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권이번에 강변 매장에서 캐논 5D Mark II / 구계륵 중고를 구입해서
집에서 청소 한번 해주고 컴퓨터로 컷수 확인해볼려고 usb선 연결해봤는데
이후 몇번 테스트하다 갑자기 전원이 안들어오고 액정도 안들어오네요.
매장 찾아가서 이야기를 했는데
판매자 말로는 컷수확인프로그램중에 비정상적인게 있어서 쓰다가 전원 나가는경우가 있다 혹은 usb 에 연결할때
과전류로 인해서 고장난다 이런말은 하는데 정작 구글에 검색해보니 그런사례는 나오지 않더군요.
usb 연결하다가 과전류로 디카 전원이 나가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원부문제면 15만원 수리비 나오고 보드나가면 답없다하는데 난감하네요.
비쌀텐데... 위로의 추천 드립니다.
형사 사건 아니고
민사 이기 때문에 가능하고요
예를 들어서 진짜로 usb 전원 불량으로 부품이 타버렸다면 구매자 책임인데
그냥 노후되어서 공교롭게도 구매 직후 고장났다고 센터에서 증거를 써주면 민사소송해서 수리비 받을 수 있습니다(환불 안됨)
반영구 부품(SSD나, CPU, RAM, 팬이 없는 카드류) 제외하고는 끝이 안좋은 경험이 두번 있었습니다.
(저도 최근에는 RX580 전원부가 타버렸어요, PC방 물건이라고 했고 30일 보증이라고 해서 샀는데
전원부 불난건 소비자 과실이라고 해서 그냥 포기 했습니다.)
새물건도 많이쓰고 중고도 많이 써봤는데
개인이 구매해서 잘 쓰다 판매하고 외관상 큰 찍힘이 없는 제품이 가장 문제 없더군요
(외관 관리 잘하는분은 내부 관리도 잘하죠)
USB케이블단자에 이물질에 의한 손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거의 사용하지 않고 캡으로 막아두는게 일반적이라서요. 가끔 펌웨어나 스타일 추가할때 정도만 사용합니다.
판매처도 그쪽까지는 신경을 안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매장이면 세세하게 점검하고, 청소까지 했을껀데 애매한 상황이긴 하네요.)
판매처에 점검을 의뢰하신 상황이라시니, 점검받은 소견서(?) 직접 확인하시고, 잘 처리되기를 기원드립니다. ^^
경험상 그냥 고장났다 해야지, 내가 이렇게 하니까 고장이 났다 이러면 100% 구매자 책임으로 돌려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