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드릴에서 불꽃, 탄냄세, 연기나는게 정상인가요?
이사하고 벽에 구멍을 뚫으려고 전기 드릴을 사용하는데
좀 쓰다가 불꽃도 나오고 연기도 나오고 탄 냄세도 나오네요.. ㅠ.ㅠ.
인터넷 검색했을때는 정상이라는 분도 계신데..
연기가 심하게 나는걸 봐서는 아무래도 진짜 타는거 같은데..
더 쓰다가는 터질까 걱정이네요..
블랙앤데커 SX4500-KR 이란 모델인데..
사용은 1년에 1~2번 정도밖에 안해서 기기 자체는 매우 깨끗합니다.
불안해서 못쓰겠네요.
전기 드릴을 다시 사야되는건지.. ㅠㅠ.
그게 아니라면 과부하로 브러시 접촉부에 약간의 손상이 있을 수도 있구요.
브러시 타입 모터는 구조가 워낙 간단하기 때문에, 브러시 외에는 특별히 고장날 곳도 없고..... 저런류의 제품은 모터에 고장이 생기면 그냥 버리는게 더 싸게 먹힙니다.
(베어툴 보다 배터리가 비쌈...)
불꽃이 튀는건 원래 그런거고(정상)..... 지금 봐서는 좀 심하게 불꽃이 튀기는 하지만 쓰다보면 나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차피 버릴꺼라 생각하고 그냥 쓰세요. 다만 보관시에는 배터리를 분리해서 보관하시기만 하면 문제는 없을껍니다.
합선은 아니고 원래 브러시 타입은 불꽃이 튑니다.
문제생겨봐야 어짜피 버릴 드릴 고장나는거 밖에 없으니 밑져야 본전 아닙니까?
연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
다만, 상태에 따라서 브러쉬에 낀 이물질이 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지속적으로 연기나는건 정상이 아닙니다.
연기가 지속적으로 난다면 브러쉬 보다는 코일쪽이 타고있을 가능성이 높지요.
저런 부분이 걱정되시면 BL(Brushless) 제품군이 좋긴 합니다만... 한가격 한다는게 단점이지요.
모터 용량보다 무리하게 힘을 주어서 작업을 했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즉 과부하 걸린거죠... 모터 교체가 답입니다.. 실제로도 냄새도 있지만 힘이 그만큼 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