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NAS를 도입해보려고 찾아보다보니
Docker에 대한 질문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를 들어 DS218+에서 도커 사용가능한가요?~등등)
NAS는 하드웨어 성능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Docker를 NAS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확 와닿지 않네요.
테스트용 웹서버/백엔드로 쓰거나 간단한 DB 올려서 쓰는 정도는 문제 없는 수준인 것인지..
저비용 개인 용도인 것인지 아니면 기업에서도 활용하는 부분이 있는것인지..
감사합니다.
메뚜기가면맨
개인적으로쓰든 회사에서쓰든 리소스 크게먹지않는 가벼운서버라면 도커에서 얼마든지 돌릴수 있어요.
작지만 시스템통합이라 볼수 있겠는데 거기에서 오는 장단점은 상황에 맞게 고려해봐야 할테구요.
NAS 본연의 목적이 스토리지라 CPU/RAM 스펙이 범용서버에 비해 떨어집니다.
원래 목적상 파일서비스만 간신히 할 정도면 충분한터라 기업용NAS의 경우에도 셀러론, 아톰급 CPU들이 들어가기도합니다.
데이터볼륨이 커지고, ZFS같은 소프트웨어레이드를 사용하면서 메모리나 CPU사용률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복제거나 압축이 들어가면 CPU와 메모리가 웬만한 서버만큼 필요하게 될 수도 있구요.
자작NAS(혹은 서버기반)의 경우 하드웨어 구성이 자유롭고, 기업이라면 전력소비량에 덜 민감하니 추천할만합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큐냅이나 시놀로지는 자사 앱스토어를 통해 서버기능들을 배포하는데,
Docker가 깔림으로 인해 여러가지 기존의 개발된 기능을 사용자가 가져다 쓸수 있게 해주게 되었습니다.
대신 중복되는 기능도 있고 시놀로지 자체에서 배포하는 도커 이미지도 존재합니다.
솔직히 Docker 잘 다루면 Synology의 기능을 Docker 이미지들로 어느정도 대체 가능 합니다.
가벼운 Docker OS로 부팅해서 Docker 이미지들로 기능을 구성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 하거든요.
전 시놀로지 쓰는 이유는 모바일 앱지원과 GUI 의. 편리함 때문에 씁니다.
Nas 자체의 기능만으론 다른것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