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USB 가습기를 보면 꼭 가습기필터라는 스틱이 포함되어있는데요
이게 정확히 무슨 역할을 하는걸까요?
불순물/세균 정화? 라고 하기엔 쓰다보면 필터에 세균이 껴서 이상한냄새나고 몇달간격으로 갈아줘야 한다고 하고요
기존에 비싼 대형 초음파 가습기를 뜯어봤을적에도 딱히 필터의 역할을 하는 모듈은 없던걸로 기억하고
기능적으로 아래에 위치한 물을 위로 끌어올려주는 역할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관리 불편때문에 필터를 그냥 끓여서 살균하거나 아예 필터가 없이 사용하려는데 혹시 그렇게 해선 안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필터 가격이 엄청 싸니까 끓이는 노력하지마시고 그냥 사서 쓰세요...
글고보니 다이소에서 필터는 따로 파는것 못봤네용
초음파식은 전기 적게 먹고 기계 가격은 싸지만 백분현상도 있고 물이 오염되었을 경우 사람에게도 영향이 많이 간다는 점이 있습니다.
끓여서 하는게 제일 좋지만, 이걸 전기로 하기에는 전기가 많이 듭니다. 화상 위험도 있고
자연증발식은 기계 값이 비싸죠...
초음파식은 귀찮더라도 매일 세척하고 자주 깨끗하게 해 주는 것이 최고입니다.
필터가 어디에 어떻게 들어가는 건지 몰라도 하루 1번 깨끗한 물로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교체 부품이 있으면 주기적으로 교체 해 주고요...
+) 대형 가습기 중에 고급형은 필터가 있습니다.
초음파 가습기 특성상 증류수가 아닌 물을 사용하면
물에 있는 미네랄까지 공기중으로 날려서 백분현상이 생기는데
이를 막아주는 용도입니다.
스틱이라고해서 단단한 것은 아니고, 두꺼운 부직포를 말아놓은거 정도 입니다.
필터 없으면 물을 빨아 올릴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