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놀로지 DS1618+에 HDD 및 SSD캐시를 사용 중입니다.
하드 WD140EMFZ 적출하드 14TB 4개에 RAID 5 구성해 BTRFS 시스템 사용 중이었는데, 전력을 갑작스레 빼버리는 문제가 발생하여 약 30시간 걸려서 Data scrubbing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DSM 내 S.M.A.R.T 돌려보니, 빠른 테스트는 10분내로 끝나 모두 정상으로 나왔으나, 확장 테스트를 돌려보니 HDD는 90%까지 도달하는데 한 8분 정도 걸리더니, 그 이후로 저렇게 수시간 째 90% 상태에서 멈춰있고, 그 사이 SSD 검사는 진즉에 끝나 버렸습니다.
하드도 계속 드륵드륵- 헤더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면서 작업 자체는 진행되는 것 같은데, 도무지 검사가 끝날 것 같지가 않습니다.
WD 적출하드와 시놀로지 간에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란 얘기도 있어,
차라리 하드를 빼네 외장하드 어댑터와 다시 물려 PC에서 직접 GM HDD Scan 프로그램 이용해서 S.M.A.R.T과 배드섹터 검사를 돌려볼까 생각 중입니다만, NAS의 전원을 끈 뒤 빼낸다 하더라도, 레이드로 묶여있는 상태의 하드를 각각 빼내서 다른 시스템에 테스트를 돌려도 괜찮은 질 모르겠습니다.
혹여나 검사를 마치고 재장착하면 레이드 볼륨이 깨져있는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되어 아직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만,
NAS를 종료 후 하드만 빼내서 본래 외장하드 어댑터에 연결해 다른 PC로 테스트 돌리다 도로 NAS에 장착한 뒤에 NAS를 다시 부팅하면
하드의 레이드 볼륨이 깨지는 일 없이 그대로 정상적으로 인식이 될는지요?
월래 에러나 정전으로 레이드깨지고 복구시 몇분 몇시간으로 보통안끝나고 몇일 걸리기도 합니다. 스마트상에서 하드가 불량이라고 안뜬다면 일단 기다려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하드나 배드섹터도 일단 DSM 상에선 정상이라고 표시는 되어있습니다.
다만 시스템이 자동으로 Data scrubbing을 진행해, 해당 패리티 검사가 모두 끝나기까지 30시간 정도 소요된 것입니다.
그 이후에 시행한 게 S.M.A.R.T인데, 보통 10분 내외면 끝나는 것이 90% 상태에서 멈춘 채로 너무 오래 걸려 질문 올려보았습니다.
말씀하신 대로라면, NAS의 전원을 종료 후 하드를 빼내 다른 PC에 검사만 돌리고 재장착한 뒤에 전원을 인가하는 순서를 거쳐도,
레이드를 그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깨지는 것이겠군요?
뭔가 눈에 안보인게 또다른 작업을 한다는 느낌이들거든요..
아무튼 몇일 기다려보고 작업하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즉 꺼지면 더 안좋습니다.. 그런 것들 때문에 핫스압베이/리던던트 파워도 존재하는 것이고요..
장애가 나도 최대한 장비는 켜두고 작업을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작업하면 레이드 엔진이 백그라운드로 작업하는 것(글로 나타난 SMART 채크 외 안보이는 작업이 여러가지가 많음)이 돌아가다가
멈춰버리고 에러가 나게 되고 뽑아버린 디스크를 채크한 다는 것은 일종의 디스크에 데이터 변형 작업을 하는 것이기에 레이드 장비에 있어서는
안 좋은 일만 하는 것입니다..
데이터 잃어 버리고 레이드 깨지시더라고 그런 작업을 하시고 싶으시면 하시면 됩니다..
(많은 데이터를 망실하면 사람의 맨탈은 뽑여 나갑니다.. 그러나 그런 경험도 해봐야 다시 안하기에 나쁘다라고는 보기 힘듭니다..)
그 작업도 한번에 쉬쉬식 끝나는게 아니고 최소 몇일 채크 해야 일 것들일 겁니다..
(2~3TB 하드 로우포맷 작업도 대략 하루 정도 작업시간이 필요합니다..)
14TB 디스크면 더 하겠죠..
이번에도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턱대고 하려 했었는데, 아무래도 자제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