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 워크스테이션이란게 뭔 말인지..

봉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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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는 사장님이 주식용 워크스테이션을 주문받았다 들었습니다. 그것도 델 듀얼프로세던데, 주식을 안해서 잘 모르지만 스마트폰으로도 되는 작업에 저런 워크스테이션이 활약할 일이 있나요?


안정적인 OEM 정도라면 모르겟는데 저 정도로 비싼 제품을 어떻게 쓰는지 궁금해서.. 혹시 여기 선배님들은 아실지 여쭤봅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조용원 2019-08
모니터 4개 6 8개 되는 그런거 아닌가요??
     
봉래 2019-08
그런거같은데 그런 용도면 일반 PC에 VGA만 달면 되지 않나 해서요..
형진 2019-08
찾아보니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같은게 있는데,
이런걸 여러개 돌리고, 지연을 최소화 해야 한다면
좋은 컴퓨터가 필요할수도 있겠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그냥 좋은거 달라니까 비싼거 뽑아준 것 같기는 합니다만...
     
봉래 2019-08
레이턴시에선 오히려 불리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럴수도 있겠네요.
박문형 2019-08
보통 그런 컴퓨터들은 계산용일수도 있지만

주식쪽 컴퓨터는 많은 모니터를 달기 위한 컴퓨터 입니다..

2개에서 8개 정도 더 심하면 방의 벽면 하나를 채우기까지 합니다..

주식은 실시간으로 돈이 움직이기에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야 하고 집안에 들어오는 네트웍도 빠릿빠릿해야 합니다..
     
김후동 2019-08
+1
ocarina1 2019-08
사장님이니까요. 언제 가성비 따지고 있나요.
사장님이 업자에게 "야 돈 줄테니까 좋은컴퓨터 좀 구해죠"
하면 업자야 네네 웍스 최고 사양으로 맞춰드리겠습니다.

사장이 써보고는 야 돈 500만원 밖에 안들었는데 좀 빠릿하네 고마우이~~~
주식해서 하루 몇천몇억씩 굴리면 컴퓨터 가성비 따질 필요가 없겠죠
외환딜러들이나 초단위로 시황 스캐닝하는 전문직들도 시스템에 투자하는 돈은 푼값이겠죠. ms단위로 계약체결이 불발되면 수천 손해 이런정도
박문형 2019-08
+1

하루 몇십억씩 굴리는 사람이라면

몇천만원 투자는 껌값입니다..
낭만케이 2019-08
워크스테이션으로 주식 hts 돌리고 있는데 오히려 i7  보다 버벅이는 것 같아서 바꿀 예정입니다.
주식이랑 워크스테이션은 궁합이 아닌것 같네요.
Whitesun 2019-08
속도 시간가치 안정성등 많은 것이 돈이죠.
돈놓고 돈먹기하는 투전판에서 시간가치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겄지요.
결정적일때 컴뻥나면 빈털털이도 감수해야지요.
순간(ms)에 움직이는 돈이 ...
이선호 2019-08
+1
그냥 제일 빠릿빠릿하고 성능 좋은 제품 맞춰주시는게 좋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라면 인텔랜은 필수이고 스위치도 지연속도 적은게 최고지요. 옛날에는 거래소와 증권건물 거리까지 따질정도였습니다...

뭐 저는 굴리는 돈도 적고 중장기 위주라 주식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만 선물에서는 모니터 2개 이상이 필요하더군요.
쿼드 코어에 클럭 빠른 최신 시퓨가 제일 좋을거 같은데요
자체 개발한 거 아닌 다음에야 빠른 처리가 우선이 아닐까요
고성능 모드는 기본으로...
균형 모드는 간혹 차트에 황칠을 많이 하면 갱신이나 뜨는게
느릴 때가 있더라구요
임상현lsh 2019-08
8코어 이내로 가장 성능 좋은게 왓따입니다.

