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전후 사정이 궁금하신 분은 어제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을 참조해주세요.. http://2cpu.co.kr/freeboard_2011/1146151
불꽃과 함께 칩 하나가 터졌는데.. 희안한게 그 뒤로 별 다른 문제가 없이 작동은 합니다. 어차피 구체적인 문제를 확인해도 제 실력으로 직접 고칠 수는 없을 거 같아 사설 수리 보낼 생각입니다만.. 이게 왜 되는건지 궁금해서 + 덤으로 대체 왜 되는지 상황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거같아서 올립니다 ^^..
해당 메인보드는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용이 아니며 게이머들이 주로 사용하던 MAXIMUS VII IMPACT 메인보드입니다. 인텔 Z97칩셋으로 4, 5세대를 지원하고 WiFi와 블루투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오버클럭에 최적화되어있다..곤 합니다만 제가 오버클럭을 생각하여 구한 것은 아니고(제가 사용할 것도 아니고..), 단순히 게임 정도나 하는 사람이 쓰기에 좋아보여 교체용으로 중고를 구해서 부팅 시도했었습니다.
아래는 전체 사진과 터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 칩을 확대해서 찍은 것입니다,
궁금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대체 왜 이 녀석이 뻥..! 하고 터졌는지고, 다른 하나는 저 칩이 구체적으로 뭐기에 없어도 잘(?) 작동하는지 혹시 알 수 있을지입니다.
보통 메인보드가 이렇게 터지는 경우는 본 적이 없어서 원인이 뭔지 + 왜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딱히 가혹한 환경도 아니었거든요.
혹시 참고가 되실까 하여 일단 사진부터 올리고 글 수정으로 정황을 추가했습니다... ^^
저 부분 사진으로 글씨가 잘 안보여서 제가 직접 읽어본건..
NIKOS
PA10????
GNF????
정도네요. 물음표 부분은 타버려서 손상되었습니다.
http://www.cheertech.com.tw/Niko-sem/Data%20sheet/PA102FDG.pdf
그러고보니 메인보드가 정상 작동한다고 적었습니다만 제가 깜빡하고 잊은 증상이 하나 있었는데, CPU FAN 4pin 단자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현재로선 메인보드에 공급되는 전압을 낮추어 팬에 공급하는게 저 칩의 역할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뭔가 빠른 자문자답이 되는거 같은데.. QnA가 아니라 자유게시판에 썼어야 하나 싶군요 ^^
어쩌면.. 쿨러쪽이 문제가 생겨서 돌지 못하면서 전류가 역류되어 칩이 박살난거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모터가 못 돌면 쇼트난걸로 간주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거 불량나면 쇼트된 상태가 왕왕 있어서 저같으면 FET 다리 잘라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