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인프라 관련 회사를 1년차 직장인입니다.
이제 신입 티를 떼구 알 건 다 알아야 될 시기가 되었는데, 팀원 부족 문제로 빠른 업무 투입을 위해서 업무를 위한 교육만 간단히 받고 실제 장비를 다루는 일은 아닌 다른 일을 하다 보니 아직 부족한것이 많네요.. 스스로 공부를 많이 했어야 되는데, 퇴근하면 쉬고 싶어서 그러질 못했습니다.
그러다 기본 부터 자세히 공부를 하고 싶은데, 잘 안 찾아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염치 없지만, 좀 여쭤보겠습니다.
너무 기본적인 것들도 여쭤보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드라이브 종류에 대한 이해를 좀더 가져보고자 했는데, 상당히 복잡하네요. 초보적인 질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1. SATA와 SAS 인터페이스
저 둘의 차이가 인터페이스라는 것은 여기저기 찾아보면서 어느정도 이해는 했습니다.
SAS는 SATA 커넥터에 연결이 되지만 SATA는 SAS 커넥터에 연결이 되지 않아 NL-SAS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SAS가 SATA보다 전송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이 높다. 이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여기서 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1 고용량(2TB 이상, 7.2k rpm) 을 사용할 경우, SAS 만큼의 전송 속도를 다 사용할 만큼 RPM이 충분하지 않아서 SATA 혹은 NL SAS로만 존재하고, 저용량(10k rpm, 15k rpm)의 경우 10k/15k RPM으로 탐색으로 전송할 수 있는 정보 양이 SATA의 전송 속도보다 빨라서 SAS를 사용한다. (이것이 맞는 이해일까요?)
그렇다면, 1.2 SAS SSD와 SATA SSD를 비교하게 되면.. SATA SSD의 경우 SSD의 탐색 속도(반도체 부분 쪽에서)보다 인터페이스의 전송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SSD의 성능을 100%활용을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터페이스를 SATA로 하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어서 사용한다. (맞는 표현일까요...?)
1.2.1 인터페이스가 가격차이를 유발할 만큼 기술의 차이가 큰 그런 것인가요??
1.2.2 NL-SAS가 있는 것처럼 NL-SAS SSD가 있어야 되는데, 이 부분은 찾지 못했습니다. SATA SSD의 SATA 인터페이스는 SATA HDD의 SATA 인터페이스와 다른가요?
2. SSD 보다 보니 이 또한 종류가 너무나도 많더군요.
위에 언급된 SAS SATA 외에 NVMe라는 것이 있고, m.2 커넥터를 사용한다고 이해 했습니다..
그리고 SSD를 찾다보니 SSD 표현이 NAND SSD 와 DRAM SSD, DRAMless SSD 이렇게 있더라구요.
NAND는 SLC MLC TLC (QLC)로 구분이 되고, 비휘발성, DRAM은 휘발성 이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여기서 조금 제가 개념이 조금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2.1 NVMe가 더 속도가 빠른 것으로 이해했는데, 그렇다면 SAS 인터페이스 역서 SSD의 탐색속도를 다 커버할 만한 전송속도는 아니라는 것인가요? 아니면 HDD가 7.2k 10k가 있듯이, SSD 또한 SATA용 SSD, SAS용 SSD, NVMe용 SSD에 사용되는 반도체(HDD의 디스크 같은 부분, 데이터가 저장되는)가 다르다던가, 읽고 쓰고 하는 그런 기술이 다르다던가 그런가요?
2.1.1 아니면 SSD가 SLC/MLC/TLC/QLC에 의해서 속도 차이가 날 수 있을 텐데, 어떤 타입을 쓰느냐에 따라서 SATA SAS NVMe 를 쓰는지 관련이 있을 까요?
2.2 SSD는 NAND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플레시 메모리라는 것이 HDD의 디스크같은 것으로 반도체를 의미하는 것이 맞나요? (RAM과 다른)
2.3 그렇다면 NAND SSD에 DRAM이 탑재된 DRAM SSD와 NAND SSD에 DRAM이 탑재되지 않은 DRAMless SSD 이렇게 있는 것인가요?
2.3.1 DRAM은 HDD의 버퍼 용량과 비슷하고 보면 될까요?
제가 엔지니어 쪽이 아니라 견적을 짜고 사이징 하는 쪽에 있다보니 몰라도 되는 부분이거나 툴을 쓰면 몰라도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이지만,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서 조금 많은 질문을 드립니다.
간단하게 답변 적어주셔도 되고, 아니면 어떤 부분을 더 이해하면 해결될 질문들이다 하는 방향만 제시해주셔도 감사합니다.
물론 부족한 저에게 자세한 답변은 더더욱 감사합니다.ㅠ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검색해보세요..
키워드나 페이지 같은 것을 알려주시면 조금 더 도움 될 것 같습니다.
1.2.1. 칩셋 가격은 비슷하나, 대상으로 하는 수요층이 다릅니다. 실제로 엔터프라이즈 SATA 디스크나, NL-SAS 디스크나 가격은 거기서 거깁니다.
1.2.2. NL-SAS 디스크라고 해서 SAS 명령어 일부를 지원하지 않거나 하는 패널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2.1. NVMe는 SAS와는 전혀 다른 인터페이스입니다. 단순히 속도가 빠른 게 아니라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컨트롤러에는 차이가 있지만, 플래시는 동일합니다.