실상 게이밍고사양에서 VGA만 멀티모니터 쓰게 사양이 좀 바뀐놈이라고 봐도 무방,

이게 2D성능이 중요한데 지금 카드에 얹는 GPU들이 2D가속기를 따로 달지는 않을겁니다. 특히 AMD.
대한민국 2019-08
흔하진 않지만 시스템 트레이딩 하시는분들은 데이터분석을 위한 고성능 PC가 필요하긴합니다...
epowergate 2019-08
국내에는 없는데 미국쪽에는 5.2ghz로 동작하는 웍스테이션이 있습니다.
대당 35,000불 정도하고 as는 3개월 입니다.
국내판매 문의해 봤는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오래전에 납품 한적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별거 아닙니다. 주식용 프로그램들이란것들이 모두 그냥 display용이고, 계산하는 컴퓨터는 fund운영하는 사람들은 쓰지 않습니다.
블룸버그에서 제공하는 유료서비스 등등을 디스플레이해주고 다른 차트들 열라 보여주고 그러는건데 저는 2000년도 쯤에 납품을 했었죠.

당시에 개인펀드 메니져였는데 (주로 본인 자산으로 거래) 삐까뻔쩍한 사무실에 파트너와 둘이 있었고 둘다 가능한 작은 컴퓨터와 LCD모니터 4대를 원해서 그렇게 세팅해줬었습니다. 비디오카드가 좀 비싼거였고 당시에는 LCD가 무지 비쌌기때문에 엄청난 가격이였지요. 기억은 안납니다만...

그리고 또 당시에 컬러레이져프린터를 원했기때문에 그것도 납품!

제가 미놀타에 다니면서 알바로 관리하던 사무실들 중 하나였는데, 항상 돈에 신경안쓰고 지르는 사무실이였지요. 인건비에 대해서는 절라짠돌이들였지만...
당시 들은 썰에 의하면 델이 IPO할때 델 주식을 어마무지하게 샀고 그것이 100배? 주당 1달러인가에 샀다는데, 막 그렇게 올라서 (split에 split을 거쳐서...), 원래 절라부자들였는데 (뉴져지 알파인에 있는 저택에 거주했었음) 델 주식으로 엄청나게 또 벌었다고... 그리고 당시 아마죤도 열라 샀다고 나보고도 아마죤을 사라고 했었는데 ㅠㅠ (그때 벌써 너무 올라서 안삼)...

요즘엔 모니터를 8개씩 쓰던데요... 확인이 필요한건 모니터 비율입니다. 와이드가 아닌 모니터를 꼭 써야 되는 이유가 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페선생 2019-08
차트용 2대  검색용 1대  거래용1대 이게 지인추천시스템입니다 모니터겟수는 ㅋㅋ
anti2cpu 2019-08
4:3모니터를 많이 붙이고
와이드 몇개 붙입니다
일반 1시퓨로는 힘든점이 많습니다
순간 돈이 왔다갔다 하는 문제입니다
그것도 큰 금액으로
제온프로 2019-08
개인은 차트를 1~2개 보지만..
전문 트레이더들은 ...
2~30개 의 차트를 봐야하고..
CNBC / Bloomberg / CNN 도 봐야하고..
영화도 보면서...

쓰레드가 많고.. 메모리 않아야 하고..
4K 모니터 4~6개 지원해야하고..

안정적이고....

하여튼 이렇습니다..
최동민 2019-08
요즘은 분석에 빅데이터가 들어가는 마당입니다
빠릿빠릿하면 차트 갱신 계산이 빠르니 덜 답답하고 좋겠지요
모니터도 많이 필요해질 듯 싶으니 미리 아이피니티 같은거 가능하게 준비해두고

그리고 한국시장은 9-10시 단타타임 이후로는 잠깐 돈 굴릴 시간이 빌 때가 있는데 그땐 또 쉬엄쉬엄 놀고 해야지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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