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NAS DS1618+를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연결해 Plex 트랜스코딩 송출을 담당할 미디어 서버용 저전력 PC를 찾고 있습니다.
i7-8565U 기반 30만원 정도의 중국산 미니 PC, 고가의 i7-8559U 인텔 NUC kit 등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조립 PC로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이베이와 알리 익스프레스 쪽에서 i7-8700T와 i7-9900T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내장그래픽도 있고, 성능도 좋아보이는데다 소비 전력도 낮아보여 구미가 좀 당기는데
문제는 정품이 아닌 ES (엔지니어링 샘플)을 판매 중이더군요.
가장 저렴하게 판매 중인 곳은 각각 아래와 같은데, 이걸 구매해도 괜찮을 지 모르겠습니다.
자체 AS 1년 지원한다고는 하는데, 사실 AS는 크게 기대 안 하고
다만 뚜껑 바꿔치기한 다른 CPU거나 버그가 심한 프로토타입은 아니었으면 합니다만...
현재까지 찾은 이 ES 모델들의 판매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링크가 너무 길어 단축 URL을 만들어 붙였습니다)
i7-8700T QN8J
i9-9900T QQC0
i9-9900T QQZ6
문제가 생기면 본인이 독박 써야 합니다..
구매의 리스크가 크군요...
하지만 불량이 걸리거나, 잘 쓰다가도 갑자기 죽고..
또한 자체 클럭도 매우 낮기때문에 오버가 필수인데, 오버 안먹히는제품이 꽤나 많습니다..
결론적으론 비추..
아무래도 리테일 버전에 비해 부스트가 잘 안 터지는 경향이 있나 보군요.
9900T 기준 passmark 점수 1.5만점이어서 트랜스코딩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성능이 훨씬 낮고 1년 좀 지나서 급사 가능성 있다면 타 제품을 사는게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QS는 ES와 달리 운영체제 상에서는 몰라도 바이오스 상에서 정식 모델명(9900T 등)이 뜬다는 정도의 구별법만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9900T 기준으로 판매 중인 제품들의 코드는 QQC0, QQZ6 등으로 표기되어 있으니, 이들은 QS가 아닌 ES겠군요...
아무래도 만약에 쓰게 된다면 메인보드 호환성 문제가 관건일 것 같긴 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물론 불량이거나 여타 기능상 문제가 있을 때의 반품, 환불, A/S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지만요. 그리고 솔직히.. 구형 CPU들이 대부분인데 너무 비쌉니다. 거의 배짱 장사 느낌이더군요. 꼭 사야 할 사정이 있으시다면 모르겠지만 어지간하면 그냥 최근 나온 AMD 리테일 사는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NAS에 연결할 별도의 미디어 서버용 PC를 구축하고자 한 것인데, NAS와 미디어 서버 모두 24시간 내내 가동할 예정인지라 가급적 저전력 제품이었으면 해서 고려를 해보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성능으로 따지면 AMD CPU가 더 매력적이긴 하나, Plex media server에서 하드웨어 가속도 지원을 하지 않기에 일단 선택지에서 배제했습니다...
하드웨어 가속 없이 트랜스코딩을 하려면 CPU 본연의 성능이 너무 과하게 필요하더군요.
필요한명령어가 활성화 되어있나
중고제품인데 정상이 아닐수도있다
이런위험성을 판매가를보고 본인이 결정해야겠지만
제가보기엔 저 물건들은 그러기에 가격이 다소 비싸보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리스크가 크고, 그 리스크를 감안하면 200달러 내외의 가격이 좀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건 사실이더군요.
어... 저라면 그냥 중고로 저코어 하이클럭 cpu에 쿼드로 p400정도 박아서 h/w 트랜스코딩용으로 사용할 거 같습니다.
옆동네 보니까 동시 트랜스 코딩 수 제한 풀어서 10여명까지 트랜스코딩하는 거 보니까
굳이 화질 따지지 않으시면 쿼드로나 H/W로 무장(?)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네요.
클럭 너무 낮은 CPU 쓰면 갑갑합니다..
저도 비추..
