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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개원한지 10년 이상된 곳으로 갑니다.
개원한지 몇년 안된 의원은 과도한 대출로 인해
환자에게 최소 비용의 치료를 안내하기 어렵습니다.
대출금 상환을 위해 불필요한 치료를 권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개원한지 좀 오래된 곳으로...
근데 신도시는 어쩔수 없어요. ㅎㅎ
많으셔서 조심스럽지만
환자입장에서는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라서요.
그리고 그닥 언제 개원했는지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국가고시라는 제도로 의사선생님들의 자격을 검증하였고 의사선생님들의 Training과정중에 인턴레지던트라는것도 있어서 지금막 레지던트를 끝낸 의사선생님도 충분한 자격이 100%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카더라"정보와는 상대가 안되는 인증된 의사선생님을 찾아가서 그 의사의 경험과 지식에 의하여 내가 다음으로 가야 하는 과가 어떤것인지 추천을 받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10년이상의 의사경험이 있고 최고로 손꼽는 의대 졸업자들만 제대로된 치료를 할 수 있다면 의사과정이 그것에 따라 더 복잡해지고 그 손꼽는 의대들에만 의사교육과정이 있을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저는 의사는 아니지만 의대대학원은 조금 다녀봤는데 물론 공부해야할것이 무지막지하게 많기는 하지만 천재들만 배울수있는것의 의학과정이 아니였습니다.
한국 의료씨스템의 단점중에 하나가 환자들의 의사쇼핑이 너무 간단하고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그냥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말씀하신 것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바쁘신 중에 시간내어 장문의 글을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쉽게 필요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실제 의료서비스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분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선생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많지만
우리나라 의료진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근처의 가장 상급병원의 응급실로 직행합니다.
제가 직면 했을 때는 119, 택시, 자가차량 가리지 않고,
가장 단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칭찬하는 병원정보는 고도의 광고일 가능성도 있으니
불만을 표하는 후기 위주로 참고합니다.
생각해보니 불만 후기도 간접적인 광고일 수 있겠네요.
정형외과적인 문제가 아닌이상 무조건 그곳에 가서 그 의사선생님 가이드에 따르죠.
이비인후과를 비롯하여 타 진료과목이 필요하면 그 의사 선생님이 가이드해준 병원으로 갑니다.
약 처방 안받으면 1600원 내는데 굳이 직접 찾아다닐 이유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