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세집에 살고 있는데
11월이 전세 만기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참 거시기 합니다.
계약하고 집을 볼땐 몰랐는데 이삿날 보니 집안 전체가 곰팡이 자국으로 가득했습니다.
이사가는 사람이 벽지를 아예 뜯어버려서 벽지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당일 이사 못하고 일주일가량 보수공사 하고
제가 벽지랑 장판을 다시 했습니다.
이런 경우 저도 좀 못되게 군다면
나갈 때 원상 복구에 의거하여 장판 걷고, 벽지 다 뜯어놔도 될까요? ^^
재계약할지 나갈지 고민인데
나가게 된다면 다 뜯고 싶은 심정이라 한번 여쭤봅니다..
물론 그럴 용기가 있을건 같진 않지만.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
2. 원상복구 하셔도 됩니다. 다만!! 원상태인것을 주장할 증빙이 필요합니다( 사진)
2. 사진은 없는데 부동산에서는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까지 하시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간 집주인의 너무 이상한 행동이 많아서 복수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흑흑
덕분에 다음부터는 미리 준비할 수 있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음엔 잘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그냥 빨리 잔금 받고 땡 치시는거로 위안 삼으시길...
전세는 보증금 제때에 잘 받아 나가는 게 가장 큰일입니다.
그게 안되어 고생하는 분 정말 많습니다.
나머지는 그러려니 하시고 넘어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
아직은 연장할지 말고 고민중이지만
재계약 하면 보험들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원상복구 의무는 들어갈때 상태 정도로 맞추면 됩니다.
벽지 뜯고 곰팡이 집에 키워도 문제는 별로 없는거죠. (들어갈때 사진 다 찍어두셧으면...)
덕분에 배우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사진 잘 찍어뒀으면 곰팡이 키워 뒀을텐데 아쉽네요..
그냥 빨리 벗어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