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하자니 덩치가 크고
팔아버릴라니 헐값일테고
베란다구석에 20년 넘게 처박아둔 왕년의 명기
알텍 ACS 500입니다
베란다 뒤지다가 잊고 살았던 놈을 꺼내 연결하니 소리는 짱짱하네요
그런데 세월의 탓인지는 몰라도 케이블과 단자 사이에 때가 낀 것인지
가끔 소리가 끊겼다가 이어지고 한쪽이 한동안 안나오다가
단자나 케이블은 만지면 다시 소리가 나곤합니다
이제 본전 생각나서 열심히 들을려고 합니다
20년 이상 된 스피커의 선과 단자가 곱히는 부분에 낀 때를
깔끔하게 세척해 본적 있으신 분의 조언 청합니다
업체를 소개 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투박하고.. 지저분한걸 방입하여 들었었는데..
소리가 아주 깔끔하고.. 좋더군요...
그 후로 알텍렌싱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 치약과 치솔로 닦았습니다..... 깔끔하게...
그리고 좀더 하얀색으로 만들고 싶으시면..
과산화수소를 물에 희석하여 걸레 묻혀서 닦고 말리기를 2~3 차례 하면..
새상품처럼 색이 나옵니다... 누런 아이보리 색이.. 밝은 아이보리 색으로 갑니다...
세척의 방법이야 무엇으로 어떻게해야 하는지는 알지만 참고하겠습니다
필요한 조언은 단자에 낀 때의 제거 방법입니다
뜯어서 분해 청소는 불가능하고요.. (본드칠해서 붙여 만든 것인지라)
윗분 말씀대로 하던지 PB1을 뿌려서 때 빼는게 다 입니다..
추억 돋네요..
수리비가 좋은것 하나 사는것과 비슷하게 나올수도 있고, 운송상의 문제도 있어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단자가 불량한 경우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세월에 의한 부식으로 접촉이 원할하지 않은 경우
2. 단자 내부의 스프링이 부식되거나 강한 충격을 받아 접점이 안으로 휘어 들어간 경우
(플러그를 잡아당기거나 하면 잘 망가지는 이유입니다)
1번의 경우는 용액이 내부 PCB로 흘러들어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본체를 눕혀놓고 (단자를 아래로)
접점부활제를 면봉에 묻혀 수번 단자 내를 훑어주시면 어느정도 청소가 됩니다.
2번의 경우는 단자 자체가 망가진 경우이기때문에 외부적으로는 방법이 없고 교체만이 답입니다.
조언을 참고하여 시도 해보겠습니다
소리 감동적입니다
며칠 째 보스 M2나 M3 지를려고 벼뤘는데
이 친구와 별 차이 없을것 같아서 잘 닦고 보살펴서 써야겠습니다
나사로 쪼았다기 보다는 본드로 붙여서 조립되어 있어서 분해가 거의 안됩니다..
검색하니 금속부분 때는 거의 해결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