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숙사에 살고있는 학생입니다
밤마다 같은 층 다른 방에 있는 친구랑 Lan 상에서 멀티 플레이가 되는 게임을 하는데
기숙사에 인터넷이 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친구랑 저는 각각 핸드폰 테더링을 이용하여 제 컴퓨터에 구축된 VPN 서버로 둘다 접속해 잦은 지연(핑...)을 겪으며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밑 그림은 기숙사의 간이 구조도입니다 (1층 식당에는 랜 케이블로 연결된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2층에서만 인터넷이 안되는 상태입니다.
어떻게 하면 빠르게 게임할까 여러 고민을 하다가 친구와 저 모두 숙소에 랜 케이블을 꽃을 수 있는 랜 포트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것이 혹시 둘을 이어줄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인터넷이 되는 네트워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둘이 빠른 속도로 통신가능한 환경만 있으면 되는 것인데
혹시 이게 가정 환경에서 공유기에 컴퓨터 두대를 하위로 연결하고 인터넷 케이블 포트만 안꽃힌 상태랑 비슷하게 기능될수가 있을까요?
*랜 포트에 케이블로 노트북을 연결해보았으나 ipconfig으로 구성 조회로 아무것도 나오는게 없었습니다
네트워킹에 대한 지식이 얕아서 일반적인 건물 환경에서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잘 모릅니다 ㅜㅜ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서명
서브넷만 같게 임의의 사설 IP 로 해주면 되지않을까요
>> 음.. 아예 연결안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두 방 모두 전기신호가 들어오면 연결되어있는건데..
2. 정상적으로 링크가 된다면 IP 구성을 하세요.
- 본인 PC IP : 192.168.1.11
서브넷 : 255.255.255.0
- 친구 PC IP : 192.168.1.12
서브넷 : 255.255.255.0
3. 본인 PC 에서
ping 192.168.1.12 해서 응답이 있으면 정상 연결 된겁니다.
1번 링크가 된다는 전제하에 확인하세요
그런데 노트북에 랜선을 꽂았을때 아예 링크가 안잡히는거면(네트워크 케이블 언플러그됨) 벽 랜단자에 배선이 아예 안돼있는겁니다. 이경우엔 가망이 없어요.
통신법이란게 일종의 반 보안법이고 막말로 빨갱이법인지라 어겨서 걸리면 답이 없습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 통신실은 2급이상의 통신보안 비취증을 가진 사람만 출입이 가능하고 그 외에는 허가된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학교기숙사인지 회사기숙사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기숙사 통신 담당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연결해달라고 요청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래 법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댓글을 단 이유는 ‘법’을 세 번이나 언급하시면서 “어겨서 걸리면 답이 없”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원칙적으로는 만지면 안 되는 게 맞지만, 그렇다고 형사적 처벌이나 행정적 제재를 할 행위는 아니니까요.
통신보안 비취증(?)이라는 건 ‘특정 조직 내부’에서,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만들어서 사용할 순 있겠지만 공식적으로 그런 건 존재하지도 않고 그런 비슷한 명칭으로도 전혀 없습니다. 무슨 군대도 아니고 통신보안 비취증이라뇨 -_-;;;;;;
일정 기준에 해당하거나 특정한 건물에만 적용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건물에 적용하는 그런 조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굉장히 무섭게 하셔서 더욱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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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주체의 의사에 반하여 출입했다면 방실침입(또는 건조물침입; 모두 형법 제319조 주거침입 적용)을 적용할 여지도 아예 없진 않겠으나, 본인이 주거하는 건물에서 아무런 경고문구도 없고 잠겨있지도 않은 통신실에 단순히 출입하거나 단자함을 열어본 행위에 이를 적용하는 어려울 것으로 보며,
더 나아가 본인이 타 호실과 통신하기 위해 기존 결선 상태를 임의로 변경한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그 행위를 처벌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만한 근거가 마땅치 않습니다. 통신을 방해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구내통신을 하기 위해 특별한 신고·등록·허가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타인의 통신을 매개한 것도 아니고, 설비나 잠금장치 등을 손괴한 것도 아니며, 뭐 굳이 갖다 붙이자면 윗 문단에서 언급한 방실침입 정도... 그 역시 실무적으로 보자면 유죄로 인정되긴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물론 학칙이나 사규 및 기숙사 이용 규정에 반하는 행동일 순 있겠고, 위반행위 적발시 내부 제재로 이어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말씀하신 것과는 관계가 없는 영역이겠고요.
단 둘이라면....UTP 하나로 해결 됩니다. ^^
(IP대역만 서로 맞추고 게임 할때만 UTP를 연장해서 노트북(PC) VS 노트북(PC) 을 연동하면 됩니다.)
게임을 즐기는 친구가 3명 이상 부터는 스위칭 허브(유선)를 연결하던지....아니면 고성능 AP(무선)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필요하심 Cisco AP 하나 보내드릴께요~ 테스트 해보시고 후기 남겨주세요~ ^^
쪽지 주세용~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들.....잼나게 보내시라고~ㅎㅎ
쓰고보니.....글 작성하신 분은 아니시군요~ ^^
추가로 전력선 네트웍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https://namu.wiki/w/%EC%A0%84%EB%A0%A5%EC%84%A0%ED%86%B5%EC%8B%A0
역시 전기 공부 해야겠습니다 + 마음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옥상에 간이 의자 하나두고 별보러 올라가는데
방에는 무선공유기를 두고 옥상에는
옥상 나가기전에 있는 공용콘센트(아마청소용인듯)에 익스텐더(AP)를 설치하면
무선신호가 만땅으로 잘 잡힙니다.
위의 새총님 말씀대로 AP 설치하면 아마 아주 잘 되실겁니다.
외부인/비인가자의 비정상적인 사용을 막고, 문제가 될만한 포트를 잠그는 소극적인 방어는 기본입니다.
벽부의 랜포트를 연결하지 못하게 포트를 막기도 하는데, 그정도는 아닌가봅니다.
이경우는 학교 네트웍관리자가 열어주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근데, 기숙사는 방마다 네트웍을 열어줄건데? 좀 이해가 안가긴합니다.
요즘 무선은 많이 열려었으니, 무선으로 해보시구요..
학교 네트웍 관리자에게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대학교만 생각했는데..
고등학교 기숙사는 인터넷 통제가 더 있을수 있겠네요.
대학가는게 최고목적이니, 인터넷 쯤이야 잠시 못해되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곳이니..
배선을 변경하면 원상복구 문제도 있고 여러모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무선 연결이나 전력선 이더넷이 현실적일 듯 합니다.
무선으로 연결한다면 작은 안테나를 창 밖으로 빼서 각 안테나 사이에 장애물이 없도록 하면 연결에는 문제가 없을테고요. 위치와 각도를 잘 잡아서 외부에서 눈에 띄지 않도록 하거나, 그게 여의치 않다면 쓸 때만 창 밖에 슬쩍 내놓고 쓰는 방법도 있겠죠. ㅎㅎ
전력선 이더넷의 경우 그 친구분 방이 가깝더라도 전선이 만나야 할 EPS가 멀다면 벽 콘센트에 꽂아선 통신이 안 될 수도 있는데요. 건물 규모와 배선 구조를 몰라서 확신은 없지만... 각 방 분전반의 버스바나 주 차단기 출력에 연결하면 웬만하면 될 겁니다(TMI: 그런 기기들은 어차피 접지극이나 접지단자도 없고 외함도 플라스틱이니, 충격이나 노후화 등으로 인한 제품 손상만 없다면 주 차단기가 누전차단기 아닌 배선용차단기라도 안전과 성능 모두에 문제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