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쓸 백업용 저장장치를 하나 사려고 합니다.
제가 필요한건
1. 스마트TV(또는 셋탑박스)에서 네트웍(NFS, Samba등)으로 연결해서 동영상 플레이 (트랜스 코딩, DLNA 등 필요 없음)
2. 실수로 데스크탑의 자료(주로 사진)를 삭제하거나 하드디스크가 망가지는 경우를 대비한 백업
3. 랜섬 웨어 대응(이건 스냅샷 방식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4. 데스크탑 내의 하드디스크는 2TB를 사용(현재 충분한 용량임)하고 있으나, 추후 용량 업그레이드와 스냅샷을 대비하여 단일 하드디스크로 4TB정도의 용량
5. 스마트폰 사진, 동영상등 백업 지원(필요시 스마트폰에 앱 설치 가능)
6. 외부에서 접속 용이(필요시 공유기도 바꿀 예정)
이정도 입니다.
시놀로지 엔트리급중에서 최신기종인 DS-120j정도를 구매하면 될까요? 아니면 IpTime도 제가 원하는 기능정도는 가능한가요?
일단은 백업이 중요하시다면 Raid 구성이 필요하실테니까요.
미러링 또는 Raid 5
비용이 부담되시면 헤놀로지로.
백업이 중요하지만, NAS의 데이터를 백업하는 개념이 아니라 PC의 데이터를 백업하는것이 주 목적이라 RAID는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PC에 문제가 생기면, NAS에서 데이터를 복원하고,
NAS에 문제가 생기면, 원본데이터(PC)는 살아 있으니, 다시 백업본을 만들면 되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소 2bay 로 하셔야 합니다.
비용문제로 헤놀로 시작하셔도 되지만 돌아돌다 결국 시놀정품으로 가시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주 목적이 저장공간으로서의 NAS보다는 PC나 스마트폰의 데이터 유실방지를 위한 백업이 주 목적이라서 일단은 1Bay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냅샷 안될겁니다. 119j를 쓰고 있는데 119j에는 없고
제품 페이지를 봐도 ext4 밖에 지원 안해서 안될 것 같네요.
뭐하면 120j에 외장 USB 하드라도 하나 붙여서 정기적으로 2차 백업하게 두시면 될 것 같지만요...
물론, 원본이 들어있는 PC나 기타 사용자 기기의 하드디스크가 망가지는 경우..에 대비한 백업을 말씀하신 거겠지만, NAS자체의 하드디스크가 망가지는 경우도 대비를 하셔야 하니까요.
뭐 RAID가 아니라면 윗 분 말씀대로 외장 디스크 하나 붙여서 정기적으로 2차 백업..등을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사실 저도 예전에 싼 맛에 단일 디스크로 된 QNAP NAS 하나 사서, 동일한 용량의 USB 디스크 연결해서 주기적으로 2차 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1차로 제일 돈 아끼시고 (굳이 무중단 서비스가 필요한 것이 아니니)
2차로 랜섬웨어 대비하시고
3차로 가격이 싸면서 외부에 백업하는 것이 제대로 된 분산 백업입니다.
3차의 경우 다른 옵션도 있지만 비용적 측면과 신뢰도에서 우수합니다
*외장하드 백업의 경우 낙뢰나 수해와 같은 사고에서는 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3차의 경우 시놀로지의 클라우드 싱크를 쓸까 합니다. AWS Glacier보다는 구글 드라이브(무제한 계정이 있어서요.. ㅎ)로 하면 될듯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