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영원 2019-11

노트북 마다 기본적으로 사이즈도 다르고
CPU + 메인칩셋의 세트만 가져와 회사마다 따로 제작해서 쓰니 당연히 천차만별이고 정해진 게 없는 겁니다..
해당 모델로 수리기나 분해 리뷰를 찾아보시는게 그나마 최선이겠네요.
LTE 모뎀을 단다고 해서 가능한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노트북 어딘가에 유심삽입구가 있고
모뎀은 설치되어 있진 않지만 여분의 안테나가 미리 실장되어 있는 경우에 한해 호환 가능한 카드를 장착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BEE3E3 2019-11

노트북 메인보드는 비슷한 라인업의 제품들만이 공유하는, 완전한 커스텀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스펙시트가 없죠. 제조사가 공인하는것과 기존에 달린걸 대체하는것 이외에는 확장성도 거의 없습니다. 평범한 pci슬롯을 기대하는건 어떤 노트북을 가져오셔도 힘들고, 보통 익스프레스카드나 mini pcie 인터페이스(NGFF) 이용하여 확장카드를 장착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올려주신제품은 NGFF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무선랜/블루투스 카드가 장착되어있을것으로 추측됩니다. 여분의 슬롯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없다면 이것을 제거하고 같은 규격의 모뎀제품을 구하셔서 장착하시면 원하시는 사용은 가능하실겁니다만 대신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포기하셔야합니다.

*NGFF와 M.2는 같은 용어입니다.

김준연 2019-11

노트북에서 LTE를 쓰는건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복잡한 문제입니다. 단순할 수 있는 문제는 그냥 USB 방식의 외장형 모뎀이면 정말 간단하게 해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복잡한 것은 이것을 내장시키려 할 때입니다. USIM 슬롯의 존재 여부도 확인해야 하고(이건 상세 제원표에 보통 나옵니다.) 노트북 PC 제조사마다 화이트리스트도 있어 호환성 문제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레노버 제품이 이쪽 정보가 많은 이유는 어느 정도 확보된 사용자 수 + 비즈니스 목적으로 나온 제품 특성상 관련 기능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음 + 사용자들의 높은 충성도 덕분이지 이것도 전 세계적인 사용자가 적고 사용자는 어느 정도 되더라도 충성도가 낮은 브랜드(삼성, LG 등)라면 관련 정보 확보가 상대적으로 어렵게 됩니다.

Ansyncic 2019-11

세분 모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레노버쪽을 다시 알아보거나 블루투스를 포기하는 길을 생각해보아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