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즐거운 명절 지내고 계신지요...

명절에 컴을 만지작거리면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 골방 문 걸어 잠그고 이 짓 하다가 집사람의 눈총도 있어서 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그만둠과 동시에 컴 증상에 관한 사진을 한 장 잽싸게 찍고 부품들은 박스 안에다가 쓸어 담아놨습니다.

새벽 뻘짓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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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사양은, E5-2667, GIGABYTE X79-UD3, 삼성 PC3-10600 2GB (4개), GPRO GRAPHICS(시스템관리자에서는 RX470으로 표시됩니다)입니다.

램용량이 적다 싶어 얼마 전 장터에서 염가에 구매해둔 하이닉스 PC3-14900E 4GB 램(4개)을 위 삼성램 대신 끼우고 부팅하니

씨퓨 쿨러와 그래픽 쿨러가 평소보다 더 빨리 몇십초간 회전하더니 꺼지고 다시 몇 초 후에 팬이 빨리 돌기를 반복했습니다.

'램호환이 안되나보다' 하고 원래 램으로 교체하고 부팅했더니 사진과 같이 바이오스가 손상되었다는 경고와 동시에 스스로 백업 바이오스로 자동 복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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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이오스가 깨진 원인이 뭔가요? 그냥 램을 램뱅크에 꽃은것 뿐이고 오버클럭 이런거 안했는데 말이죠.

  물론 씨모스 진입조차 되기 전에 에러가 났습니다.

2. 램호환이 안되는건가요? 

  매뉴얼에는 Non-ECC램이 호환된다고 써있습니다만, 교체하려던 'E'자 써있는 램은 사용하지 못하는건가요?

  전에 U램 되는 데스크탑컴에서 E램도 대부분 호환된다는 말을 어디서 줏어들었습니다.

강호제현의 고수분들께 여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