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6 보드에서 WD 이지스토어에서 적출해 낸 SATA3 10TB HDD를
본연의 속도로 사용하고자 강원전자 HyperDuo A-550, A-520과 같은 확장카드를 사용하고자 했습니다만,
두 카드는 물론 강원전자의 SATA3 확장 카드는 6TB를 초과하는 HDD는 인식이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해당 고객센터의 직원 曰 "아마 10TB HDD를 인식하는 SATA3 PCIe 확장카드는 없을 것이다..." 라고 하던데,
실제로 PCIe to SATA3 확장 카드 중 HDD 10TB를 인식하는 제품이 전무한 지 궁금합니다.
이렇다면 ASUS Z8NA-D6 및 TYAN S7025와 같은 보드에서 온보드 SATA 포트로도 인식이 안 되는 것이 아닌가 두렵군요;;
말씀하신 10TB는 단일하드 용량 말씀하시는게 맞으신지요?
LSI는 3108 칩셋 베이스 1세대 12G SAS가 10TB까지
3408 칩셋베이스 2세대 12G SAS가 16TB까지 지원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6G SAS는 물론 용량이 더 적죠..
https://www.broadcom.com/support/storage/interop-compatibility
여기에 나오는 자료 전체적으로 보시면 됩니다..
Microsemi (ADAPTEC)은 좀 다른 성향을 보입니다..
하드디스크용 스토리지 제품은 SAS HBA와 SAS RAID 제품들이 SATA HDD와 호환이 되면서 SATA 스토리지 칩셋은
신제품이나 개발이 더뎌지고 제품도 잘 안나오게 되었습니다..
칩셋군이 좁은 것도 그렇고, 그 정도면 PCIe 3.0 규격을 따를 텐데, PCIe 2.0에서 제 속도로 작동할리는 없겠군요..
이거 사용중인데 10TB 연결 잘 됩니다.
강원전자 확장카드는 Marvell 88SE9230을 쓰는데, 네이밍만으론 후속기 내지 상위 모델로 보이는 Marvell 88SE9230 칩셋에서 오히려 10TB 하드를 인식 못한다고 하니...
그저 아이러니할 뿐입니다
말씀하시는 SATA 확장 카드는 아마도 마벨칩셋기반의 캐쉬 메모리 같은 것이 없는 좀 단순한 카드 제품군일 것입니다..
두 카드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캐쉬 메모리를 가진 제품이 (새 제품은 비싸지만) 만져보면 확실히 부드럽게 돌아가긴 합니다..
어느 카드이던 간에 모델에 따라 OS지원 드라이버나 어플리케이션 드라이버가 다 다르며 사용하는 환경에 드라이버가 지원하지 않으면
아예 작동하지 못하거나 재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셋팅방법이나 사용방법 등도 잘 숙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LSI 1068e 칩을 사용하는 콘트롤러에는 2TB limit가 있었습니다. SAS의 문제가 아니라 LSI 칩의 문제였죠. Adaptec의 콘트롤러는 3G SAS에도 2TB 한계가 없습니다.
6G SAS 이후로는 LSI 콘트롤러의 경우에도 2TB 한계가 없어졌습니다. 이후로는 6TB니, 8TB니, 10TB니 하는 한계가 실질적으로 없습니다. 100TB 혹은 100PB라도 다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칩의 문제가 아니라 firmware 등의 문제로 대용량 하디드스크 사용에 일부 문제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대개는 firmware 업데이트 하면 그런 문제는 없어집니다.
박문형님이 올려주신 자료의 compatibility list는 당시에 테스트해 본 HDD들의 리스트인 것이고, 거기에 나와 있지 않더라도 사용에 별 문제는 없습니다.(firmware가 구리지 않은 이상)
용량 외에 OS 혹은 콘트롤러 firmware에 따라 512b가 아닌 4k sector 하드디스크들을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위의 링크는 통통9님의 글입니다..
1280ML은 옛날에는 무지 비쌌지만 가끔 장터에 싸게 풀립니다..
