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있던 시놀로지를 소음과 야간 LED 불빛 때문에 밖으로 옮기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타카 사용도 서투른데다가 플랫 케이블은 더 어렵더라구요.
천정 몰딩이 평면이 아닌 점도 한 몫 했구요.
암튼 사진과 같이 관통 !!!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ㅠㅠ
그런데 혹시나 해서 연결해보니 통신이 정상적으로 되네요.
핑도 손실 없구요. 속도도 기가랜으로 잘 나오고
WOL도 잘 되고...
그러면 이 상태로 그냥 사용해도 별 문제 없을까요?
나중에 문제 생기면 중간에 절단해서 속선을 이으려고 하는데
플랫형 케이블은 한 번도 벗겨 본 적이 없어서...
잘 벗겨지는지도 경험 있으신 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피복 벗기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네요 ㅠㅠ
저 핀 녹슬기 전에 빼버리고 구멍 막은 다음에
핀 다시 박으면 좀 오래 버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커플러도 필요없고 그냥 핀 뽑고 구멍 막고 다시 핀 박으면 될 것 같은데요.
뽑으면 구멍 틈으로 속선의 피해상황도 보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
타카질 하기가 겁나는건 감수해야겠죠? ㅋㅋ
타카에 둥근케이블 가이드는 있는데 플랫케이블은 감으로만 해야 해서 영 어렵네요.
그냥 사용하시는건 사용자의 몫이겠죠...
핑에서 손실이 조금이라도 뜨는거 맞죠? ㄷㄷㄷ
지금은 아무 증상이 없는 상태라...
필름형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조금 비싸고 설치도 불편할 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플랫형이 있길래 냉큼 샀죠 ^^
알고보니 전에 살던 사람이 케이블 통과시키려고 문을 조금 깎아놔서
둥근 케이블도 사용 가능했었다는 ㅠㅠ
다만 저 박힘 스체이플러심에 무언가 전기가 들어가버리면 컴퓨터가 끔살 될 확률이 생긴것뿐이지요....
빈 틈을 헤집고 지나간거면 괜찮은데 구리선을 관통한거라면 그렇겠네요.
큰문제 없는것 같아서 그냥 썼더니
간혹 집에 전기가 나가더군요
결국 케이블 교체했습니다
이상없다면 운 좋은거죠^^
찝찝하다면 걍 케이블 교체해야죠^^
감사합니다.
핀을 빼 봐야 보일 것 같은데 박힌 화살 함부로 빼면 더 위험해지듯이
핀을 빼는 순간 사망할까봐 ㅋㅋㅋ
아예 사망 판정이 나고 새로 교체하는 것이 답일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