2.1.1. 관련 없습니다.
2.2. 검색 요망. 플래시 메모리에는 NAND와 NOR 메모리가 있습니다.
2.3. 검색 요망
2.3.1. 유사하지만 다릅니다.
우선 하드디스크는 안에 모터가 있고 자기데이터를 가진 플레터가 있고 이것을 읽고 쓰는 헤드들이 있습니다..
하드는 나왔을때 계속 표준화 되면서 8인치 /5.25인치 /3.5인치 /2.5인치 /1.8인치까지 현재 나와 있습니다..
하드의 데이터는 기계적으로 (모터와 플레터 헤드 , 플레터 암) 테이터를 읽고 쓰는 그런 제품입니다..
따라서 데이터의 전송량은 한계치가 있습니다..
요즘 대략 캐슁되었을때 200MB/S 정도가 최대 데이터 전송량입니다..
데이터는 원형의 플레터에 저장되기에 플레터 안쪽의 데이터 와 바깥쪽의 데이터를 읽을때 속도는 차이가 납니다..
1장의 플레터에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담을수 있느냐 그리고 그 플레터를 얼마나 많이 쌓을수 있느냐가 기술입니다..
현재는 3.5인치 플레터 1장에 2TB 까지 담을수 있는 것이 최대치입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3.5인치 플레터를 5장까지 쌓는 것이 최대 기술이였지만 지금은 7장인가 8장이 최대 기술입니다..
그래서 현재 판매되는 재일 큰 하드디스크는 16TB 이고 이 하드의 씨리즈는 플레터가 빠짐에 따라서 14/ 12/ 10/ 8 테라 정도의 용량을 가집니다..
그 외 3.5인치 플레터에서 헤드가 크래쉬 되지 않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읽고 쓸 수 있는 모터의 속도는 7,200rpm 입니다..
5.25인치 때 하드들은 3,600rpm 하드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2.5인치 하드는 15Krpm 이 최대치입니다..
10Krpm 은 제가 기억하기에는 3.5인치 플레터의 최대 모터 속도입니다..
이게 대략적인 하드의 기계적인 것들입니다..
인터페이스로 가서
하드는 IDE /SCSI SATA /SAS FC 의 약 5가지의 인터페이스가 계속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용어들은 거의 다 약어이고 원래의 단어와 단어 뜻을 구글링해서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이중 IDE와 SCSI 는 데이터를 병렬로 전송합니다..
이것들을 직렬(시리얼)로 데이터의 전송 방법을 바꾼 것이 SATA와 SAS 입니다..
IDE /SATA는 PC가 개발되 오면서 어찌 보면 표준적이고 저렴한 데이터 전송 방식입니다..
현재는 마더보드에 기본적으로 온보드 되어 있죠..
장점은 저렴하다는 것이고
특징이랄까 단점은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컴퓨터의 부하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개 달리면 이게 심해지겠죠..
SCSI와 SAS 는 서버에서 사용되던 데이터 전송방식인데
데이터 전송시 중간에 프로세서를 지닌 HBA 콘트롤러를 두어서 컴퓨터에 보내지는 부하를 최소화 한 것입니다..
그리고 HBA에 전용 프로세서가 있기에 멀티테스킹에 강해집니다..
인터페이스의 역사와 자세한 스팩등은 구글링하시기 바랍니다..
IDE/SATA HDD는 80 /160/320 /640GB 250GB/500GB/1TB/2TB/4TB/8TB/10/TB/12TB/14/TB/16TB 식으로 발전이 되어 왔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7200rpm 3.5인치 플레터입니다..
SCSI/SAS HDD는 4.5/9/18/36/72/148/300/600/900GB 이런 식으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10/15Krpm 3.5인치 /2.5인치 플레터 입니다..
15Krpm 플레터는 현재 기술상으로는 2.5인치 플레터 밖에 적용이 안됩니다..
3.5인치 15Krpm 하드 뜯어 보면 플레터는 2.5인치입니다..
3.5인치 SAS 하드는 2가지 타입이 있는데
SCSI에서 넘어온 오리지날 스팩은 10krpm /15krpm 으로 최대 용량이 현재 900GB혹은 1.2TB 가 한계이며
IDE/SATA에서 넘어온 스팩에 인터페이스만 SAS로 바꾼 것이 7200rpm 최대용량이 현재 14TB 정도인 NL-SAS 입니다..
SAS와 NL-SAS의 차이라면 용량보다 퍼포먼스를 중요시했느냐 퍼포먼스 보다는 용량을 중요시했느냐 의 차이입니다..
5.25인치 하드를 안 만드는 이유는 단가 대비 퍼포먼스나 용량이 딸리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아직까지 3.5인치와 2.5인치의 표준이 계속 사용될 듯합니다..
제가 하드디스크에 대한 이야기만 조금 썼는데도 꽤 양이 많아 보일 겁니다..
삼성의 SSD 기술은 인텔을 비롯한 다른 회사와 비교해서 2~3년 이상 격차가 있으므로
그냥 삼성 제품으로 현재 서버나 장비의 스펙에 맞는 제품 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