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디스크 인포, 그리고 하드디스크 에센셜 프로그램
그리고 배드스캔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GMHDDScan 프로그램
두 프로그램에서 2개의 하드 디스크의 상태가 상이하게 나옵니다.
1번의 사례는
크리스털 디스크 인포와 하드디스크 에센셜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나오지만
GMHDDSCAN 으로 검사를 해 보면 저렇게 배드디스크 24개가 검출됩니다.
2번의 사례는 오히려 반대입니다.
크리스털 디스크 인포와 하드디스크 에센셜에서는 배드섹터가 있다고 나오지만
반대로 GMHDDSCAN 으로 검사를 해 보면 배드섹터가 없다고 나옵니다.
어느 쪽을 믿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ㅠ
참고로 2번째 하드에는 3테라 정도의 파일들을 일괄 복사했다가 다시 옮기기 했을 때 이상은 없었습니다.
(경험적으로 물리적 배드가 있으면 불가능)
1번째 하드는 지난주에 배송 받은거라 아직 그 작업을 해 보지는 않았구요...
그리고 GMHDDSCAN은 아마 나온지 좀 오래된 프로그램일 것입니다..
요즘 하드와는 안 맞을수 있습니다..
제가 그럭저럭 신뢰하는 프로그램은 HDD Sentinel 정도입니다..
그 외에는 하드디스크 제조사에서 나오는 체크및 테스트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논리적 배드섹터가 생긴다면 충분히 가능한 현상이라 봅니다.
전자의 경우는 GMHDDSCAN에서 잡아낸 배드 섹터가 다시 검사할 때도 계속 걸리는지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 SMART가 갱신되는건 하드 컨트롤러가 판단하기에 배드섹터로 분류한 때이므로 실제로 배드 섹터가 발생하더라도 그 위치에 읽고 쓰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검출이 안됩니다.
GMHDDSCAN에서 체크 후에 SMART가 갱신됬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후자의 경우는 배드섹터가 발생해서 하드 컨트롤러가 예비섹터로 바꿔둔거라서 GMHDDSCAN에서는 체크를 못하는 겁니다.
OS측에서는 하드 컨트롤러가 알려주는 가상의 섹터 정보로 접근을 하기 때문에 이런 대체된 섹터 유무를 확인을 방법은 SMART 밖에 없습니다.
쓰기검사를 한다음 다시 읽기테스트를 해봐야 합니다.
drachen님이 설명을 잘 해 주셨는데, 조금 더 부연설명하자면.....
1번 케이스에서는 크리스탈인포를 먼저 돌리고, GM을 나중에 돌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도 크리스탈인포 돌린 시점에서는 하드 컨트롤러가 베드섹터를 인지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SMART정보도 갱신되지 못했을 것인데, GM을 돌린 후에는 하드컨트롤러에 베드섹터 보고가 되었을 것이므로 재할당된섹터수 혹은 회복불가능섹터수 항목이 변경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번 케이스는 흔히 보이는 케이스이며, 재할당된 섹터수가 베드섹터의 수라고 보시면 얼추 맞습니다.
제 경우에는
재할당된 섹터 수, 회복불가능한 섹터 수 중에서 하나라도 검출되면 무조건 폐기하며, 보류중인 섹터 수 항목이 검출되면 디스크 폐기를 고민합니다.