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빌라를 올수리하려합니다. 면적은 전용18평대.
내부 마감을 예쁘게 해서 포트폴리오를 올려 놓는 인테리어 업체들은
보통 단열, 배관, 방수 등등 기초공사도 어차피 기본적으로 충분한 조예가 있다고 보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1 바닥 까고 아이소핑크 깔고 난방, 온수, 하수관 재시공
2 벽 까고 아이소핑크 깔고 샷시
3 천장 까고 아이소핑크 깔고 매립등/간접조명 시공
4 모든 이음새 우레탄폼 등 기밀 마감
5 욕실 바닥 전면 철거 후 방수공사부터 전면 재시공
6 오래된 배선 죽이고 굵은 전선으로 교체, 접지 공사
위 6가지는 기본으로 깔고, 그 위에 예쁘게 마무리하려합니다.
어렵거나 특이한 건 없고 전부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중요한 부분일 뿐.
때문에..그냥 겉껍질 예쁘게 꾸미는데만 특화되어 있다거나 하면 저는 매우 곤란할 것 같아요.
(혹시나 업체 추천도 가능하시다면...쪽지 등이라도 조언 귀띔 주시면 더할나위없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오래된 빌라는 관로가 작아서 굵은관 회로수대로 넣다가 이도저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아이소 핑크로 바닥 단열 기능을 하면 시간이 지나면 바닥 빈 공간덕에 자연스럽게 일부 가라앉습니다... 그래서 바닥의 걸레받이와 바닥 마감재에 쏘아둔 실리콘이 뜯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자면 전혀 기본적인게 아닙니다.
어차피 인테리어 업체가 직접 작업하는게 아니고 한 현장에서 계속 붙어있는게 아니니까 저게 실제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최소한 인테리어 업체 끼고선 실제 작업하는 분들이랑 얘기를 다 끝내고 그 분들이 원하는 금액을 다 지불해야지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것도 실제로 잘 되는지는 계속 붙어서 확인해야 하시고요. 그럴 여건이 안되시면 결국 타협하셔야 합니다.
지금 올리신 항목만 봐도 현장 여건에 따라서 처음부터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전선 교체하려면 벽 다 파내고 집안 전선 다시 깔아야 하고 접지는 자기 땅 아니면 박지도 못합니다.
벽 단열은 지금 있는 벽에다가 단열재 붙이고 석고보드 붙이는 식으로 가지 벽 자체를 뜯지도 않고요.
단독주택도 아니고 오래된 빌라면 함부로 건드릴 수도 없습니다.
전기는 십중팔구 관로 그냥 새로 구성합니다. 합판이나 석고 뒤로 빼놓고 진행하지 기존 관로 교체는 웬만해선 잘 안할거에요.
fm이야 당연히 좋죠~누가모를까요~
저정도는 딱히 어려운것도없습니다~
문제는 제대로된 견적을 보여주면 고객들이 업자들을 사기꾼 쳐다보듯이 하니깐 문제죠
신축이 편한이유가 계획대로 짓기만 하면 되는데
리모델링이 힘든게 그나마 아파트는 나을지몰라도~
철거하고 나면 생각지못했던부분에서 금액적인 부분이 인상될수있는데 그걸 인정하는고객들이 많지않죠 그래서 흔히 인테리어 하다가 도망가는사람들도 전국에 부지기 수구요~
그래서 저희는 고객도 봐가면서 선택합니다~
무조건 싸게싸게 입에 단 사람들은 잘해줘도 나중에 문제생기니깐요
말씀하신 공사를 1채에 공사 들어올 업체들은 항목별로 각개모찌일겁니다.
계약서 쓸떄 잔금 지급과 서비스부분 확인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