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구함 : 술값 사기

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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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랑 간만에 주점에서 술먹고


지인이 카드로 계산했고 둘다 집으로 귀가하였음.


다음날 지인께서 카드를 술값보다 많이 긁은걸 발견하고 저한테 연락왔더군요


주점 사장은 전화 안받는다고 하고...


이런 경우 우째해야 주점 사장에게 빅엿을 먹여줄 수 있을까요 ?


신용카드사에 전화했더만 사장이랑 알아서 통화하라고... 이런...



불법주점 아니니까 쿨하게 조언주셔도 됩니다^^



// 서명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박문형 2019-08
얼마나 차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영수증 들고 쫒아가서 사장과 쇼부 봐야죠..
     
화란 2019-08
영수증은 받지 못했습니다.

지인과 주점은 거리가 살짝~ 있어서 ㅠㅠ

아, 차이나는 금액은 약 40만원 정도입니다. 주점 사장이 소위, 바가지 씌운것 같아요... ㅠㅠ
박문형 2019-08
양주 한병 정도 더 계산한 듯하네요..
     
화란 2019-08
사장이 작정하고 이런 느낌이 좀 오는데요... 카드승인 취소가 가장 깔끔하겠지만

그것도 안되면 저랑 지인과 반띵하고 '법적'으로 빅엿을 먹이려고 합니다 ㅠㅠ
          
악마라네 2019-08
사기로 경찰에 신고 해버리세요.

술값으로 시비 붙은 경험 있는데, 경찰에 신고 하니 금새 해결해주더군요. ㅋ.
               
화란 2019-08
시일이 좀 지난거나 경찰이 도와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거리가 좀 있는 지방이라...
박문형 2019-08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제온프로 2019-08
전화로 할 일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야죠...

비장한 마음으로...

죽기 살기로.......
     
화란 2019-08
직접 찾아가면 노동력(?)+기름값... 뭐 이래저래 수지가 안맞아요 ㅠㅠ
ZSNET5 2019-08
금액 차이 정도로는 형사처리가 극히 어렵습니다..(즉, 빅엿은 어렵죠)
주점이 늦게까지 운영하니 주인은 당연히 오전에는 자야되어서 전화 안받는게 정상이죠.
전화통화부터 해서 맞춰보는게 순리가 아닐까 합니다.
     
화란 2019-08
밤에도 쌩까는 느낌이... ㅠㅠ
어드반 2019-08
정 말로 안되면  영업시간에 1인 피켓시위를 ...
술값 덤탱이 당합니다 라고 쓰고..
     
화란 2019-08
허억, 그러면 영업방해로 빅엿을 먹이지 못하고 피장파장(?)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김준유 2019-08
1인 시위 = 신고하고 하면 합법입니다...
그냥 피켓들고 하면 경찰서 조사 및 법원 출두 벌금 50만원 ... 잘 몰랐어요 하면 판사가 30만원으로 줄여줍니다...
               
정의석 2019-08
1인 시위는 신고여부와 상관없이 불법이 아닙니다.
법에는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것을 집회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다수"가 아닌 "1인"은 이 법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다만, 시위의 내용이 영업방해, 명예훼손등에 해당한다면, 이건 신고여부와 상관없이 불법입니다.
          
어드반 2019-08
1인 시위 입니다.
그리고 덤탱이 당했습니다는... 영업 방해가 아닙니다. ㅎㅎ
마스크 쓰고 마무말도 안하고 피켓만. ㅎㅎ
               
화란 2019-08
피켓 내용에 요기 아베 친척의 친척의 친적이 하는 가게다 ! 라고 적어놔야 겠네요 ㅋ

농담이구요,

검색해보니 손님이 빡쳐서 가게 앞 현수막 -고기집인데 맛없음 이라고- 걸었는데, 그것도 영업방해라고 판례한게 있다네요 ^^

암튼, 참고하겠습니다~
탁사 2019-08
이런 경우 피해자가 얼만큼 먹었는지 증명 해야 하는데 사정 보니 불가능 할 것 같네요.
법적으론 해결 힘듭니다.
     
화란 2019-08
소보원에 물어보니 신용카드 결재후에 영수증을 안주면 그것도 가맹점 거래미스라고는 합니다.
본인카드 확인은 가먕점이 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이런걸로 대응하셔야죠.
     
화란 2019-08
본인카드 확인도 없었구요 -당연한가?^^- 영수증도 못받았다고 들었어요...

조언 고마워요.
어느 카드사인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카드 홀더(카드소유주)의 민원이 우선합니다.

민원인에게, 가맹점에 직접 처리하라고 하는 카드사 직원 없습니다.
어떤 미친넘인지 궁금합니다.
왜냐구요? 금융감독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곳에 카드홀더가 민원넣으면 대형사고가 나기때문입니다.

카드사 다시 전화하시구요..
상담원에게 지난번 문의했는데, 가맹점 하고 해결하라고 이야기들었다.
가맹점 연락 안된다. 카드사가 해결해달라.
카드결제 잘못되어 금액이 더나왔는데, 왜 카드사에서 처리안해주냐?
가맹점 연락안된다.  허위가맹점일수도 있다.  경찰에는 신고할 예정이다.
경찰은 경찰이고, 카드사는 할일 다 해라.
만약 처리 안해주면 금감원에 민원넣겠다. 
카드 취소해라. 안하면 민원넣는다고 난리치십시오.
해당 카드사 RM에게 카드 매출취소안해주면 금감원신고한다고 하면 됩니다.
카드사가 카드홀더 말은 무시하고, 가맹점 편든다. 등등 시전하시면 그냥 게임 끝입니다.

그러면, 가맹점 연락옵니다.
카드취소안당할려면 연락와야 합니다.

자, 가맹점 연락오면, 그냥 갑질하시면 됩니다.
나쁜 맘먹고, 이거 돈 못준다.  비정상적인 금액이다.
카드 취소안하면 인정못한다.ㅎㅎ

가맹점주가 진심 사과하면 잘 해결하시면 됩니다.

사실 금감원 신고하면 그 카드사 RM담당 죽습니다.
도대체 어떤 미친 RM이 그렇게 가명점하고 직접처리하라고 하는지 진짜 궁금합니다.

걱정 1도 안하셔도 됩니다.
우리나라는 카드 홀더가 '갑'입니다.

예전 사례를 보면,
카드깡하고 돈 받아간 넘이, 카드사에 전화해서 자기가 카드깡했다고 자수하고는
카드대금 못준다고 난리치는 경우도 봤습니다. ㅡㅡ;
실제 카드대금 안내고, 중간에 가맹점이 다 덮어씁니다. ㅎㅎ
     
화란 2019-08
엇, 그런가요 ?

지인분께 참고하라고 전달하겠습니다.

근데, 진짜로 카드사 직원이 지인께 가맹점과 쇼부보라고 했다고 하네요. 진짜.
          
신용카드 문제는 무조건 금융감독원 신고가 짱입니다. ^^
신용카드사는 금감원 담당자 말 한마디에 죽습니다.
카드사 직원 이름 넣어서 민원 넣으세요.
양철괭이 2019-08
나쁜 방법이지만 카드 결제시 가맹점은 사용자 서명을  확인해야하는 의무가 있으니 난 결제한적이 없다 하면..... 아 무전취식이 되려나....
     
화란 2019-08
지인도 빡쳐서 카드사신고, 소보원 신고까지 했다네요.

다음주 월요일에 변호사인가? 법무사인가 ?? 아재 만나러 간다고 합니다.

저도 함께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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