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2020-03

HIKVISION이나 DAHUA NVR 얼마 안합니다.
어설프게 범용으로 사용하느니 중요한 장비는 전용으로 쓰는게 제일 좋습니다.

TLaJ3KtYGr 2020-03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전문장비라고 해서 사용자입장에서는 꼭 편하지 않더라구요. 필요없는 기능에 복잡한 UI에 불편한 앱까지라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이선호 2020-03

DAHUA 제품이 그나마 낫긴 합니다만 UI는 거진 다 비슷비슷 합니다.
사실상 FTP 수준인 IPTIME 제품이 더 낫다고 보기도 어렵구요.
어떤 부분이 불편한지 알 수 있을까요?

TLaJ3KtYGr 2020-03

네. 저장까지야 단일셋팅이니깐 그러려니 하는데 이후에 파일관리가 참 어렵습니다. 일단 나스에 올라가면 어떻게든 접근 방법이 많은데 NVR의 경우 저장하고 모니터링까지니깐 외부로 백업을 한다든지 접속 로그를 주기적으로 본다든지 파일을 외부로 추출한다든지가 너무 불편합니다. 가장 불안한 것은 몇 년째 펌웨어 업데이트도 안 해준다는 거겟지요.

이선호 2020-03

파일을 따로 보관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어차피 Loop 레코딩이라 크게 의미가 없지 않을지요.
말 그대로 Surveillance 용도인지 아니면 영상 데이터 저장용인지에 따라 달라질듯 합니다.

FW 업데이트야 기능추가가 아닌이상 보안 문제가 없다면 안해준다고 뭐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희는 Dahua NVR을 주력으로 사용하는데 iDMSS Lite / Plus 매우 편하고 좋더군요. DS CAM보다 더 좋았으면 좋았지 감시 역할로는 좋더군요.
파일 추출이 잦다면 FTP 업로드를 동시에 사용하셔도 좋을듯합니다.

TLaJ3KtYGr 2020-03

보통은 감시용이다가 문제 생길건덕지 있으면 빼는게 순인데 아무래도 데이터를 뺀다는게 윈도우에서 전용프로그램으로 캡처를 뜨던 파일을 RAW로 내리던 해야하고 아니면 직접 USB 꼽아서 하는데 사실 매우 불편한 작업이죠. FTP의 경우도 따로 FTP 서버를 두자면 그거야 말로 서버값 + 하드값이 2중으로 나가는 거니깐 NAS로 통합하려고 합니다. 정답은 없는 문제이고 어려운 문제이네요. 소규모에서 운영하려니깐 예산을 아끼려다보니 그렇습니다.
오히려 조금 규모가 있는 사무실은 전부다 토스트캠 클라우드로 전환했습니다. 초기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들어가지면 내구연한이 없고 스토리지 걱정도 없고 해킹 걱정도 훨씬 덜합니다
(추가로 사설을 달면 이상하게 제 IP 대역은 각종 해킹 시도가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이선호 2020-03

저는 CCTV를 클라우드에 저장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보안성이 더 떨어지고, 서버 안정성 보장도 어렵고, 영상 자체에 대한 보안이 지켜질 지도 의문입니다.

두번째로 토스트 클라우드 가격을 보니 카메라 대당월 5,000원 이네요. 1주일 저장에 년 6만원인데 카메라가 4대만 되어도 연 24만원이네요....
카메라 3~4대 + NVR + 8TB HDD (3년) + 전기료 감안해도 클라우드가 압도적으로 비용이.....
세번째로 24/7 운영에 대한 안정성 보장이 어렵습니다. 규모가 어느정도 있고 중요한 사업장의 경우 UPS를 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메라 대당 5~8Mbps 수준의 대역폭을 손실해서 까지 클라우드에 올리기는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
단, 다중송출을 해야하는 어린이집에는 괜찮은 솔루션이라 생각합니다.

