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집의 연식이 오래된 지라, 건물 내에는 비대칭형 500Mbps 회선 등 동축케이블을 이용한 회선만 개설이 가능하고,
그 외 대칭형 1Gbps 회선은 사진과 같이 건물 옆 전봇대에 달린 FTTH 단자함에서 나온 광회선이 모뎀에 연결되어 있는 방식으로 개설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현재 다수의 인원과 함께 시놀로지 NAS를 이용한 파일 호스팅 서버를 운영 및 사용 중입니다만,
기존 KT 가정용 회선의 종량제로 인해 트래픽이 하루에 150GB 이상 발생하면 네트워크 속도가 110Mbps으로 저하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할당량이 자정마다 초기화되는데, 사용량이 많아질 수록 자정으로부터 수 시간만 지나도 속도가 그리 떨어지니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이에, 할당량이 상대적으로 많으면서 사업자 등록 없이도 이용이 가능한 KT 오피스IP넷과 같은 인터넷 회선을 두 세 개 가입해, 이를 엮어서 사용하는게 어떻냐는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L4 스위치가 필요하게 된다면, F5 big-ip 3400나 알테온 180E, 2424 같은 제품을 고려 중이고,
아무래도 제가 다룰 수 있는 영역 밖에 있다보니, 인원 중 다뤄 본 적이라도 있는 분이 설정할 예정인데,
아래와 같은 부분들이 가능할 지가 확실치 않고, 궁금한 부분이 많아 확인차 회원님들께 여쭈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1) 동일한 서비스의 회선 여러 개를 L4 스위치 등에 연결하여 모두 사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만, 아래 2가지와 같은 회선 구성이 각각 가능한 지 그 여부만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A] 회선 여러 개가 연결된 상태에서 한 회선만 사용하다가, 자정 기준 해당 회선에서 24시간 이내에 300GB의 트래픽이 발생하면 다른 회선으로 전환이 될도록 설정하는 방식
[B] 회선 여러 개를 같이 사용하여, 모든 회선에서 트래픽을 분담하는 방식
각각 가능할 경우, L4 스위치 또한 필수인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2) 알테온 180E 같은 제품들은 별도의 SFP 소켓이 없고, RJ45 외엔 1000BASE-SX 광케이블 단자만 달려 있습니다.
KT 가정용 회선, 오피스IP넷 회선 같은 경우 RJ45 포트만 달린 모뎀이 제공되는데,
모뎀 없이, 모뎀에 연결된 광케이블을 바로 해당 L4 스위치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지 궁금합니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는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봇대 FTTH 광단자함에서 따로 광케이블이 나오는 경우 또한 가능할 지를 모르겠더군요.
3) 알테온 180E나 2424, 파이오링크 PAS-K 시리즈 같은 제품을 알아보다가, BIG-IP란 회사의 F5 big-ip 3400 모델을 발견했습니다.
중고 매물 나온 가격도 괜찮고, RJ45 copper 포트들도 1Gbps 를 지원하는 등 다른 브랜드 제품들보다 괜찮아 보이는데도
중고가도 그렇고 원가 자체도 저렴한 편인 것 같더군요. 혹시 알테온이나 파이오링크보다 저렴한 이유를 알 수 있을는지요?
일단 스펙시트는 아래와 같습니다만...
4) 언급한 F5 BIG-IP 3400 제품의 메뉴얼 또한 찾고 있습니다만, 해당 제품에 대한 메뉴얼은 안 보이고,
F5 BIG-IP 3600 등의 제품에 대한 메뉴얼만 있더군요.
본사 홈페이지에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던데, 대신 3600과 3900의 내용이 비슷하고, 3600에 3400이 언급된다고는 합니다.
이런 경우 메뉴얼을 3600의 것을 참고하여야 하는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사무실에서 발 받침대(?)로 사용중입니다..
2000년도 초반때 1천만원이 넘었지만 지금은 거의 고물 신세죠..
참고로 모델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광포트는 1G이고 UTP는 10/100 입니다..
돌려 보면 아시겠지만 많이 시끄러운 편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일반 인터넷 라인을 여러개 합치고 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5G 혹은 10G 인터넷이 가능하시면 그것으로 업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결론은 돈이 문제가 됩니다..
가급적 다중 회선 사용으로 해결을 보고 싶습니다만... 다중 회선 사용이 불가능하다면, 아무래도 오피스IP넷 회선 하나만 개통해서 사용하던가 해야할 것 같습니다.
DNS 라운드로빈과 WAN 구간 분산 두 가지 모두 몰라 찾아봤더니, 일단 라운드 로빈은 여러 개의 물리 서버를 하나의 웹 주소로 맵핑해주는 방식이라는 것만 알겠습니다.
WAN 구간 분산은 1번 질문의 [A]처럼 트래픽 사용량에 따라 회선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걸 말씀하시는 것인지, [B]처럼 연결된 모든 회선들이 트래픽을 분담하는 걸 말씀하시는 것인지는 모르겠더군요...
현재 [모뎀 - 상단 스위치 - 공유기 - 하단 스위치 - NAS 및 PC] 와 같이 사용 중입니다만, 그렇다면 상단 스위치에 여러 회선에서 나오는 모뎀들을 연결하고, 말씀하신 DNS 라운드로빈 설정을 하면 되는 것인지도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분산 하시려면 오피스넷을 KT, LG 이런식으로 나누어 1회선씩 신청하셔야 합니다.
경험상 KT는 IP넉넉하게 줍니다. (20개 신청해도 31개 주는식) 오피스급 회선은 기가라인 써도 사용량 제한 딱히 없었구요.
회선 속도도 광교에서 쓸때 500메가짜리 신청했는데 1기가 속도로 들어왔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회선 별로 할당량을 달리 쓰는 것 자체가 안 될 것 같은데, 다소 의아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