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aber 2019-09

CPU와 MCU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변 제어장치가 달려있는가 달려있지 않는가 여부입니다.
CPU는 연산만 하는 놈이라 주변장치가 없어서 프로그램이 들어갈 주기억장치(롬, Flash..), 램, 통신장치등이 달려야 합니다.
MCU는 특정 CPU 연산장치(말씀하신 M0 아키텍쳐등등)와 주변장치를 한꺼번에 패키징 해 놓은 녀석들을 말합니다.
집적률이 높지 않았던 당시에는 CPU와 주변부를 따로 구성하는것이 고성능 시스템에 유리하였으나,
최근에는 명령어셋은 다르지만 순 작동클럭이 수백 MHz까지 올라가는 MCU도 있기때문에 고성능 시스템도 MCU로 많이 구성하는 추세입니다.
물론 그래픽 연산이나 사람과의 인터렉션이 중요한 디자인에서는 그래픽 가속기등이 포함된 AP(CPU의 일종)을 많이 사용하지만,
최근에 STM32에서 고클럭 다중코어 MCU가 출시됨에 따라 해당 영역도 MCU로 점차 넘어올것으로 예상됩니다.

송주환 2019-09

그렇다면 소위 말하는 SoC와 MCU의 구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급 궁금해져 물어봅니다.

datafaber 2019-09

해당 부분은 의견이 분분할 수 있으니 개인적인 의견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면, SoC와 MCU는 그 계통을 같이 가져가는 일맥상통하는 녀석들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SoC는 Customize에 중점을, MCU는 General Purpose에 중점을 둔 녀석으로 보시면 편할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SoC는 FPGA와 같이 IP(HW Block)을 갖다 붙여서 특정 기능에 특화된 커스텀 칩을 말하는 경우가 많고,
MCU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수의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범용 칩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겹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습니다. SoC를 구성해서 MCU뿐만 아니라 MPU, 비디오 인/디코딩칩등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마치 슈뢰딩거의 SoC라고 할까요? 어떤 SoC가 있는데 까서 보니 MCU역할까지 도맡아서 하더라! 라는 경우도 왕왕 있기 때문입니다.

백만스물하나 2019-09

SOC(System on chip) 와 대칭되는 단어가 SIP(System in package) 라고 생각합니다.

SOC는 하나의 다이를 이용해서 기능을 구현한 것이고
SIP는 여러개의 다이를  하나의 패키지에 넣은 것으로 구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CU의 경우에는 대부분 SOC에 들어가겠지만
어떤 경우는 여러개 다이를 다이 본딩으로 붙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SIP가 될 수도 있겠네요

송주환 2019-09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