가장 빠른 인터페이스로 연결되는 특수위치의 스토리지 공간이 되므로 바로 접근, 사용하게 됩니다.SAP HANA가 이 모드를 사용합니다.
사용은 DIMM과 1:1 매칭해서 DIMM이 캐싱하는 메모리 확장 모드, 혹은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블록 스토리지로 사용하는 앱다이렉트 모드 두 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