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 하나를 두대의 pc에 연결하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1번 pc에서 작업을 마치면 1번 pc를 종료한 후에 2번 pc를 부팅 후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PC 2대는 옆에 붙어있고, 네트워크 연결 없이 순수 물리적인 연결로만 구성할 생각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마땅한 셀렉터는 없어서 고민한 끝에...
Sata 케이블이 7가닥이니까 그냥 릴레이 스위치 7개를 구성해 두대의 pc를 선택하는 셀렉터를 만들자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위 사진에서처럼 흔히 구할수 있는 릴레이 스위치로 회로를 구성할 생각인데요.
릴레이 스위치야 구조적으로 그냥 스위치니까 셀렉터 된 후에는 그냥 쇼트된 상태라고 보면 되잖아요.
문제는 릴레이 스위치를 구동할때 스파크가 튀므로 서지 킬러 회로를 구성해야 pc 회로가 안전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스파크 킬러의 종류에는
1. 콘덴서 만으로 구성 하는 방식
2. 콘덴서와 저항의 직렬 연결로 구성하는 방식
3. 트랜스포머를 사용해 과전압을 차단하는 방법
4. TNR/SNR(써지옵서버)를 사용하는 방법
5. 다이오드,제너다이오드, 바리스터 등으로 구성하는 방법(DC회로의 경우)
이렇게 여러 방법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간단히 직류 회로로 생각하고 콘덴서 적절한거 하나 연결하면 될거 같은데요.
문제는 오디오 음악같은 연속적인 전압에는 유효할거 같은데...
SATA로 이동하는 데이터 신호 파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네요.
릴레이 스위치로 서지 회로 구성했을때 Sata 셀렉터로 문제가 없을까요?
만약 문제가 없다면 적절한 콘덴서 용량을 알려 주시면 더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SSR (무접점 릴레이) 라는것도 있습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2392495924&gclid=EAIaIQobChMIyv3jsvOt5gIVWqqWCh2YYQ1MEAkYDCABEgK1-PD_BwE&utm_term=&utm_campaign=%B1%B8%B1%DB%BC%EE%C7%CEPC+%C3%DF%B0%A1%C0%DB%BE%F7&utm_source=%B1%B8%B1%DB_PC_S_%BC%EE%C7%CE&utm_medium=%B0%CB%BB%F6
참고해 보세요.
역방향성 문제도 있고...
데이터가 이동하는 사타 케이블 특성상 릴레이가 붙으면 그냥 쇼트된 상태기 때문에 그냥 릴레이 스위치로 쓰면 문제가 최소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가격도 싼 이유도 있구요.
덕분에 또 한가지 배우는 글입니다.
저는 전기 (AC 220V) 정/역 콘트롤에 사용한 경험이 있어 뱡향성이 있다는것은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 배웠습니다.
오피셜이 아니라 뇌피셜 입니다. ^^
예전에 배틀로봇 만들때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 스위치를 쓴적이 있었거든요.
릴레이 스위치가 서지 회로 구성 안됐을때 붙어버리는 문제가 있었고 속도도 느리니 솔리드 릴레이를 썼는데 구동이 굉장히 잘됐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근데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가 동력으로 전달되는 스위치에는 잘 작동되었는데 데이터가 흐르는 상태에는 어찌 작동될지 모르니 드리는 질문입니다.
스너빙 회로를 구성하시는 경우 신호감쇄로 인한 데이터 통신 장애, 심각하게는 하드웨어 Failure등의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릴레이를 구동할 때 스파크가 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이미 전원이 들어온 회로를 릴레이로 단락시키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전원과 부하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작동시키면 접점이 완전히 붙지 않은 찰나의 높은 저항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릴레이를 끌 때 문제가 되는 경우는 사진에서 보이는것과 같이 부하단에 인덕티브 로드(유도성 부하)가 걸리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유도소자에 의해 순간적으로 전류가 0이 될 수 없으므로 접점이 떨어진 후에도 전류는 계속 흐르려 하는 관성과 같은 특성을 보입니다.
이 때 유도된 값이 크면 클 수록 맴돌이 전류가 일정한 방전 Path를 찾아서 가기 위해 양단에 엄청난 고압이 걸리게 됩니다(공기저항이 매우 크므로).
전압이 상승하다가 절연파괴가 일어나는 지점에 도달하였을때 순간적으로 아크방전을 내면서 절연파괴가 일어나 방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릴레이 자체가 일정한 L, R의 성질을 띄기 때문에 완전한 작동을 보장할 순 없습니다만, 케이블 길이를 최소한으로 하시고
컴퓨터의 전원을 켜기 전에 먼저 연결할 컴퓨터로 Serial ATA 릴레이를 먼저 작동시킨 후에 컴퓨터 전원을 넣고,
끌 때는 컴퓨터의 전원이 완전히 꺼지길 기다렸다가 릴레이 작동을 중지시키면 어느정도 작동이 되지 않을까? 예상 합니다.
datafaber 님 지적대로 컴퓨터를 완전히 off 시킨 상태에서 스위치를 동작시킬거거든요.
근데 그때 일어나는 스파크로 인해 보드가 사망하진 않겠죠?
제 뇌피셜인데 그정도 스파크로 보드가 사망한다면 usb 꼽고 뽑다가 일어나는 행동에도 메인보드가 나가야 하는데 그러지는 않잖아요.
근데 이게 sata니 어찌 될지 좀 걱정되서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보통 100옴에 104 세라믹캐패시터를 쓰는겁니다.
서울l강한모 님께서 말씀하신 100옴에 104 세라믹캐패시터는 5V 릴레이 스위치를 말씀하신 건가요?
