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 잘 보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기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중이고 속도는 NIA 측정 시 700Mb/s 정도, KT 측정 시 350Mb/s 정도, 단일 PC에서 시드가 충분한 토렌트 다운로드 시 38MB/s 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PC 2대를 사용하는 중에 한 PC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면 나머지 PC의 인터넷이 매우 느려지거나 멈추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네트워크 구성은 첨부한 그림과 같습니다.

첫 번째 구성으로 문제가 발생하여 공유기 문제인가 싶어서 다른 공유기(iptime A1004NS)를 사용해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고, 기가비트 스위치로 연결해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웹 다운로드든 토렌트를 이용한 P2P 방식이든 한 PC의 속도가 일정 이상으로 올라가면 나머지 PC의 속도는 0에 가깝게 됩니다. iptime 공유기 설정에서 커넥션 제한을 해도 마찬가지고, QOS는 15MB/s만 걸어도 동일 증상이 발생하며, 10MB/s 정도로 제한하면 각 PC의 다운로드 속도가 4~5MB/s 정도 나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보통 이런 문제는 한 PC에서 인터넷 대역폭을 전부 다 끌어 써버리거나, 토렌트 등으로 커넥션 자체를 과다하게 발생시켜서 나타나는 문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둘 모두 해당사항이 없는 것 같은데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모르겠네요. 구글링을 아무리 해 봐도 단서조차 없어서 부득불 질문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