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어머니께서 갑자기 맘스터치를 여시겠다고 하는데..

검은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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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골치입니다..

최근에 이혼하셨는데, 아무래도 생계를 이어나가야하니까..

30년간 딸들 뒷바라지 해주시던 분이 갑자기 맘스터치 오픈하시겠다고 ㅠ.ㅠ

별다른 아르바이트라도 해보신 것도 아니고..

부산 일광 신도시인가 여기에 오픈하시겠다고하시는데

뭐 어떻게 해야할지..

요기에서 갑자기 하시겠다는데

뭘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게좋게 얘기가 될까요.

여자친구랑은 결혼을 생각중인지라, 조심스럽습니다..

저는 되도록 말리고 싶은데,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일단은 아르바이트라도 해보셔야하는 거 아닌지.. 하아...ㅠㅠ

물론 요즘 아르바이트도 구하기 힘든 건 매한가지라지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어드반 2020-03
요즘은 가만히 있는게 돈버는 건데...........
     
+1
          
그모도 2020-03
+1
이희주 2020-03
학교와 단지가 있어서 꽤 매력있는 곳인데 굳이 말리실 필요가 있을까요?
김동규1 2020-03
1년은 최소 알바라도해보시고 하시는게 어떨지..
Sico 2020-03
- 여건따라 다르지만 유사업종에서 알바나 파트타임 형태로 근무하면서 업종의 생태 파악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다른 형태로 경력직(?)을 섭외하는것도 방법일것 같습니다, 시행착오를 겪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장사수완 차이는 매우 큽니다.

- 가게를 오픈할 곳 근처에 커피숍에 머물면서 유동인구 체크도 해보셔야 합니다, 근처에 경쟁업체가 있다면 경쟁업체들도 장사가 잘되는지 봐야됩니다
(배달오토바이도 자주 들락날락 하는지 체크 필요)

아무래도 상권분석은 직접 하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프렌차이즈에서 해주는 상권분석은 직접 발로뛰면서 조사하는것보다 정확하기 힘듭니다

요즘 자영업 하시면 리스크가 엄청납니다, 가게 여신다면 그전에 사전조사라도 잘 해보셔서 리스크를 줄이시길 권해드립니다.
현 경제상황도 나쁘니 말리시고 윗분들 의견처럼 아르바이트로 경험을 하신후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gmltj 2020-03
맘스터치라..... 가끔 시켜 먹기는 하는데.... 위치만 괜찮으면 평타는 칠겁니다....
엠브리오 2020-03
요새 같아선 뭘 해도 어렵습니다.
4~5년 버틸만한 자본금이 있다면 혹시나 모를까..
행복단지 2020-03
1. 상권분석 철저히 하셔야 하구요.(매우 중요)
2. 자영업의 경우 해당업종에 대한 경험도 중요합니다.(최소한 알바라도 몇 개월 경험해야합니다.)
3. 사업계획서 작성(꼼꼼하게 준비해야만 대략적으로나마 수입/지출 비용, 기타 리스크 등을 점쳐 볼수 있습니다.)
- 최소한 위의 3가지는 준비를 하고 시작하셔야 그나마 망할 확률을 조금이나마 낮출수 있습니다.
아라야 2020-03
수익구조는 모르겠지만.. 맘스터치는 꽤 손님이 있기는 합니다... 큰 돈이 필요하신것이 아니면 그냥 단순 노동직도 나쁘지 않습니다.. 최소 1년은 그냥 직장 다니면서 월급 받으시는것이 좋을듯 보여서요...
장사를 계속하셨던분이 아니시라면 동종업계 알바를 6개월 이상 하는걸 추천합니다.
ocarina 2020-03
요식업 함부러 뛰어들었다간 쉽지않은 길이 예상되구요.. 본래 사회생활을 해봤는지 돈을 벌어봤는지 장사 해봤는지 그런 경험이 있으면 맘스터치+상권이 조금 받처준다면 일단 검토는 한번 해볼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이혼해서 살길이 막막하니 저거 차려서 해보자 하면 필망일수 있구요. 노후자금 탕진에 여러가족의 미래를 뺏을수도 있는 모험입니다. 그 누구도 장담못합니다.
저희 이모가 평생 전업 주부셨는데 어느날 갑자기 안양 지하상가에서 청바지 가게를 시작하셨습니다.
오래전 얘기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해 오셨는데 꽤나 돈 버셨습니다.
말리시는 이유가 하실만한 분이 아니라서인지 경험이 없는 분이라서인지 모르지만 장모가 되실 분이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챙겨 드려 보시고 스스로 결정하실 수 있도록 도와 드려 보는 건 어떨까요?
제온프로 2020-03
상권은 아주 좋네요...
맘스터치 자리로 좋은데..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다른 가계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지...
입지는 아주 좋군요... 이런 곳은 경쟁자가 1이 아니라
3, 4, 5 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술이 2020-03
일단은 입지는 좋은거 같습니다.
이제까지 경험이나 환경 문화 그리고 분위기상 대부분 말리고 싶다고는 할겁니다. 저거 된다 안된다는 과정이 어떠하냐에 달라질거 같습니다.
저 역시도 말리는겠지만 인생사 그누구도 미래는 모릅니다. 현시점에서는 사회분위기도 절벽인데 뭘한다는게 납득이 안간다고 할수 있는데 리스크가 있는 만큼 그에대한 수익률도 높을수 있다는겁니다. 남들이 안할때 하는 사람만 성공할수 있거든요. 남들이 할때 같이 하면 경쟁만 심하게 하다가 밀려서 자빠지는거구요.
지금 분위기는 뭘 할려고 해도 다 접고 싶고 다 빠져나가고 싶고 공격적으로 할려는데는 한군데도 없을겁니다. 이것이 바로 틈새공략인데 부정적 시각을 갖지 말고 마음에 안내키더라도 조금이라도 도와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결과가 안좋더라도 그래도 어른들은 도와준걸 생각하기에...
묻고 따블로~!!!
CircuitBoard 2020-03
저 지역 주민이 아니라 입지는 잘 모르겠고 일단 맘터 자체가 브랜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생각보다도 꽤 있습니다. 젊은층 인구가 좀 있는 곳이라면 평타는 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거랑 별개로 어머님이 요식업쪽 아르바이트를 좀 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되도록이면 패스트푸드 업종으로.
elkiselee 2020-03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1회부터 정주행하고
맘터 알바 6개월~1년 하고나서 오픈 하라고 하시죠
패스트 푸드니까 제품 관리는 본사에서 도움 주겠지만
결혼 자체가 걱정되시겠어요
헌터D 2020-03
요즘 맘스터치가 대세 아닌가요 ㅎㅎ
전 맘스터치에서 통닭도 한번씩 시켜 먹는데 ㅎㅎ
검은콩 2020-03
모두들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은 찾아뵙고 얘기해야겠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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