SAS 6G까지는 중고장터에 보입니다..
http://www.2cpu.co.kr/hardware_2014/39884?&sfl=wr_name%2C1&stx=%B9%DA%B9%AE%C7%FC&sop=and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레카 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기에 재일 편하고 원하는 기능[JBOD]이 있습니다..)
모델별로 8장까지 늘렸다가 지금은 좀 줄였습니다..
하드는 도시바 3테라로 채워 가다가 지금은 도시바 4테라로 바꿔서 채우는 중입니다..
왜 도시바 하드를 사용하느냐 하면 G당 가격이 재일 싸기 때문입니다..
하드가 커지면 커질수록 데이터 망실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에 대용량 하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단은 레이드를 지원한다곤 하나, 말씀하신대로 캐시 메모리가 따로 있진 않은 듯 하더군요.
일단 운영체제는 우분투 18.04 LTS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해당 강원전자 카드는 운영체제는 지원이 되는데, 10TB 하드가 지원이 안 된다고 하니...
아무래도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말씀해주신 레이드 카드를 중고로 구해봐야 겠습니다.
이지스토어가 8TB 기준 110~130, 10TB 160 달러 정도 하는지라 용량 대비 가격은 가장 저렴한 줄 알았더니, 도시바가 더 좋은 모양이로군요.
데이터 망실에 대한 스트레스라 함은 단일 하드를 쓸 시 레이드 6, 10 처럼 고장난 하드를 부분적으로 교체하기 힘들어서 하드가 고장나면 데이터도 같이 손실되는 리스크를 말씀하시는 건지요?
1테라 날려먹는 것이랑 100테라 날려먹는 것이랑 스트레스의 강도는 다릅니다..
데이터는 백업만이 살 길입니다..
저는 하드는 새 것만 사서 사용하는 주의입니다..
가격 확인은 다나와에서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백업은 중요하지요. 이번에 만드려는 것도 NAS와 콜드 스토리지에 이은 3번째 백업이기도 합니다...
일단은 다나와에서 본 하드보다, 미국 베스트바이 등에서 판매하는 웨스턴디지털 외장하드에서 헬륨하드 적출하는게 좀 더 싸게 먹혀서 그쪽 하드를 좀 더 이용하고 있긴 합니다만, 지금보니 의외로 도시바 하드와 가격에 있어 아주 큰 차이는 없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
RAID 카드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용량 문제가 생기고 펌웨어 지원에 따라서 구형 카드들은 고용량 하드를 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 SATA 확장 카드는 그런게 거의 없습니다.
수입사에서 왜 6TB 초과는 안된다고 주장하는지 오히려 의문인데...
까놓고 말해서 중국제 카드 때다가 포장해서 파는 수입사들의 기술 지원은 믿을게 못됩니다.
안 그래도 자유경쟁 님께서 소개해주신 PEX-40064 이라는 Marvell 88SE9215 칩셋 기반 확장카드가 10TB HDD를 인식하는데,
그보다 상위 칩셋인 Marvell 88SE9230을 사용하는 강원전자 확장카드는 왜 인식을 못하는지 쉽사리 이해가 안 되더군요.
기판 설계를 엉성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그런게 가능한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10TB 하드 내용물을 다른 하드에 백업하는 대로, 외장하드 케이스에서 적출해서 직접 가지고 용산 고객센터로 가봐야 겠습니다.
혹시 그 쪽에서 한 테스트 변수에 무슨 문제가 있어 일시적으로 인식이 안 된 것 뿐인게 아닌지...
좀 더 확실히 하고자 아예 사용할 하드와 함께 용산의 고객센터를 내방해 볼 생각입니다.
이지스토어에 들어있는 화이트라벨 헬륨 하드인데, 적출한 뒤 3.3V 절연처리 하거나 IDE 젠더 껴서 가야겠군요.
8TB, 10TB 당연히 잘 인식됩니다. WD RED (White) 8TB가 주력 HDD 로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레이드 카드는 단일 하드는 인식을 못하거나, 저용량의 SSD를 HDD 레이드의 캐시 메모리로 쓰지 못한다는 것도 들은 것 같은데... 혹시 사실인지요?
HBA가 아닌이상 일반 PC에서 사용하던 HDD를 바로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저용량의 SSD는 저희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