말씀하신 쿼드로 P400까지 정도야 전력 소모를 크게 차지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됩니다만, 말씀하신 저코어 하이클럭 CPU가 일반 데스크탑용으로 생각이 되어 전력 소모가 괜찮을 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트랜스코딩 작업 자체가 멀티코어 작업이라 생각해 다코어가 좀 유리할 것이라 추측했었는데, 코어수나 passmark 점수에 따른 성능 보단 단일 코어 클럭의 영향을 좀 더 받는 작업인지요? Plex media server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성능에 대한 가이드가 passmark 점수로 나타나 있었기에, passmark 점수가 중요한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인식이 되어도 성능제한이 걸릴수 있다는거. 명령어 누락이 있을수 있다는거
tdp같은것도 믿을수 없다는거. 쓰다가 급사할수 있다는거...
24시간 켜두는 용도로는 맞지 않습니다.
차라리 저전력 말고 일반cpu를 사서 클럭제한을 걸고 쓰는게 훨 낫다고 봅니다.
저는 qs라면 적극추천하는 편입니다만(이것도 보드따라서 인식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s는 쓸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돈 조금 아낄려다가 완전히 날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 데스크탑 CPU를 클럭 다운시키는 경우 전력 소모가 얼마나 줄어들 지는 모르겠습니다...
i7-8565U 기반 미니 PC (중국산)
http://bitly.kr/LiaZv80G
i7-8559U 기반 인텔 NUC kit
http://prod.danawa.com/info/?pcode=6548145&keyword=i7-8559U&cate=112766
용도는 헤놀로지 서버 사용중이고요.
한달 정도 사용중인데 아직까지는 문제없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cpu가 j3160-itx 메인보드에 붙착된 팬리스 타입 일체형이거든요.
CPU-z 는 구동을 안 해봤지만 체감은 좀 느껴집니다.
전 이번에 알리 세일할때 쿠폰 먹여서 132불에 구매했거든요.
만족합니다.
사용시간은 24시간입니다~
그리고 ES는 타오바오가 훨씬 쌉니다
타오바오는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9900T 기준 알리 최저가보다 한 3만원 정도 싼 것만 찾았네요...
배송대행 비용은 제외된 터라 차이는 크지 않을 듯 합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스토리지 서버용도 아니고 해서 차라리 감수를 할까 고민도 되는 것이, 말씀해주신대로 동일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CPU보다 성능이 좋다보니 자꾸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i7-8700T와 i7-8700이 동 클럭에서 동 전압이면 완벽히 동일한 전력소모를 보여주죠.
그냥 기본 클럭낮추고 전압낮춰서 저전력 CPU라고 판매하기에
바이오스 단에서 TDP높은 CPU를 체크하는 보드가 아니라면 그냥 일반 CPU 사서 다운볼테이징 합니다.
T나 노멀이나 아이들 상태에서 전력소모는 차이 1도 안나고요.
이러면 차라리 정말 저전력형인 U 모델을 탑재한 미니 PC 등을 구매하는 것이 나을까 고민하게 되네요.
뭔가 특별한 기술따위 전혀 없습니다.
hw는인텔퀵싱크기반으로 활성화되는데 j4105 같은 저전력저발열 저성능 시퓨도 하드웨어가속하면 전혀 안끊기지만
sw로 트렌스코딩했을때 e3 1230v2도 엄청 버벅입니다.
다만 화질은 sw쪽이 더 좋고 특정 자막류는 소프트웨에 트렌스코딩이 강제됩니다
9900T와 8700T에 관심 가진 것도 UHD630 내장그래픽으로 퀵싱크 가속이 가능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프로세서 본연의 성능도 좋아보이니 고민했었습니다만...
사실 원하는 용도에 적합한 성능이 어느 정도면 충분한지를 몰라 이런 ES CPU 까지 자꾸 눈독을 들이게 되네요.
NAS를 11명 정도가 사용할 예정인데, 6명 동시 1080p to 720p 및 1080p 코덱 변환 HW 트랜스코딩을 소화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입니다.
그 이상의 SW 트랜스코딩이 필요할 경우, 그냥 제 메인 PC를 동원해서 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DS918+의 J3455로도 하드웨어 가속을 하면 4K HDR 트랜스코딩도 가능하다고는 들었습니다만, 동시 송출이 얼마나 가능한지, 위 목표를 충족하는지는 몰라서 이렇게 다른 미디어 서버용으로 쓸 제품들을 찾아보고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