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장터에 올라온 물건을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문자를 보내 구매의사를 밝혔고 재고 확인 후 입금계좌도 안내받았습니다. (오전 10시30분)

이후 점심을 먹고, 오후 1시15분경에 송금한 후 받을 주소를 문자로 보냈습니다.

헌데 바로 '다른분께 먼저 팔렸다'라는 판매자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거 참.. 제가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요?

제게 입금계좌를 알려줬다면 최소한 입금할 시간 정도는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니면 사전에 먼저 '입금은 이때까지 해주세요' 라고 안내해 주던지요..

제가 3시간쯤 뒤에 입금한 것이 조금 걸리기는 한데..

먼저 구매의사를 밝힌 사람에게 아무런 안내도 없이 다른 사람에게 먼저 판매해 버릴만큼

즉, 구매자가 구매의사를 철회한 것이라 판단할 만큼 제가 긴 시간을 지체한 걸까요? 

아무리 판매자 입장과 구매자 입장이 서로 많이 다를 수 밖에 없다지만.. 이해할 수가 없네요..

혹여나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알고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