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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맥주 한모금 마시고 직접 재보니 0.03 미만이고, 단속중에도 그 이하 나오면 음주운전 아니죠.
0.01~0.02 정도는 박카스나 약물 등 알콜도수 1% 미만 음료수(법적으로 알콜 1%미만 음료수는 무알콜로 분류) 마셔도 올라가는 사람이 있는걸요.
2. 하지만 경찰단속에서 근거자료로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측정기의 정밀도나 인증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측정을 하는가에 대한 문제거든요.
3. 음주운전인지 아닌지는 경찰이 판단하는거고, 운전을 할지 말지는 본인의 판단에 따른 거지요.
술은 마시고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가 되는 겁니다.
자신이 운전했는데 음주는 안했다..또는
자신이 음주했는데 운전은 안했다...
근데 간이음주측정기입니다. 스크랩도 많이 나오는건 안비밀...ㅎㅎㅎ
회사에 납품기사들이 술마시고 출근해서 오전에 납품 가다가 휴게소에서 1~2시간 자다가 납품 가는일이 종종있어서, 이걸 도입했는데..
이걸 도입하고... 이거 불어서 알콜나오면 강제로 연차를 쓰게 했더니.. 대부분 일하기 전날에는 금주하긴 합니다..
그런데 한명이 죽어라고 술마시고 다음날 음주측정기로 걸리니.. 오늘 일하지 말고 연차 쓰라고 하니, 이놈이 노동부 신고 해서 상당히 귀찬았던적이 기억 나네요.
회사트럭에 제품 1억정도 싣고... 음주인 상태에서 납품하게 하는걸 막을수가 없는 이나라 현실... 회사일 마치고 술마실수 있는 자유가 뺏앗다고 인권을 짓밟는 회사라고 욕하던 그놈이 생각나네요...
노동부의견은 급여가 바뀌는건 안된다고 합니다.
음주하고 회사출근한다고 해서 강제적으로 연차소진해서 휴가로 만드는것 안됩니다. 당연히 연차소진없이 무급으로 처리해도 문제가 됩니다.
사규로 음주시 징계조항이 있다면 징계위원회 열고 위원회에서 감봉 정직 해고 등으로 처리를 하라고 하더군요.
제대로 할려면 절차가 복잡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측정합니다
한잔하고 현장에 출근하러 오는 사람 없는지
점심식사와 한잔 한 사람 없는지
출발할 때, 기사 교대할 때 수시로 음주측정기를 체크하더라고요..
역시 선진국은 달랐습니다.
희안하게 모순같게 느껴지는 부분인 서양권은 개인 접시문화임에도 불구하고 페트병으로 음료나 물 마실 때는 그냥 입대고 마시는걸보면
측정기도 입대고 돌려서 쓰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