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환 2020-04

1. 디스크 스냅샷 파일입니다.
2. HDD로부터 400기가쯤 되는 스냅샷 데이터를 지우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술이 2020-04

400G를 지우는 작업이 아니죠. 400G 만큼 트랜잭션이 발생한거고 그걸 실제 디스크에 커밋하는 단계입니다. 디스크 속도가 SSD처럼 빠르다면 문제가 될게 아닌데 데이터스토어를 어떻게 붙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디스크라면 상당히 오래걸릴거 같습니다.
스냅샷은 찍고 롤백할 상황이 아니고 문제 없다 싶으면 바로 삭제를 해야됩니다. 그거 가만 놔뒀다가 운영서버 개피보는 회사들 좀 됩니다.
저게 시간 오래걸리고 욕한번 쳐먹고 보고서 올리는데로 그치면 천만 다행이지만 저거 스냅샷제거(커밋될때) 실패되면 저거 영원히 복구 불능이 될수가 있습니다.

osthek83 2020-04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커밋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냥 지우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요?

술이 2020-04

스냅샷 삭제가 커밋되는겁니다. 스냅샷을 찍을때 체크포인트 만들어지는거고 찍은순간 다음부터는 변경된 데이터들이 별도의 가상디스크에 저장이 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롤백할때 체크포인트 시점으로 롤백하는거고 롤백할일 없으니 스냅샷 제거하면 그 이후의 변경된 데이터들이 본 디스크에 저장이 되는것을 커밋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DB 트랜잭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송주환 2020-04

엄밀하게 따지면 현재 Focus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스냅샷을 찍고 작업을 수행합니다(새로 생성된 스냅샷으로 Focus가 이동)
2-1. 작업 완료 후 스냅샷을 제거
---> 스냅샷 병합

2-2. 작업 완료 후 스냅샷이 생성되기 전 이미지로 Revert (최초 이미지로 Focus가 이동)
2-3. 스냅샷을 제거
---> 스냅샷 삭제

스냅샷은 찍을 때마다 delta vmdk를 생성하며, Parent-Child의 계층 구조를 갖습니다.
만약 제거 대상이 된 스냅샷이 현재 스냅샷의 Child라면 그대로 삭제되고, Parent라면 병합됩니다.

행복하세 2020-04

vm 스냅샷 찍어놓고오래있으면 문제가생기나보군요

epowergate 2020-04

스냅샷원리를 보면 쉽게 설명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서 기존에 DISK에
"ABCD"라는 DATA가 있고 SNAP을 뜹니다.
그리고 B가 B'로 바뀌면 기존 "ABCD" 와 "B'"이 생깁니다.
SNAP을 ROLLBACK하면 "B'"만삭제하고 예전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예전을 지우려면 기존 "ABCD"를 "AB'CD"로 바꿔야 합니다.
당연히 대단히 중요하고 복잡한 일입니다.  B' => B''으로 바뀌기도 하고 A가 A'으로 바뀌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VMWARE가 괜히 비싸고 좋은 제품이 아닙니다.
6.0이후에 이쪽에 대단한 변화가 있었고 대단히 안정적입니다.
VMWARE HCL의 제품 + ECC 메모리로만 구성하셨으면 데이터 손실 거의 없을겁니다.

osthek83 2020-04

감사합니다. 스냅샷 파일이 맞았네요.. 지우는데 꼬박 24시간 걸렸습니다..함부로 스냅샷 잘못 쓰면 시스템 다 망가지겠네요 차라리 풀 백업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