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노트북이 끈적거림이 심해서
소독용 알콜로도 닦는다고 해서 900원주고 한통 사와서 닦는 중인데요
몇번 문지르니 더 끈적이는 느낌이 들어서 계속해도 되는건지 여쭤봅니다.
닦으니 표면 색상도 휴지에 묻어 나오는데 안끈적일때까지 닦아야 하는건가요?
끈적임 없애는 노하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진행>
닦았을때 표면 색이 묻어나오는걸봐선 페인트까지 녹이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기종은 Dell 155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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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페인트는 아닌것 같습니다.
투명 코딩 된부분이 묻어 나오면서 검게 보이는것 같은데 생각보다 잘 안닦이네요.
긁어야 되나 할정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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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박 문지르니 코팅은 긁어지는데...코팅이 날라가니
페인팅도 벗겨지네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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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정도 알콜로 닦아 보긴 했는데 고무코딩이 녹는다기보다는 밀리는 느낌인데
깨끗하게 하는건 포기해야 할정도로 힘듭니다. 하루종일해도 힘들것 같은 느낌...
고무쿠팅 벗겨진 부분은 나름 광택도 보이고 괜찮긴합니다.
고무나 실리콘등의 끈적임은 알콜에 녹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알콜이나 비눗물로 닦으면 많이 깨끗해집니다..
그 외의 것은 접착제 제거제 같은 것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것도 한쪽 모퉁이에 테스트 해봐서 그것만 닦이는지 페인트까지 다 녹아내리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경험해보신 바와 같이... 옆으로 번지구요, 더심해지구요.)
while(끈적이지 않는가 ? & 만족 할 수준인가 ?) {
....딲으시면서
....끈적이는 물질을 조금씩 뭉쳐서...
....들어내고...
....딲고...
}
휘발유입니다.
저는 예전에 이 제품을 가지고 노트북의 끈끈이 제거 했습니다.
한성 노트북 gtxx53
사람에 할짓이 아닌듯..... 그냥 도색 다시 하는게 ...
상기 노트북의 표면처리는 2~30년 전에 SF 코팅으로 모토로라에서 휴대폰에 처음 사용하여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도장방법의 하나입니다.
SF는 Soft feel 코팅의 약자로 대부분 검은색으로 도색을 하며, 2도 또는 3도 도장을 합니다. 여기서 도는 도막의 횟수를 뜻합니다.
표면처리는 대부분 UV경화 방식인데 반해 SF 코팅은 열경화 방식으로 가격이 비쌉니다.
끈적이는 증상은 경화제 비율이 안맞거나 경화조건이 안맞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문제는 경화 비율, 경화 조건 때문에 발생하는 끈적임을 부품 수입검사, 제품 출하검사시에는 검출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제 경험으로 볼때는 끈적임 발생 시 그러려니 하고 쓰시거나 그 Part만 사서 교체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물론 상판 들어 내고 작업하는게 편하고 좋으실꺼에요
노~~~~오력은 거들뿐입니다.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꼭 다 하셔야 합니다.
중간에 손 띠면 더 보기 않좋아요
그런데 무광 느낌의 마우스 표면이 점점 끈적하게 변해서 이것 저것 해봤는데 영 안되더군요. 이건 표면처리 자체가 녹는것 같더군요.
스티커끈끈이 제거기가 있긴한데, 저렴하니 사셔다가 어디 구석에 테스트해보시고 사용하시는것도 방법같습니다.
코팅 재질을 모르니 답변이 힘드네요.
'누굴까'님께서 언급하신 물파스와 같은 성분(살리실산메틸)인데, 위 두 개는 그 함유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상성이 좋을 경우, 깜짝 놀랄 정도에요.
만약 효과가 없으면 원래 용도대로 모기 물린 곳이나 근육통에 바르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