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WIFI라는 것도 AP와 단말기 사이의 송수신이 기본 원리인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AP의 송신 능력만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보통 공유기를 선택할 때 무선 커버리지가 넓은지를 따지는데, 예를 들어 공유기의 송신 거리가 20m까지라도 그 신호를 받은 후 또 다른 데이터를 송신할 스마트 폰의 송신 거리가 15m밖에 안 되면 안테나는 3칸 다 뜨더라도 통신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를 경험한 적이 없고 사람들도 스마트 폰의 송신 거리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송수신의 원리가 달라서? 일반적으로 단말의 송신 능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이런 저런 키워드로 구글링을 해 봐도 명확한 답을 찾을 수 없어 질문을 올립니다.
아래 2018년도에 비슷한 고민을 하신분이 있었네요.
송신측이 아닌 수신측인 태플릿 WIFI의 수신 범위를 확장해 보고 싶다고 질문을 하셨었네요.
https://cafe.naver.com/joonggonara/539590277
AP의 데이터 송신 거리 내에 스마트폰이 있어야... 데이터 처리가 되니 스마트폰의 수신거리 영역을 표시 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스마트폰으로 테터링을 하면 데이터 송신을 하는데. 이때의 송신 영역은 좀 중요하겠죠...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은 안테나로 데이터를 받지.... 데이터 받으려고 뭔가를 출력하지는 않습니다..
한쪽만 세다고 해서 거리가 늘어나는 것 만은 아닙니다.
그런경우는 단방향 통신일 때 입니다. 예를 들어 라디오나 공중파 TV.
스마트폰이나 WiFi 의 경우 양방향 통신이기에 서로 모두 거리가 길수록 (출력이 셀수록) 멀리 보낼 수 있습니다.
수신의 경우에는 파워를 소모하지 않기에 별도로 거리라는 개념은 안쓰고 수신 감도. 이득 (gain) 정도로만 표현하고..
송신의 경우에는 파워 mW .. 이런 식으로 표시하죠. 물론 파워가 셀수록 거리도 늘어나고. 이 거리는 파워 뿐만 아니라 송신 안테나의 특성도 많이 차지하겠구요.
파워가 세다는 말은 전력소모를 많이 한다는 것이고. 일반적으로 전력을 아끼려고 하는 스마트폰 쪽에선 내세울게 없죠.
반면 상시전원을 공급받는 공유기 쪽에선 내세울게 많구요.
그리고 디지털 통신에서는 파워만큼 거리가 늘어나는 것도 있지만 거리가 멀어질수록 노이즈 레벨이 높아져서 전송속도를 낮추게 되는 점도 있습니다.
강한 출력을 내는 공유기에서 스마트폰으로는 전송속도가 좋고 (다운로드 속도가 되겠죠)
반대로 약한 출력의 스마트폰에서 공유기로 전송속도는 떨어지겠죠 (업로드 속도)
읿반적으로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고속 전송을 보내는 것 보다는
스마트폰으로 고속 전송 받는 일이 훨씬 많기에
공유기의 출력이 센게 (거리가 긴게) 여러모로 좋겠죠.
얼마나 약한 신호를 잘 잡아내느냐도 성능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안테나 종류에 따라 신호 잡는 것이나 출력내는 것이 다 틀리기에 상황에 맞는 안테나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내에서는 거의 무지향성 안테나 하나면 끝이긴 합니다..
상용 WIFI 제품중 무선및 안테나 기술의 최강자는 미크로틱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