세번째로 저희 IP로도 해킹시도가 많이 들어옵니다. 토스트 클라우드 서버 뿐만이 아닌 세계 빅 3 기업들도 마찬가지이구요. 어떤 솔루션을 쓰셔도 해킹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DS CAM 처럼 NAS 기반이 아니기에 파일을 빼기는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생각이 되긴 합니다만, 어차피 H.264 혹은 HEVC를 이용한 IPCAM 특성상 NVR에서 파일 빼기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시간대 선택하고 다운로드만 누르면 됩니다. dav로 저장되긴 하지만 확장자만 mp4로 바꿔주시면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TLaJ3KtYGr 2020-03

클라우드에 대해서 의견?을 조금 달아보자면 국내 크고 작은 보안사고들은 대부분 온프로미스 환경에서 일어나는게 대다수입니다.
실제로 단순히 걸어 잠그고 서류를 많이 작성하면 보안이 지켜질 것이라고 믿지만 폐쇄된 환경일수록 보안 취약점에 대응이 매우 늦다는 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코드가 공개된 기술들이 빠른 보안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고 사람이 하는 일이라 여러눈이 봐야 지켜지죠.

해킹시도는 어디에든지 일어납니다. 그래서 토스트나 여타 업체들은 여러 보안 및 인프라 인력을 운영하고 있겠지요.
어디서든 쉽게 접근 가능한 카메라가 설치된 장소에 대해서 재해복구까지 대처하며 보안인력까지 갖춘 장비를 개인이나 사업자가 운영하려면 그 비용보다 훨씬 많이 들어 갈 것입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IP cam이나 NVR은 서버의 일종입니다. 클라우드 캠은 클라이언트이구요. 둘의 보안 온도차는 잘 아실겁니다.

갑자기 이야기가 딴데로 샜네요 ^^

이선호 2020-03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 의미는, "온라인"을 사용하는 환경 상 "해킹"에 위협은 항상 오픈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NVR 대체제로 클라우드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 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NVR 자체가 OS도 아니고 코드 공개 여부로 안전하냐를 따지느냐는 의미가 없을 듯 하구요. 걸어 잠근다는 표현이 조금 애매한데, 코드가 공개되었다고 폐쇄적으로 안 운영하는건 아닙니다...... 애초에 NVR에 비해 OS 복잡도가 훨씬 높은 NAS가 털릴 위험이 더 있었으면 더 있지 덜 있지는 않겠지요. NVR 보안성을 걱정하시면서 iptime NAS 운용하는건 더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두번째로 클라우드 캠이 왜 클라이언트인지 모르겠습니다. IPCAM도 원칙적으로 서버(UDP Stream 송출 서버)이고, NVR도 서버(스토리지)입니다.
토스트 IPCAM 또한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서버이고 클라우드 자체도 서버입니다.
CCTV 자체가 한번 설치하면 장애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손볼 일이 거의 없는 제품입니다. 일반인이라면 충분히 다른 서비스를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2cpu 에서는.... CCTV/IPCAM 장비 자체가 비싼것도 아니고 TCO도 절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꼭 급할때 인터넷이 날라가는 경험이 몇번 있었기에 사무실 내 회선도 전부 이중화 되어 있습니다. 국내 인터넷 망의 신뢰도가 매우 높은 편이긴 하지만 CCTV를 클라우드로 맡기기에는 아직 신뢰성 문제가 있지 않나 합니다.

TLaJ3KtYGr 2020-03

음, 제 의미가 잘 못 전달된 거 같습니다. 일단 클라우드 캠과 IP캠을 비교한 것이고 NAS의 경우는 보안 + 불편 때문에 고려중입니다
그리고 클라우드와 NVR은 대체제가 아니라 차선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예 폐쇄망이면 좋겠지만 사용성 때문에 그러지 않으면 온라인으로 해야하는데 제가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것보다 클라우드 업체가 더 나을 거라는 주장이지요. 단순히 클라우드라서 복잡하니깐 더 위험이 있다는 것은 털릴 위험이 있단는 것은 동의 합니다만 시간이 지나서 지속적으로 전문가가 관리를 하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관리란 단순히 설정 조금 튜닝해주는 것이 아니라 서버의 취약점이 나오면 패치가 이루어지냐는 것이죠. 아무리 제잘난 시스코도 HPE도 상대적으로 단순한 EFM도 5년 이상 지나면 많은 취약점이 나옵니다. 꾸준한  펌웨어로 패치로 해결을 합니다.

