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어볼곳이 없어서 게시판에 여쭤보게되었네요.
아는형님이 5월쯤에 v 50 을샀다가 요금제가 부담스럽다고해서
위약금60만원가량을 내고 변경하기로했습니다. 그형님이 정신장애3급이라서 같이가서 도와주려고했는데
같이못가게되서 전화로 폰가게 사장님에게 그형님 사정을 이야기드리고 어떻게하는게 돈도적게드는지 계산해서
저렴한걸로 바꿔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개통하기전에 전화한번부탁드린다고하구요.
얼마후에 전화가와서 받아봤는데 v 50은 듀얼스크린까지해서 13만원에 폰가게 사장님이
매입한다고하시고 l m -x 420 n 모델로해서 17000원대 요금제로 이미 개통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정신장애3급이라서 할인되게해서 그가격이라고 알려주더군요.
핸드폰 v 50은 그형님이 파는데 동의를해서 판거고 개통도 해달라고해서 바로 해줬다고했습니다.
듀얼액정받은지도 얼마되지않았고 핸드폰도 거의새거라서 13만원에 매입한다는게 좀 이해가안가서
왜이리 싸냐고 물으니 기스가있답니다 액정에 보호필름도있고 보험도 들어놓은걸로아는데..
보험이있어도 그가격밖에 안나가는지 좀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폰 안팔고 다시 돌려달라고하니..
본인이 동의햇다고 계속 뭐라고하더니 저랑 어떤관계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동생이라고 말씀드리고
휴대폰개통한것도 유심값물어줄테니 다 취소하라고했더니 자기가 1시간넘게 상담했으니 인건비는 어쩔거냐고
말하더라구요. 결국 실갱이하다가 취소한다고 계속그러니 매입가 30만원준답니다. 참나 어이가없어서..
그 형님이 제가 그 폰가게사장이랑 계속 말싸움하니 그냥 30만원받고 이렇게하자해서 끝냈습니다.
얼마후에 그형님이 새로개통한폰을 동네 농협 시디기에다가 놓구 분실하는바람에 또 그 폰가게를가서 중고폰 7만원주고 개통을했습니다. 다행히 농협직원이 폰을찾아서 시내로 갔다주는바람에 기존에 x 420폰은 다시받게되었고
오전에 휴대폰을 분실처리해놨는데.. 폰가게 사장님이 폰 다시 찾은거보고 2만원에 매입한다고했답니다.
그나마 이번에는 팔기전에 저한테 전화로물어보고 팔지말라고해서 팔진않았지만.
그 사장님이 그랬다더군요.. 이거 의무사용기간있으니 공기계로 못쓴다고..
제가 핸드폰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분실신고한거 다시 취소하면 공기계가 되는것아닌가요?
잘아시는분이계시면 설명좀부탁드려요.. ㅁ
폰 분실신고 취소는 꼭 하시고 나중에 대비해서 그냥 보유하는것이 좋겠습니다.
폰분실이나 고장시 활용하는 방안이 나으리라 생각됩니다.
LG X4는 20만원대 보급형이지만 이제 막 개통한 제품을 2만원에 매입한다는 것으로 봐선 그 사장님 대단합니다.
변경한 요금제는 어느 통신사인지 모르지만 43,000원 또는 44,000원 요금제로 추정합니다.
대략 데이터 2GB쯤 제공하는 요금제입니다. 복지할인으로 17,000원쯤 나오는거죠....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문제가 터진후에 뒷수습을 하려면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직접 안가고 전화로 상황 설명하고 부탁한거는...
핸폰 가게 사장이 지인이 아니고서는.. 오늘 저녁 소고기 회식각이지요..
동네 휴대폰 가게들도 요새 썩 경기가 좋은 편은 아니라...
호구하나 잡으면 신나게 뜯어먹으려 합니다..
어쩔수 없어요...
저도 그래서 저희 집안에 모든 폰을 담당하고 있는데 골치가 아픕니다 ㅠ
6개월뒤 요금제 내리고 쓰는게 더 좋을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