아니면 다른 전압에 구동하는 릴레이 스위치인가요?
저는 5v 릴레이 스위치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위 링크에 가면 디바이스 마트에서 8채널 릴레이 스위치 모듈을 팔고 있는데요.
회로 비전문가인 제가 보기에 서지 회로가 적용된 제품이라 생각되는데요.
서지 회로가 작동되는지 사실 저는 알수가 없습니다. 회로도 보고 아시는분 태클 부탁 드립니다.
저기다 5v 전압을 준 뒤에 on off 할수 있는 토글 스위치를 달면 사타 셀렉터로 쓰기에 괜찮을까요?
위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켜고 끄는 절차를 잘 지키시고 서지회로는 안 넣는것이 고주파수 특성에 더 좋습니다.
Serial ATA 신호는 직류가 아닙니다.
저는 전자 공학도가 아니라 회로 보는건 좀 약한데요.
위 제품에 다이오드랑 트랜지스터가 달린게 릴레이 스위치의 전자석 서지 회로가 아니면 어떤 용도인지 말씀해 주실수 있나요?
저는 서지 회로를 릴레이 스위치의 전자석에 들러붙는 방지 용도로 놓고, 보드에 무리가 안간다면 셀렉트 부분에는 아무런 회로를 꾸미지 않고 쇼트로 사타의 데이터가 그대로 흘러들어가게끔 만들게 할 생각인데요.
위 제품은 사타 셀렉터 용도로는 맞지 않은 건가요?
일반적인 MCU는 출력 IO핀의 최대 전류를 20mA정도로 제한하는것을 설계 원칙으로 삼습니다.
하지만 릴레이 구동에는 20mA보다 훨씬 큰 전류가 필요하므로, 신호를 받아 큰 전류를 내기 위해 TR을 사용하는것입니다.
다이오드의 경우 위와 같은 원리로 인해(유도성 부하-전자석) 릴레이를 OFF할때 맴돌이 전류가 발생하는데,
이것은 접점측의 맴돌이 전류가 아닌 구동측의 맴돌이 전류이므로, 이로 인한 컨트롤러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맴돌이 전류의 방전 Path를 형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위 제품을 사용하신다면 셀렉터를 구성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저도 개인적으로 궁금하므로 내일 개인적으로 제작해서 확인해보려 합니다.
늦은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듯 생각이 나서 그냥 적어 봅니다..하 하 하
usb 외장으로 구성할까 생각했는데 걍 sata로 빠르게 전송하고 작업 시킨뒤 셀렉트 하는게 효율적인거 같아서요.
이걸 응용해서 플스에도 적용할까 구상중 입니다.
구굴링해보니 이런 제품도 있네요
위의 기능이 맞다면
저도 예전에 비숫한 기능의 것을 사용 하였고 이곳에 분양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식으로 쉴드도 되어 있는데 중간에 스위치로 분기시키고 하면 노이즈 작살 날 것 같은데요.
안그래도 예민한 디스크들이 오류를 뿜어버릴지도 몰라요. CRC 에러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SMART 정보 가득 올라올 거 같습니다.
아니면 hdd 랙을 이용해서 하드를 뺐다 꼈다 하는 방법도 있을테고요.....
사타선 일곱가닥을 피복을 벗겨서 그걸 스위치를 만들고 그걸 또 이리저리 붙였다 땠다 하면 데이터 오류가 많이 생길것같은데요.
사타선 완제품 갖다 꽂아도 잘못 꽂으면 crc 에러카운트가 막 올라가는데,
그걸 벗겨서 스위치를 만드는게 좋은 생각은 아닌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SATA는 6gbps의 고속 differential signal입니다.
화로, pcb, 커넥터, 케이블 모두 임피던스 매칭이 되어야 하고 두 differential line이 최대한 가깝게 붙어있으며 두 라인의 길이오차가 일정길이 이하로 적어야 합니다.
괜히 위의 기성제품이 비싼게 아닙니다.
필히 전용 반도체 소자를 이용해야 합니다.
지금 하드디스크 뒷면이나 메인보드를 봐보세요. pcb에 sata 라인 두 선이 굴곡지고 가깝게 붙어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고속시그널은 다루기 어렵습니다.
https://sata-io.org/system/files/member-downloads/SATA-6gbs-equipment-design-and-development-finisar.pdf
회로/전문적인 이야기가 가장적은 기본적인 스펙에 대한 내용만 있는 문서입니다.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습니다.
IDE정도라면 좀만 신경쓰면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SATA는 안됩니다.
릴레이의 스파크는 입력에 전력이 공급되는 상황에서 출력부하가 있을 경우 발생합니다.
저전압 저전류에서는 부하가 있더라도 스파크가 크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파크가 부하회로에 큰 문제를 야기하진 않습니다.
스파크킬러는 스파크로인해 릴레이의 접점이 녹아 붙어버리는걸 방지해 릴레이의 고장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PC가 한대이고 여러대의 HDD를 선택해가며 사용하는 것은 간단히 할 수 있지만
HDD 한개를 PC 두대가 선택해가며 사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PC에서 SATA HDD 연결된 회로에 곁가지 회로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인식이 안 되는 등 문제가 생길 겁니다
전자는 두개의 길이 있고 길에 문을 달아서 필요할 때만 문을 열면 되는데
후자는 한개의 문만 열어놓는다 해도 두개의 길을 낸 것만으로도 문제가 됩니다
대신 esata 브라켓으로 내부 연결과 외부 연결을 구상했습니다.
이편이 돈이 덜들고 훨씬 간단하겠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하드 도킹 제품을 쓰는 것이 낫습니다.
몇푼 아끼려다가, 하드 다 나가면 오히려 그 손실은
감당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