토스트 클라우드 캠은 직접적으로 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동작하면 영상과 제어가 오직 클라우드를 통해서만 되고 영상 스트리밍도 클라우드 서버에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IP캠과는 특성과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주신 회선의 문제는 어떠한 형태의 대응을 하더라도 분명히 날 수 있는 문제이고 이중화를 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케이스로 가정을 든다면 어떻게든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해결 안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재해복구 관점으로 보았을때 장애가 났을때 나한테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수 있냐가 문제인데요. 적어도 시스템 장애가 날 경우 대응하는 인력과 시스템은 자체 운영 IP카메라보다 나을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선호님이 틀렸다라는 건 절대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고요. 중요 관점을 어디에 두냐 차이인듯 합니다.
저는 참고로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아닙니다

세븐세븐 2021-05

좋은 팁 얻어갑니다.

다화랑 하이크비전이랑 고민하다가 하이크비전으로 구축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구축할 일이 있는데 다화로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세븐세븐 2021-05

혹시 8 또는 16채널 모델중 추천받을 모델 있을까요?

witbox 2020-03

우선 iptime 에 ipcam 녹화가 가능한지부터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nvr에서 백업기능이 있어서 iptime에 백업이 가능하다면 좀 수월하겠지만, ipcam을 직접 붙이시는건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TLaJ3KtYGr 2020-03

확인된 바로는 자체적인 NVR 프로그램까지 제공해줍니다

witbox 2020-03

그렇다면 직접 테스트 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 결과를 여기에 공유해 주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iptime nas + nvr 기능이 싸고 안정적이었다면 이미 입소문이 나서 다들 쓰고계실텐데 그렇지 않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TLaJ3KtYGr 2020-03

저도 해보기 전에 한번 해보신 분이 있나 싶어서 글 올려 봤습니다. 아무래도 사용해보신분들이 없다면 제가 해볼 수도 있겠네요

초코송이 2020-03

업자가 아닌 개인사용자의 입장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IPTIME NAS로 NVR 대체는 기능적으로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저도 IPTime NAS1의 IPCAM 기능을 6개월 정도 사용해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올해부터 시놀로지 Surveillance Station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IPTIME NAS의 IPCAM의 기능성/UI/편의성 등 모든것이 부족합니다. ㅠㅠ
또 한 전용 NVR과는 당연히 비교가 되지 않구요.

취미삼아 NVR 3종 , IPTime NAS1의 IPCAM 기능사용 + IP카메라 10종 이상 사용해본바
NVR > Surveillance Station >>>>>>>  IPTime NAS 순으로 순위를 먹여봅니다.

1) 전용 NVR과 IPTime NAS의 IPCAM 은 비교대상이 못됩니다.
2) 전용 NVR과 시놀로지 Surveillance Station은 동등하다에 한표!!
  또는 Surveillance Station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이유는 아래에...)

전용 NVR 3대를 사용중 느낀점은
NVR의 메뉴부터 용어까지 모든것이 왠지 개발자 중심적이고
인터페이스 또 한 경직되어있고 기능부터 모든 것이 너무 딱딱한 나머지
좀 폐쇄적인 느낌마져 들더군요.
즉, 전문업체의 직원들만 사용할 것 같은 그런 분의기의 기능과 메뉴의 느낌이랄까?
좀 폐쇄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놀로지 Surveillance Station을 제일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모든 것이 사용자 중심적이고 UI를 보는순간 윈도우 프로그램 실행하듯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조작이 가능하더군요. ^^;
물론 추가 라이센스가 걸림돌인것 같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기술적인 부분은 답변을 못 해드립니다.
그냥 이것저것 사용해본 소감입니다.

TLaJ3KtYGr 2020-03

감사합니다. 혹시 기능적으로 부족한게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주실수 있을까요?
제가 희망하는 기능은 모니터링, 조회, 구간 다운로드 정도이여서 한번 테스트 해볼려고 했지만 데모페이지나
실제 프로그램 설치해도 NAS가 연결되지 않으면 UI가 안뜨더군요. 왜 이런거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NVR은 너무 조작하기 불편하고 어렵습니다. (저는 괜찮은데 저만 쓰는게 아니라는 것이 걸림돌)

초코송이 2020-03

지금 확인해보니 실시간 뷰어 기능이 많이 업데이트 되어 있네요. ㅎㅎ
그런대로 사용할만 하다(?) 인것 같네요.
역시 IPTIME 답게 꾸준한 업데이트를 보이네요.
여기서부터는 이용하시는 분의 눈높이나 개인적인 지향점에 따라서 결정이 될 부분인것 같습니다.
좋은 선택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